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날을 길게 하리라 - 새벽기도 오천 일의 기록 경영스토리
심재수 지음 / 샘솟는기쁨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심재수 사장의 삶과 신앙 이야기를 본서의 담았다. 본서는 심재수 사랑의 경영철학이 무엇이며, 하나님을 통해 경영하게 되어짐을 말하고 있다. 그는 모 교회의 안수집사이기도 하다. 안수집사라는 것은 교회 사역자를 보좌하며 함께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를 섬겨가는 사역자이다. 사회적 위치와 종교적 위치를 통해 그의 삶에 진정성을 볼 수 있다. 그는 사회적, 종교적 인정을 받는 CEO이기도 한다.

 

본서를 통해 그는 삶의 여정을 보게 되었다. 그의 삶을 통해 만나게 되었던 사람들과의 관계는 자신을 오늘날의 사람으로 만들어주기도 했다. 그보다 그의 삶의 가장 중요한 만남은 하나님과의 만남이었다. 하나님과의 만남 이후로 그는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의지하게 되었다. 이는 그의 삶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었음을 고백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내가 나됨은 하나님의 은혜'라는 고백은 사도 바울의 고백이 아닌 심재수 사장의 고백이기도 한다. 하나님의 은혜속에서 '네 날을 길게 하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는 새로운 전환을 갖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그는 기도하며 살았다. 자신의 요구를 관철시키는 기도가 아닌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고자 하는 순종의 결단의 기도였다. 경제적 위기와 관계적 어려움을 갖게 되었을 때 그는 기도하였다. 오직 회복하신 분은 하나님이심을 믿었기 때문이다. 그는 기도를 통해 얻는 수많은 하나님의 은혜를 본서에 기록하고 있다. 그는 기도의 사람다운 삶과 함께 새벽기도를 끊임없이 이어갔다. 오늘의 자신을 있게 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말한다. 이는 기도의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고백이기도 한다.

 

본서는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살아왔던 심 사장의 간증이 담겨있다. 무엇을 하던지 먼저 하나님께 묻는 기도의 사람이며, 창조경영의 지혜를 성경에서 찾는 지혜로운 사람이다. 그가 성경적 CEO리더십을 갖추게 됨도 성경에서 지혜를 얻었기 때문이다.

 

사회적 관계와 인간관계는 매우 어렵다. 심 사장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그는 철저히 모든 관계를 주께 하듯 했다. 이는 주님의 마음으로 상대를 존중했다는 것이다. 서로의 삶에서 자라난 환경으로 인해 인성과 감성이 다르다. 그러나 주님의 마음으로 모두를 포용하는 심 사장은 관계에서도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되었다.

 

본서를 통해 자신의 신앙적 삶과 사회적 삶에서 하나님의 인도를 받게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함이 심 사장의 마음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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