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언제는 답이 있었나요
표영호 지음 / 힘찬북스(HCbooks)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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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인생을 살고 있다. 인생을 살면서 자신의 가면을 하나쯤은 쓰고 있다. 자신을 가리는 가면이 필요하다. 자신의 가면을 '페르소나'라고 한다. 이는 남에게 보여주는 것을 말한다.

 

  저자는 행복한 인생을 꿈꾸는 이들에게 어떤 것이 행복한 인생인지를 함께 고민하게 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을 살아간다. 그러나 자신의 인생속에 함께 하는 이들과 관계하며 살아간다. 사람들과 관계는 쉽지 않다. 자신의 인생속에 긴장과 갈등을 갖게 된다.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터득했던 인생들은 페르소나를 가지고 살아간다. 자기만의 가면이다. 자신의 가면을 통해 세상속에 자신의 인생을 살아간다.

 

 가면이라는 것은 감춘 것이다. 감추고 있다는 것은 자신의 긍정적인 면을 드러내고 싶은 욕구일 것이다. 또한 자신의 허물보다는 좋은 점을 두각시켜 인간관계에 효과를 얻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나 진실함은 없다. 자신의 가면을 통해 인간관계의 편함은 갖지만 진실함이 없는 인간관계가 된다. 인생은 더불어 살아가는 현장이다. 더불어 살아가는 곳에는 진실함이 필요하다. 질실함이 없는 인생은 필요에 따른 인간관계이다.

 

 이 책을 통해 인생에 필요하는 것보다 인생을 살아가는 삶의 현장이 어떤 것인지를 생각케 함을 느낄 것이다. 인생은 해답이 없다. 앞선 인생을 살아가는 이들의 길을 따르면 실수가 없는 정답과 같은 인생으로 생각하지만 정답의 인생은 없다. 한번도 가지 않았던 길을 모든 사람들은 걷고 있다. 똑같은 길은 없다. 각자에게 주어진 길을 걷게 되기에 모든 이들은 초행길이다.

 

 처음 걷는 길, 자신만의 인생길에서 만난 이들은 각자의 길이 얽어 만남을 갖게 된다. 서로의 길에 마주쳤던 만남은 걸어왔던 길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만의 고집이 있다. 이 고집은 인생을 살아왔던 이들이라면 모두에게 존재한다.

 

 자신이 걸었던 길만을 진리의 길이라고 주장할 수 없다. 모두의 길을 인정하면서 그 길에서 겪었던 삶의 이야기와 지혜를 함께 공유할 때 인생속에 진실된 만남을 이룰 수 있다.

 

이 책은 각자의 인생길에서 성립되었던 것을 함께 맞춰가야 함을 강조한다. 자신만의 길을 고집하지 않는 인간관계가 아름다운 자신의 삶을 빛내줄 것임을 믿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인생의 진짜 행복은 무엇인가 고민하게 될 것이다. 진정한 행복은 함께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과 인간관계에 있음을 볼 수 있다.

 

인간관계에 고민이 많은 이들은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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