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끝내는 논술 공부 - 구조를 알면 공부법이 보인다
오준호 지음 / 미지북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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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오랫동안 저술가요, 번역가로 활동해 왔다. 그는 글을 쓴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이 책을 통해 보여주고자 한다. 글은 나눌 때 빛을 발하는 것이다. 글은 가슴을 표현하기도 한다. 행동으로 표현되어진 것이 많지만 내면의 것을 끌어내어 표현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여러가지 장애가 있다.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의식이라는 것이 작용하기에 표현되지 못한 행동과 언어가 있지만 글은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다. 자신이 내면과 생각을 정리할 줄 아는 이들에게 글이란 매우 흥미롭고 매력적인 것이다.

 

 우리는 글을 쓴다는 것이 두렵다. 나의 글을 누군가 읽을 때 '이게 글이야' 라고 할 것 같은 두려움과 불안함으로 글을 쓰지 못한다. 그러나 글을 쓰는 이들은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버리라고 한다. 사실, 글은 쓰는 이들의 전유물로만 여겼다. 현대인들은 글쓰기에 관심이 많다. 글을 쓴다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포스트모던 사회의 특징은 절대적 가치를 부인한다는 것이다. 누구나 동등한 존재이기에 절대자는 없다는 것이다. 물론, 포스트모던 사회의 흐름이 인간에게 유익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다양한 가능을 제시하는 것은 긍정적 부분이다.

 

 현대는 자기표현 시대이다. 자기를 표현하지 못한 이들은 자기 존재와 정체성이 혼란하다는 것이다. 나를 존재가 가장 가치있다는 것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것은 글쓰기에 있지 않나 싶다. 학문을 하는 이들에게 가장 중요하게 대두되는 것은 글쓰기이다. 학문에 입문하기 위한 단계로 글쓰기에 대한 훈련을 많이 시킨다. 대학입시에 논술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고 있다. 그만큼 지성인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글쓰기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글을 써야 하는지에 대한 명쾌한 답을 찾기 어렵다. 많은 눈술관련 책자들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그렇지만 독자와 필요한 이들에게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책은 찾아보기 어렵다.

 

 이 책은 논술의 기본을 제공한다. 기본에 충실할 때 글쓰기의 매력을 갖게 된다. 논술의 기본을 이 책에서는 5가지를 제시한다. 저자는 5가지를 습득하게 되면 논술은 쉽다는 것이다. 모든 것은 기본기에 달려있다.

 

 이 책은 큰 테마로 입문, 실전, 마무리 단계를 제시한 다음에 실전부분에서는 다섯 손가락인 요약, 비료, 설명, 비판, 견해를 쓰게 한다. 글에 대한 다섯가지의 과정을 훈련하게 된다면 자신의 글을 쓸 수 있는 기본기를 갖게 된다는 것이다. 이 다섯가지 과정과 함께 마지막으로 적용이라는 것이다. 배우는 것을 가슴에 두는 것은 어리석다. 배우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이 책은 쓰도록 한다. 분명하고 간결한 문장으로 통해 논술을 완성하기를 바란다. 논술의 강자는 결국 다섯가지 아름다운 시절을 겪게 한 다음에 자료분석과 함께 문장으로 전개하는 것이 논술임을 말하고 있다.

 

 물론,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실천하는 것이다. 이 책은 적용된 문장을 말하는 것이다. 이 책은 글쓰기에 도전하는 이들에게 일독을 권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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