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신학

연애 신학 - 하나님 나라를 꿈꾸는 연인들을 위한 지침서
권율 지음 / 샘솟는기쁨 / 2020년 7월

저자는 인생의 아픔과 고난을 글쓰기로 표현하는 작가이며, 치유사역자, 목사이다. 그는 현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연애관을 들려주고 싶어 한다.

저자는 최고의 연애 교과서는 성경이라고 말한다. 성경은 인문학이며 인생 상담서이기도 한다. 성경은 다양한 사람들의 관점을 해결해 주는 놀라운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

저자는 성경을 통해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 있다. 일명 연애신학이다.

젊은 시절을 가장 아름답게 꽃을 피워가는 것이 연애이지 않나 싶다. 물론, 젊은 청년들만의 해당된 것은 아니지만 보편적인 연애개념은 젊은 청년들을 말하기도 한다.

처음 남녀에게 호감을 가지며 사랑하는 이들을 만나는 설레임속에 처음이라는 경험이기에 연애를 지혜롭게 하고자 하는 이들이 많다. 꿈을 공유하고 사랑을 나누는 책임있는 청년들의 연애관을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는 저자의 '연애신학'은 연애를 시작하거나, 진행중에 계신 분이라면 꼭 일독하기를 권한다.

아빠, 엄마로서 준비되지 않은 가운데 엄마, 아빠가 되었기에 많은 시행착오를 겪는다. 마찬가지로 다양한 연애경험을 갖는다고 하더라도 새로운 사람이기에 새로운 연애가 된다. 사람과 사람의 만남은 마치 화성에서 온 사람과 지구에서 사는 사람과의 만남이라고 할까, 다르다. 많이 다르다. 다름을 매력으로 느낄 때가 연애할 때이다. 그러나 현실은 다르다는 것으로 갈등의 골이 깊어 간다.

이런 시행착오를 극소화하고자 한다면 새로운 연애관에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 저자는 연애 신학을 위한 기초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매 장 끝에는 나눔과 적용을 위한 질문을 통해 각 장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한다.

사랑은 현실이다. 서로의 지혜를 모아가지 않으면 사랑의 결실을 맺기 어려운 것이다. 서로의 감정에 충실하는 것만이 사랑하는 것으로 책임을 다할 수 없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눈이 열리게 될 것이다. 특히 그리스도인들의 사랑은 더욱 책임을 따른다. 남녀의 차이가 남녀의 사랑으로 발전할 수 있는 동기이다. 남녀는 다르다. 드렇지만 다름으로 인해 더욱 사랑할 수 있다. 이런 이론적인 사랑을 신학적인 사랑으로 정립했다는 것은 구체적이면서 현실적인 연애관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갖게 하는 것이다. 신학은 삶으로 연결된다. 삶으로 연결되지 않는 신학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남녀의 차이가 서로의 도움으로 시작되었다는 것은 성경에서 발견한다. 하나님이 남녀를 만드시고 서로의 배우자로 돕게 하셨다.

남녀는 사랑하는 이를 만나면 서로의 필요를 채워줄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자신만의 삶이 아니라 서로를 위한 삶으로 연결되어진다.

이 책은 연애와 결혼, 출산까지의 과정들을 신학적으로 정립해 주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사랑은 반드시 열매맺게 된다. 아름다운 사랑의 열매를 위해 이 책을 꼭 읽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