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과 동행하는 40가지 방법
조태성 지음 / 베다니출판사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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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님에 대한 많은 책들을 본다. 책들의 주요 목적은 성령의 사역과 능력에 초점을 갖는다. 그러나 이책은 성령님과의 교제를 중시한다. 교제라는 것은 대상이 분명해야만 한다. 대상이 없는 교제는 허공의 메아리와 같다. 이책은 메아리와 같은 비현실적인 성령님을 가르치고자 함이 아님을 우리는 책의 목적에서 보게 된다.

 

이책의 저술 목적은 독자들로 하여금 성령님과의 교제함에 있다. 즉 인격적인 만남을 통해 교제를 말하고 있다. 성령님은 삼위일체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신 성령님의 인격적인 만남을 통해 그분의 마음과 인도하심을 경험케 하는 것에 있다.

 

그 과정을 40일간의 동행으로 저자는 초대하고 있다. 성령님과의 40일의 동행속에서 자신이 지금까지 만나지 못했던 인격적 만남은 경험하게 될 것이다.

 

천천히 성령님과의 호흡을 같이 하는 40일의 여정이 참 흥미로왔다. 내 곁에서 함께 호흡하신 성령님의 숨결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분과 함께 하는 순간 순간의 시간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질 것이다.

 

책을 읽는 독자로서 하루 하루 읽어가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다시금 성령님과의 동행을 기대하면서 읽게 된다면 새로운 경험을 갖게 될 것이라는 확신은 갖게 되었다.

 

성령님과의 호흡속에서 갖는 동행과 기도로 인해 그분을 의식하게 된다. 성령님의 행하심에 동참함에 대한 기쁨도 느끼게 된다.

 

우리는 자신들의 의지에 따라 믿음을 이어갔다. 그 의지가 옳은 것인지 그른 것인지 모르면서 달려만 갔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믿음의 길에 대한 조명을 할 수 있음에 또한 큰 도움이 되어질 것을 확신한다.

 

40일간의 동행이지만 사실 성령님의 심오한 인격을 우리는 볼 수 없다. 더욱 깊이 있는 경험을 요구한다면 하루의 성령님과의 삶을 폭넓게 조명함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그렇지만 성령님과의 동행 40일에 대한 큰 고개가 있기에 믿음의 습관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게 된다.

 

저자는 성령님과의 40일 동행속에서 하루의 교제를 더욱 깊이 하고 있음을 본다. 그의 24시간이 40일이 된 것이다. 성령님과 함께 하는 순간은 그분의 인도하심을 받게 되며, 성령님의 기쁨이 자신의 기쁨이 된 것이다. 즉 성령님과의 하나됨의 기쁨으로 친밀하였다는 것이다.

 

이책을 통해 성령님과 인격적 교제를 갖게 되어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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