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부터 읽어야 할지 고민하는 너에게 - 읽었을 뿐인데 인생의 방향이 바뀌기 시작했다
김환영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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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환영 교수는 오랫동안 글을 써 왔다. 그는 글로 인해 많은 독자들과 제자들을 양성하는 일들을 해 왔다. 글은 사람들은 변화시키는 힘이 있음을 저자는 믿는다. 글이란 죽었던 이들을 살리는 힘이 있다. 또한 글은 사람의 의식을 바꾼다. 사람들의 생각을 변화시키며, 생각의 틀을 깨뜨리기도 한다. 더 나아가 사람들의 생각을 키운다.

 

저자는 "이 책을 꿰뚫고 있는 큰 맥락은 '큰 생각을 위한 작은 책'이다"라고 했다. 사람들도 하여금 큰 생각을 갖게 하기 위해 고전의 문턱을 넘어야 함을 말하고자 한다. 고전은 큰 산이다. 누구든 정복할 수 있는 산이 아니다. 고전을 정복하는 이들은 없을 수 있다. 그러나 사람들의 생각을 고대, 중세, 근대, 현대로 넓혀주는 힘이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자기계발서이며, 고전읽기에 입문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자는 이런 말을 하면서 이 책을 시작했다.

"남이 나를 돕든 돕지 않든, 심지어는 남이 나를 방해하든 일단 내가 나를 도와야 한다. 적어도 내가 나를 가로막는 일은 없어야 한다."

 

인생에서 잊고 살았던 귀한 말씀이다. 적어도 내가 나를 가로막는 일은 없어야 한다.

인생에서 자신의 길을 가로막고 있는 것이 대부분은 남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결국은 그 길을 가로막고 있었던 존재는 남이 아니라 자신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은 영향을 주고 받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을 쉽게 대중앞에 내놓지 못했다. 2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다듬었다.

즉, 저자는 PART 마다 새로운 힘을 불어넣듯이 대중들의 마음에 공감을 갖게 했다.

 

이 책은 누구나 읽을 수 있다.

이 책은 많은 고전들을 다시 읽을 수 있게 했다.

사람들은 고전의 중요성을 망각한다. 지나간 책으로 여긴다. 그러나 지나간 세월동안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고, 많은 독자들의 삶의 변화를 갖게 했던 이력이 있다.

 

고전은 과거와 현재의 대화를 갖게 하는 역사적 가치가 있다.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당위성을 알지만 어떻게 읽어야 할지 고민하다 그만 읽음을 포기한다.

 

저자는 '마라톤보다는 먼저 동네 한 바퀴 조깅부터'라는 마음으로 읽어야 한다고 말한다. 무엇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고민되어지는 이들은 저자의 책에 도움을 받으면 된다.

 

저자는 어떤 책이 대중들에게 유익하고 가치있는 책인지 먼저 경험했다. 먼저 길을 닦아 냈던 저자 도움을 받는다면 고전에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며, 고전 읽기에 한 걸음씩 내딛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여러분들에게 가장 유익한 도움을 줄 수 있는 고전 입문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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