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읽는 손자병법 - 한 번 읽고 뜻을 알거든 두 번 읽고 세상 이치를 꿰뚫는다
노병천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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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은 단순한 문학작품이 아니라, 나라의 존망과 사람들의 생사가 달린 전쟁을 위한 병법서이기 때문에 다른 책과는 차별화된다."

 

저자는 손자병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삼국지는 세번 읽어야 하고, 손자병법은 적어도 두 번은 읽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는 읽으면 읽을 수록 느낌이 다르게 온다는 것이다.

 

손자병법이 세상이 나온뒤로 많은 이들이 읽게 되었다. 그러나 나라의 흥망앞에 손자병법을 취하여 읽는 이들이 적다. 손자병법은 말 그대로 병법서이다.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는 방법들을 가르쳐 주고 있다.

 

저자는 손자병법을 15,000번 읽었다고 한다. 손자병법의 전문가이다. 왜 그에게 손자병법은 목표가 되었을까. 암튼 저자의 목적이 달성되는 시점, 즉 임계점이 15,000이다.

 

그는 손자병법을 통해 오늘날 말없이 싸움터에서 싸워가야하는 대중들에게 이길 수 있는 방법을 말하고 있다.

 

저자는 손자병법을 13편으로 기술하고 있다. 그는 13편을 통해 손자병법을 마스터하고자 함은 아니다. 바쁜 일상에서 손자병법을 활용할 수 있는 저자의 기술을 담아 13편으로 기술했던 것이다.

 

특이한 것은 손자병법의 계략은 '이겨놓고 싸우라'는 것이다. 싸움은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이는 손자병법의 계략의 묘미이다. 손자병법에서는 군대가 형을 취할 것은 승리의 태세를 갖추라는 것이다.

 

승리는 준비된 자에게 주어진다. 승리는 맛을 보는 이들은 안다. 하나의 전략으로 승리할 수 없다. 다양한 전략을 갖추어 두어야 그때 그때 다르게 전투력을 운용할 수 있다.

 

저자는 손자병법을 통해 이기는 법과 이기는 태세를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물론, 손자병법의 병법이지만 현대인들이 옛 고전으로 치부하기 전에 고전의 힘을 손자병법을 통해 보여주고 있음을 느낀다.

 

책을 읽는 동안 한권에 미쳤던 저자의 마음을 읽게 된다. 저자는 손자병법이 자신의 삶에 지대한 영향뿐만 아니라 삶의 이기는 기술을 갖게 했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치열하게 싸움을 하는 현대인들에게 좋은 지혜를 갖게 하는 "손자병법"을 권한다. 아마 저자가 왜 두 번 읽어라하는 지를 알게 될 것이다.

 

 저자의 15.000번의 읽음이 두 번 읽는 묘미로 바꾸어 놓은 책이 "두 번 읽는 손자병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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