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손자병법 - 대한민국 리더를 위한
최규상 지음 / 작은씨앗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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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사람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인간관계이다. 인간관계가 어렵다는 것은 타인과의 관계가 원활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사람은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야 살 맛이 난다. 그런데 사람이 두렵고 기피대상이 된다면 무엇인가 문제가 있다. 사람들이 싫다하여 피하는 이들이 많아진다고 한다. 자기만의 세계를 만들어 그 안에서 나오지 않으려고 하는 이들도 많아진다고 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반드시 사람들과 관계하며 살아가야만 건강한 심신이 된다.

 

 옛날 유머 프로그램 중에 '웃으면 복이 와요'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시대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겨 주는 좋은 프로그램이었다. 당시 시대상으로 얼마나 어려웠던가. 굶주림을 해결하기 위해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해야만 가족들에게 풀칠을 하는 어려운 시기였다. 그때는 웃을 수 있는 여유가 없다. 웃을 일이 없다. 부쩍 자라는 아이들이 원망스러울 정도로 가장은 힘들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속에서 온 국민을 웃음으로 위로하였던 프로그램이 '웃으면 복이 와요'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유교 영향으로 선비적 성향을 선호했다. 웃고 가볍게 보이는 남자는 눈여겨 보지 않았다. 말이 없고 점잖은 이들을 좋아했다. 이게 남자답다고 했다. 남자다운면을 강조하는 시대역행적 사고가 우리 나라의 저번에 있었다.

 

 지금도 어른들은 웃으면 안된다고 하는 이들도 있다. 웃으며 사람이 가볍게 보이고 상대가 가볍게 여긴다고 한다. 꼭 틀린말은 아니지만 현대인들은 유모감각이 좋은 이들을 선호한다. 유머는 사람들과의 관계에 필요한 요소이며,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 준다.

 

 이 책은 유모로 웃음을 주고자 하는 책이 아니다. 이 책은 유모의 기능과 효과를 철학, 심리등으로 심층 분석하여 유모의 기술을 찾아가는 효과를 주고 있다. 그러므로 이 책은 유모의 습관, 놀이, 기법, 전략을 통해 리더들의 소양을 갖추는 도움을 주고 있다. 성공하는 이들은 유모감각이 탁월하다. 그들의 마음의 안정에서부터 시작된 유모는 삶의 자리까지 영향을 미친다. 모든 이들에게 현실적 감각을 잃지 않도록 유모감각을 활용, 적용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유모의 효과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술들을 배울 수 있게 될 것이다. 이책을 통해 당당한 인간관계를 가질 수 있는 효과를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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