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기숙사

서울대 기숙사 - 서울대생들의 공부, 꿈, 열정이 숨 쉬는 곳
조장환.정대영.윤혜령 지음 / 다산에듀 / 2012년 3월

청소년들이 가장 열망하는 곳은 서울대이다. 서울대는 모든 사람들이 희망하는 곳이기도 한다. 서울대는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펼쳐보고자 하는 곳이다. 그렇지만 서울대는 모두가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서울대는 특별하다. 특별한 이들이 들어가는 곳이기 때문이다. 서울대를 입학하게 되면 가문의 영광이요 자랑이 되었다. 그러나 세계속에 서울대는 위상만큼 크지 않다. 경쟁력있는 서울대를 위해 정부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

서울대생인 세명이 기숙사의 에피소드를 이 책에 담았다. 특별한 이들이 특별한 삶을 보여주고자 함이 아니다. 특별해 보인 그들에게 평범하고 지극히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기숙사하면 우리는 웃음이 나온다. 그곳에서는 추억이 있기 때문이다. 추억이 담긴 기숙사의 생활은 활력을 준다. 또한 기숙사에는 인맥이 형성된다.

이책에서 우리는 별한 이들이 삶을 볼 수 있다. 서울대생들은 어떻게 지낼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고 설레임으로 보게 될 것이다. 포장되지 않는 그들만이 공간을 보았으면하는 생각을 가지고 책을 열게 되었다. 역시 조금은 포장되었다. 서울대라는 이미지를 실추시키지 않는 선에서 약간의 뽀샵(?)을 했다. 세명의 기숙사생들의 안목에서 보여진 서울대 기숙사는 사람들의 냄새가 있었다. 그들만의 청춘이 있었고 그들만의 고민과 아픔이 있었다. 그들의 만의 애정과 사랑이 있었다. 그들은 공부벌레가 아니다. 그들은 삶의 치열한 경쟁을 뚫게 입사했지만 그들만의 이상들이 있었다. 특별한 이들이 특별한 삶을 사는 것은 아니다. 그들에게도 인간미와 사랑이 담겨있음을 이 책에서 보게 된다.

이책이 주목받게 된 이유가 있다면 서울대 탐구생활일 것이다. 식당, 카페, 수업, 동아리, 행사, 주변, 서울대생 등의 탐구가 흥미를 갖게 했다. 그렇지만 그들만의 이야기줄 알았던 기숙사의 생활은 다른 대학 기숙사와 평이했다. 그들에게서 특별함을 찾고자 하는 것은 독자이다. 그렇지만 저자들은 특별하게 보았던 서울대생들도 평범한 대학생이라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다. 그러면서도 특별한 주문에 따른 특별한 옵션을 제공했다.

서울대는 낭만의 장소가 아니다. 경쟁구도속에서 설정된 최고의 경쟁단체였다. 학문의 전당이 아닌 최고들의 모임으로 보여졌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서울대생들의 이미지가 새로워졌다.

그들도 인간미를 가진 사람들이며 청춘을 펼치는 청년들임을 보게 되었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