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과 치유
윤성모 지음 / 대장간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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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모 그는 누구인가? 그는 대천덕 신부의 예수원과 영국 기독교 중독치료공통체 켄워드 트러스트를 모델로 주로 알코올중독 치료공동체인 라파공동체를 설립하였다. 그는 치유사역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들을 섬기고 있다. 그는 치유가 필요하는 중독자들을 현장에서 섬기고자 공동체를 세웠으며, 현재 사랑과 섬김의 교회를 통해 세상과 하나님과의 소통을 이루고 있다. 이 책은 치유사역을 하는 라파공동체 이야기이다. 현대인들은 많은 것에 중독되어 있다. 삶속에서 많은 갈급함을 채우지 못하기 때문에 결국 중독으로 인해 자신들의 갈급함을 채우고자 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영적인 존재이기에 어떤 것도 자신의 갈급을 채울 수 없다. 이로 인해 정신적인, 심리적인 압박감으로 인해 어떤 것에 중독되어 간다. 중독은 분명 치유가 필요한 병이다. 이 책은 중독 과정과 중독자의 현 실태, 그들 곁에 있는 가족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그들은 마치 방전된 배터리처럼 보인다. 그들은 갈망속에 자신의 세계를 찾는다. 그는 두려워한다. 그들은 자신의 삶을 견디다 못해 결국 술로 자신을 달랜다. 그렇지만 그 안에서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들은 마치 죽음을 향해 달려가지만 그 사실을 알지 못한다. 그들에게 가장 소중한 이들은 가족이다. 가족의 인내와 협력이 이들을 치유할 수 있다. 가족의 냉대함은 그들로 인해 심신이 지쳐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인내하면서 그들을 치유함에 동참한다면 그들에게는 회복할 수 있는 소망을 갖게 된다. 실제로 이 책은 가족의 사랑과 관심, 노력과 헌신이 중독자들이 변화되어 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에는 중독자들을 치유하는 치료방법들을 말하고 있다. 주로 자신에게 무엇이 문제인지, 자신을 볼 수 있게 만든다. 그들에게 심리적인 작용을 일으켰던 요인들이 무엇인지를 살피게 한다. 특히 치료에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특징을 통해 치유의 희망이 있음을 우리들에게 분명하면서 확신있게 말하고 있다. 중독자들은 결국 가족과 자신에게 버림받게 된다. 그렇지만 이대로 둘 수 있는 영혼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들에게는 가장 필요한 것은 가족의 사랑과 회복이다. 이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보면서 자신이 변화하고 있는 것을 느꼈을 때의 환희와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하나님이 주신 그들의 생명을 다시 얻게 되는 기쁨을 이 책에서 보게 된다. 중독과 치유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들어온 중독이라는 병, 이는 자신을 죽이며 가족을 파괴하는 원인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중독은 반드시 치유됨을 알고 적극적인 가족의 사랑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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