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특별검사 -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기도하는 검사
김인호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11년 1월
평점 :
품절


바보검사가 하늘의 메세지를 담았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기도의 검사로 
지칭됨을 부끄러워하고 있다. 
검사는 남의 죄를 밝히는 자들이다. 
검사앞에는 없던 죄도 드러날 정도로 예리하다. 
검사는 인정과 사정이 없다. 
죄 앞에서는 그는 날까로운 칼날을 세운다.
그들 앞에서는 모두가 죄인다. 
죄인들은 그들의 취조에 할말을 잃게 된다. 
검사앞에 부들 부들 떨게 된다. 
그렇기에 검사를 옛명에서는 영감이라고 한다.
세상에서는 높은 자이다. 굴림하기 좋은 자이다. 
나이가 적다고 하더라도 영감이다. 
그 세상에서 예수의 심장으로 복음을 전하는 현직 부장검사가 있다. 
그가 김인호이다. 
그는 모든 것에 성실하며 최선을 다한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한다. 
그의 신앙의 이력은 이렇다. 
1977년 서울대 재학 중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그에게 밀려오는 풍파를 이기지 못해 
하나님을 찾아 교회의 문을 두드렸다. 
그렇지만 그는 승승가도로 세상의 출세를 이루며
그 길을 걸었다. 
세상 무서울 것 없는 검사로 성공하게 되었다. 
이런 그에게 하나님은 하나님의 때에 그를 
부르신다. 
소망교회를 다녔던 그에게 
예기치 않았던 아파트 추첨으로 서울 명일동으로 
이사하게 되었다. 
소망교회를 향하고자 했지만 두개의 십자가에 
명성교회로 하나님은 인도하신 것이다. 
명성교회에 등록했을 때 담임목사인 김삼환 목사는
그에게 좋은 자리를 주겠다고 했다. 
내심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그런데 안내담당(성전 문지기)였다. 
그는 불쾌했다. 
내가 세상에서는 왕인데라는 자존심도 있었다. 
이 후 이 책에서는 하나님을 만나는 체험담을 
이야기하고 있다. 
술을 마시면서도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생각하실까?
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러면서 
그는 그 자리를 떠날 수 없지만
그를 변화시켰던 계기들이 있었다. 
어머니의 특별기도, 아내의 특별간구, 담임목사님과의 새벽 대면 등을 통해
그는 하나님의 이끄심을 받게 된 것이다. 
결정타로 예수님과의 만남속에서 그는 새로운 
결단을 하게 된 것이다. 
"오늘 이 시간부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일어나 빛을 발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은혜를 베푸심으로 그는 검사로서의 모습에서
변화를 갖게 되었다. 생명 없는 죽은 자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전도자가 된 것이다. 
그의 마음에는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바꿨다. 
그는 모든 일에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일하게 되었다. 
그의 삶의 자리에서 그리스도를 위하여 살게 된 것이다.
2만명이라는 놀라운 전도의 열매를 맺게 되는 그에게는 
지금 바보검사, 하늘의 특별검사라는 별명이 붙게 된 것이다. 
우리에게 그는 그리스도의 심장을 넘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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