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 속 성 심리 - 에덴에서 예수 시대까지
조누가 지음 / 샘솟는기쁨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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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심리학적 고찰을 근거로 '마음의 비밀'을 연구하는 작가이다.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통계적 마음의 비밀은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사회의 다양성속에서 사람들의 다양성을 갖는 시대이며, 사람들의 다양성속에 마음의 다양성도 함유하고 있는 시대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시대가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이다.

 

특히, 사람들의 다양성속에 마음의 다양성을 갖는 시대이지만 성 정체성에 대한 많은 우려가 있는 시대이기도하다. 성 정체성의 혼란으로 인해 성에 대한 바른 지식과 적용이 어려운 시대속에서 성 문제에 대한 사회적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매스컴에서 매일 반복된 뉴스가 성 문제이다. 근래에는 농어촌에 노인들을 대상으로 성폭력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노인 성폭력 문제가 해가 거듭될 수록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우려된 부분이다.

 

사람들은 시대를 막론하고 수많은 성적 문제를 가지고 살아왔다. 수많은 사람들이 성문제로 퇴출되는 경우가 많았다.

 

본서는 성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를 설명하고 있다.

남녀의 창조하심은 남녀의 성적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 아니었다. 성적인 만족을 이루고자 하는 것이 인간의 끝없는 욕망이지만 하나님의 섭리는 성적 욕망을 위한 남녀의 만남만이 아니었음을 성서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이다.

 

성서속에서 인간의 욕망을 채우고자 하는 남녀의 활동상을 보게 된다. 남자의 사례는 많다. 여인의 사례중에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을 유혹하는 장면을 떠올릴 수 있다. 이처럼 성적인 욕망은 남녀를 구분하지 않다.

 

이 책은 제목처럼 "성서 속 성 심리"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남녀의 차이가 있지만 욕망속에서 불타는 것은 같다. 저자는 '유혹은 함정이요 늪이다'라고 했다.

 

유혹속에서 함정과 늪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 용기를 갖게 하는 것이 이 책이다. 이 책은 사람들의 심리속에 담겨져 있는 성 욕망을 잠재울 수 있는 책이다. 성에 대한 유용함과 성에 대한 위험을 구별할 수 있는 힘을 갖게 하는 책이 바로 "성서 속 성 심리'이다.

 

이 책을 통해 바른 성 윤리를 갖기를 원한다. 현대인들에게 유혹으로 다가온 성적 욕망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이 책을 통해서 갖게 되었으면 한다.

 

이 책은 성 문제를 고민하고 성적 욕망을 이겨내는 지혜를 구하는 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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