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DNA 비밀 - 실패퇴치 Knowhow 비법노트
한효신 지음 / 롱테일 오딧세이(Longtail Odyssey)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인생의 성공과 실패는 종이한장 차이이다. 어떤 이들은 실패를 성공의 지름길이라고도 한다. 자신의 삶을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하고자 하는 이들의 말이다. 에디슨도 2000번의 실패끝에 성공했다는 신문 기사를 보고 '나는 2000번의 실패를 했던 것이 아니고 2000번의 과정이 있었다'고 말했다. 다른 이들은 실패로 보지만 본인은 과정으로 보았던 것이다.

 

 저자는 인생의 성공과 실패를 다루는 것보다 삶의 가치를 찾아가고자 하는 느낌이 든다. 물론, 우리들의 실패에 대한 관점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저자의 의도가 있음도 책을 읽는 중에 찾아볼 수 있다. 사람들은 실패를 두려워한다. 그만큼 실패는 인생에 쓴 맛을 보게 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인생속에서 실패는 한번으로 끝나지 않는다. 실패는 반복되고 계속되어진다. 마치 큰 광풍이 불어와 한순간에 삼키고자 하듯이 인생의 실패는 우리의 인생을 끝내도록 하는 힘을 갖기도 한다. 그러나 실패에 자신의 삶을 버리는 어리석음은 극복해야 한다.

 

 이 책은 실패를 극복할 수 있는 대처 능력과 실패를 통해 얻은 교훈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다. 실패는 누구나 겪게 되는 과정이다. 이 과정은 자신에게 유익함과 무익함을 준다. 실패를 과정으로 여기는 이들은 유익하지만 실패로 통해 인생은 비관하는 이들은 무익해진다.

 

 저자는 '실패 DNA 비밀' 를 통해 자신의 유형을 살피게 한다. 자신의 유형을 통해 자신의 실패 지수를 통해 실패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아가도록 한다. 실패는 성공을 향해 주어지는 과정이기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신의 내성을 길러가도록 하는 것이 저자의 의도이기도 한다. 저자는 인물들을 통해 실패를 극복하는 노하우를 배우게 한다. 이를 예방백신으로 말하기도 한다. 대체적으로 힘든 과정을 겪게 되지만 그 안에서 더욱 자신을 발견하고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길러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실패라는 것이다. 실패를 극복할 수 있는 면역증강과 예방백신을 통해 실패를 퇴치하는 힘을 길러 실패의 진검승부를 하도록 하는 것이 저자의 의도이다.

 

 그렇지만 실패는 분명 쓰다. 쓴 맛을 겪게 된 이들은 단맛의 성공을 찾아가는 것이다. 이를 성공이라고 한다. 성공을 위한 삶을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패를 어떻게 극복해 가느냐에 따라 인생의 맛이 달라지는 것임을 이 책을 통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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