언더독 레볼루션 - 무자본, 무스펙, 고졸의 게임 폐인, 레드오션 창업으로 300억 신화를 쓰다
전종하 지음 / 미래의창 / 2017년 12월
평점 :
품절


스무 살의 결정으로 스무 아홉의 청년 기업가로 성장한 젊음의 열정을 이 책을 통해 보게 된다. 더반찬 가게는 800백만원으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창업에는 창업에 필요한 비용이 있다. 소자본으로 기업을 이루어가는 실제 이야기가 오늘날도 진행형이라는 것이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청년실업이 사상 최고치가 되었다. 그럼에도 취준생들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직업군에 따른 선호도 차이 때문이기도 하지만 청년들의 창조적 발상이 희미해졌고, 열정에 따른 도전 정신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무엇인가 도전해 보고자 함이 아니라 안정된 직업을 찾다보니 시행착오 따른 열정을 쏟을 기회를 갖지 못한다.

 

 고무적인 것은 몇몇 청년들이 창업에 뛰어들고 있다. 젊음의 열정을 통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패기가 그들을 새로운 세상의 문을 열게 한다. 도전정신을 통해 헝그리 정신을 갖게 되고, 불도저와 같은 도전적 정신을 통해 밀어붙이는 불굴의 정신을 갖게 된다.

 

 그러나 지금의 청년들은 이런 도전을 하지 않으려한다. 부모와 지인들의 영향도 많다. 안정된 직업을 갖도록 강요한다. 자기만의 세계를 꿈꾸지 못하도록 한다. 과외로 인해 학습 능력은 갖추었지만 자신의 미래를 책임질 정신은 잃어버렸다. 마치 온실속에서 자란 화초처럼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고자 하는 청년들이 많다.

 

 이런 추세로 가게 되어지면 사회적 불균형이 직업군에서 나타나게 된다. 모두가 한 분야만을 선호하게 된다면 사회적 조화가 무너지면서 계층별 불균형이 가속화될 것이다.

 

 이런 시대적 상황속에서 전송하씨는 유일한 승부수, 창업에 뛰어들게 된다. 자신의 승부수를 20대에 띄운다. 다양한 경험을 하지만 저자는 라이프스타일을 통해 폭풍성장하게 된다. 이런 경험과 성장이 요즘 청년들에게 뜬구름이 될 수 있다. 다양한 실패와 좌절, 절망을 극복하고 오늘의 창업가가 되어야 하는데, 저자는 짧은 경험을 통해서 고도의 성장을 갖게 되었다는 것에 남다른 면이 있다.

 

 그러나 저자는 망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다. 망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기에 그는 망하는 길을 걷지 않는다. 특히, 그는 가장 최우선시 되는 것은 인간관계에 있음을 보여준다. 모든 것이 새롭게 끌어가지만 인간관계가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이 책을 통해 청년들에게 창업이 대한 도전을 갖게 한다. 도전해 볼 가치와 승부수로 창업을 꼽는 저자는 많은 청년들이 희망을 안겨 주고자 이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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