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 Go - 하나님의 마음이 있는 곳으로
D. A. 카슨 외 지음, 유정희 옮김 / 규장(규장문화사)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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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현재진행형으로 선교를 이루시고 계신다. 하나님은 선교의 현장속에 준비된 하나님의 사람들을 보내신다. 그들로 하여금 "복음"을 전하게 하신다. 복음은 모든 민족에게 생명을 부어준다. 복음을 듣지 않는 종족들이, 복음앞에 나오지 않는 종족들이 이 땅에 너무 많다. 글로벌 시대에 발달된 미디어가 있음에도 복음을 듣지 않는 종족들이 있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분명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미종족국가에는 복음을 받아들이 않는 이들도 많다는 것이다. 오랫동안 그들만의 세계속에서 그들만의 신에게 경배했던 관습과 문화로 인해 복음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그런데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의 사람들을 부르셔서 준비시키고 파송하고 계신다. 끊임없이 보내신다.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이들은 다양한 삶의 자리에 있었지만 공통점이 하나님이 복음을 위해 부르셨다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들에게 "가라" 명하신다.

 

 하나님의 명을 받은 이들은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뜨거운 마음을 고스란히 담고 떠난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환경과 문화가 다른 곳임에도 그들은 하나님을 의지하며, 복음을 들고 떠난다. 그들의 헌신은 오늘의 선교지를 이룬 것이다.

 

 우리 나라에도 선교의 역사가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복음을 알지 못한 이 민족에게 복음을 전했다. 때로는 발을 땅에 내딛지도 못하고 순교했던 이들도 있다. 이들의 핏값으로 이 땅에 복음이 편만하게 된 것이다.

 

 현재는 선교사를 파송하는 국가와 교회가 되었지만 과거의 우리의 처지는 비참하기 그지 없었다. 이런 불쌍한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신 하나님은 복음으로 이땅을 회복시키고 고쳐주셨다.

 

 하나님은 일하신 분이다. 아직도 듣지 못한 이들을 위해 하나님의 사람들을 찾아 다니신다. 그들을 부르시고 가라 명하심을 반복으로 하신다. 부름을 받은 이들은 자신의 삶을 주님께 드린다. 아니 자신의 삶은 주님을 위함을 알기에 순종한다. 못한다. 한다 등의 대답보다는 주님의 뜻에 자신을 드린다.

 

 선교의 현장은 치열한 영적 싸움터이다. 외롭게 선교의 현장에 뛰어든 이들은 과감하게 복음을 선포한다. 때로는 충돌하기도 하지만 고난끝에 열매를 맺게 된다. 하나님은 복음의 불모지를 개척하신다. 바로 우리를 통해 그 지경을 넓혀 가신다.

 

 이 책을 통해 선교의 사명과 하나님의 마음을 읽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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