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란, 찾으면 보이는 것 - 장경동의 편안한 일상을 위한 힐링 에세이
장경동 지음, 최청운 그림 / 아라크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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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한번쯤 생각하게 했다. 대체적으로 행복이란 아무 근심없이 잘 먹고 잘 사는 것으로 생각한다. 때로는 필요한 제물이 있으면서 궁핍하게 살지 않는 것을 원하는 소박함도 있다. 그러나 행복은 쉽사리 찾아오지 않는다. 행복은 마치 무지개와 같다. 화려함과 아름다움에 쫓아가 잡을 듯 할 때 저 멀리 달아나 버리는 무지개. 

 

 사람들은 행복을 원하고 행복을 쫓고 행복을 바란다. 그러나 행복이 무엇인지 모른다. 성공하면 행복할 것 같다. 부와 귀가 가득하면 행복할 것 같다. 뜨거운 사랑을 하게 되면 행복할 것 같다. 그런데 솔로몬은 이 모든 것을 가졌음에도 인생을 '헛되고 헛되니 헛되고 헛되도다'라고 말했다. 솔로몬의 고백이 우리 인생들의 고백이다. 

 

오늘은 새벽 일찍 일어나 바쁘게 살아간다. 행복한 내일을 위해 일한다. 한 눈 팔지 않고 오로지 가족을 위해 땀을 흘린다. 그런데 가족과 함께 하는 순간에 행복하는지 생각해 본다.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지 모르겠다. 

 

저와 같은 독자들을 위해 장경동 목사는 "행복이란 찾으면 보이는 것"이라는 행복한 인생 시리즈 3탄을 출판했다. 행복이란 생활속에 있음을 그의 글을 통해 보여준다. 행복은 작은 것부터 가슴을 저미는 큰 감동까지 다양하게 표현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햇살처럼 따뜻한 글로 행복을 말해주고 있다. 마치 행복나라로 초대되어진 느낌이다. 행복이라는 현장을 맛보면서 행복한 모습들에 웃음을 짓게 된다. 행복이 이런 것이구나 하는 감동을 주는 글을 우리는 "행복이란 찾으면 보이는 것"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글과 그림이 잘 어우러져 행복을 말해주고 있다. 가정과 직장, 학업 등에서 많은 아픔과 상처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에게 그곳이 행복한 장소임을 보여주고 있다. 삶의 자리와 현장에 늘 관계적 아픔으로 인해 상처의 자리, 환경으로 바꿨지만 그 안에서 다시금 생각과 사고를 바꿔 행복의 장소, 현장을 알게 하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이라고 보겠다. 

 

 행복은 멀리서 찾은 것이 아니라 내가 있는 그곳에 있음을 이 책을 통해 보여준다. 내가 있는 그곳을 행복의 자리로 만들어가는 것은 결국 행복한 사람만이 이룰 수 있다. 행복은 내안에 있다. 내 자리에 있다. 내 삶에 있음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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