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너는 아름다운 청년이다
이상준 지음 / 두란노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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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은 아름답다. 아름다운 청년들이 지금 신음하고 있다. 청년실업 문제는 사회적 문제뿐만 아니라 개인의 문제가 되었다. 꿈을 잃고 살아가는 이들이 많다. 청년은 열정과 비전으로 가득한다. 그런데 오늘의 청년들은 기운을 잃었다. 그들의 어깨는 힘없이 내려 앉고 있다. 본서는 청년들에게 그래도 당신들은 아름답다고 외치고 있다. 마치 광야에 세례요한이 외치듯이 오늘날 청년들에게 외치고 있다.

 

청년들은 방향을 잃고 방황하고 있다. 꿈을 향해 수년간 달려왔지만 무지개처럼 목적지가 멀리 사라졌다. 따라갈 수 없는 목적은 청년들을 지치게 만든다. 시대적 아픔이 여기에 있다. 가장 왕성할 청년들이 사기를 상실하게 되었다. 사회, 정치, 경제분야에서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현장들이 사라지고 있다.

 

오늘날 청년들은 목적을 상실했다. 그들은 자신의 목표가 무엇인지 어디를 향해 달려가야 하는지 모른다. 자신에게 가장 효과적인 삶의 지름길을 찾기 위해 스펙 인생이 되었다.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분명한 비전을 잃고 스펙을 쌓아가는 것은 방향을 잃고 있다는 것과 다름이 없다. 이러한 인생은 결국 모래위에 지어진 집과 같은 것임을 오래되지 않아 깨닫게 된다.

 

본서는 인생의 길은 하나님의 방법에 따름을 보게 된다. 하나님의 방법이 청년들을 더욱 아름답게 만든다는 것이다. 청년의 때에 여호와를 기억하라는 말씀이 있다. 청년의 때는 가장 불안할 때이다. 그들의 방향을 올바르게 설정하지 않으면 인생이 나침반없는 인생처럼 된다. 방향을 잃게 되면 다시 돌아오기 어렵다. 30, 40대에 돌아온다는 것은 매우 불안하게 된다. 인생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방법과 방향이 있다는 것이다. 아름다운 시기인 청년의 때에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자가 결국은 비전과 꿈을 품게 된다는 것이다.

 

본서는 청년의 때에 하나님을 만나도록 한다. 하나님의 방법을 따라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였을 때 그의 인생은 더욱 아름답게 피어날 것임을 보여준다. 청년 사역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통해 얻는 지혜를 본서로 통해 보여주고 있다. 진정한 삶의 의미는 하나님과 함께 했을 때 가질 수 있음을 보게 된다.

 

청년은 아름답다. 그러나 지금의 청년들은 물에 빠진 모습이다. 그럼에도 그래도 아름답다. 청년이기. 그들의 가슴은 열정으로 가득차 있다. 그들의 눈빛은 살아있기 때문이다. 그들의 열정을 헛된 곳에 쏟지 않도록 인생의 길을 하나님께 찾아야 한다.

 

본서를 통해 청년의 아름다움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강력하게 선포하는 저자의 마음을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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