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인생 - 인생 2막을 준비하는 한국형 하프타임 실천 전략 셀프헬프 시리즈 2
손병기 지음 / 사이다(씽크스마트)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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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은 인생의 하프타임에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정확한 대안들을 모색하고 있다. 인생은 하염없이 흘러간다. 마치 눈깜짝하는 사이에 지나간 것 같다. 인생의 중반을 걷는 중년들은 자신의 삶에서 많은 것은 놓쳤음을 알고 아쉬워하지만 후반기의 인생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고 맞이한다. 자신을 돌아볼 만한 여유조차 잃고 살아가는 것이 중년의 현실이다. 시대는 급변하고 있지만 자신은 변화를 준비하지 못하고 있기에 미래에 대해서는 불안해 한다. 불안한 미래를 맞이할 중년들은 위기감을 가지고 있다.

 

 가정과 자녀들로 인한 간격과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간격은 중년을 더욱 위태롭게 한다. 특히, 중년에 가장 큰 위기는 실직이다. 자신의 세계에서 벗어난 아픔을 감당하기 어려울 때가 실직하는 시기이다. 모든 것을 놓고 살아야 할 이 때에 삶에 대한 회의를 갖기도 한다. 어떤 이들은 이를 감당하지 못하여 세상을 달리하는 이들도 있다.

 

 사람들은 일벌레가 아닌데도 일이 없으면 삶에 의욕을 상실한다. 무엇인가 자신이 해야만 한다는 삶의 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은 자신을 위해 마당을 마련해 주고 기다리지 않는다. 자신의 세계는 자신이 만들어가야 한다.

 

 중년이 가장 고민하는 것은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는 것이다. 실직으로 인해 자신의 존재감을 상실했기에 자존감과 자신감이 무너졌다.

 

 이 책은 위와 같은 중년의 고민과 함께 한다. 중년을 극복하며 하프타임 시작점에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방향을 찾아간다. 특히, 저자는 하프타임에서 만나는 내 모습 세 가지를 찾게 한다. 첫째는 '용감한 나', 둘째는 '멘토와 함께하는 나', 셋째는 '내면의 나'이다. 또한, 극복해야 할 내 모습 세 가지는 첫째, 비루함, 둘째, 불안함, 세 번째는 부정적인 자아상을 극복해야 한다고 한다. 결국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도록 자신을 정밀하게 바라보도록 돕고 있다.

 

 이 책은 자신의 세계를 찾아 여행하는 것도 권하고 있다. 자신을 찾고 자신의 천직을 발견할 때 중년의 위기를 극복하고 주도적으로 자신의 삶을 개척하게 된다는 원칙을 저자는 분명하게 말해 주고 있다. 결국, 하프타임에 가장 중요한 것을 찾는다면 자기 계발이다. 자기 계발로 제 2의 인생을 활발하게 모색하도록 함이 이책의 주요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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