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속 노마드 - 이야기 나그네신학, 베드로서 희망의 가르침
배경락 지음 / 샘솟는기쁨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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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깊은 샘과 같다 . 성경은 깊다. 성경에는 생수가 있다. 목마른 이들에게 생수를 제공한다. 허덕이는 이들에게 생명의 물을 제공한다. 성경은 누구나 마실 수 있는 생수가 끊임없이 흘러 나온다.

 

 성경은 신비하지만 성경은 우리들의 삶에 가까이 있다. 성경은 하늘의 언어로 채워졌지만 우리들의 언어로 탈바꿈 했다. 성경은 누구에게나 읽힐 수 있게 했다.

 그런데 샘에서 나오는 생수와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졌지만

쉽게 마시지 않는다. 쉽게 알아듣지 않는다.

성경은 누구의 것이지만 존귀한 존재들의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성경은 모두가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되어있지만 모두가 알아들을 수 없다.

 이와 같이 성경은 아이러니 하다.

이 책은 이런 성경안에 있는 베드로서에 대한 가르침을 배경락 목사의 그릇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해석되었다. 교회 다니지 않는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한다. 베드로가 누구이며 베드로서가 무엇인지를 알 수 없다. 그러기에 배경락 목사 같은 가르친 이들이 필요하다.

저자 배경락 목사는 다양한 자료와 함께 베드로서를 가르치고 있다. 쉽고 명쾌하게 베드로서를 설명하고 있다. 현대인들은 삶에 희망을 잃었다. 무엇을 쫓아 살아갈 것인지를 잃어버렸다. 이런 현대인들에게 배경락 목사는 희망의 메시지를 베드로서를 통해 찾아주고자 한다.

베드로서는 교회와 교인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삶의 진정성을 가지고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희망을 말해주고 있다.

"노년의 베드로는 자신과 같이 세상에서 나그네처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을 생각하면서 온 마음으로 그들의 형편과 사정을 헤아리며 편지를 썼다"

저자는 위와 같이 베드로서를 통해 현대인에게 형편와 사정의 늪에 빠져 허우적 거리지 않기를 말하고 있다. 살아가는 것 자체가 희망이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이 땅의 삶이 나그네 삶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나그네의 삶라는 것을 깨닫게 되어지면 욕심을 버리고 겸손히 자신에게 주어진 하루 하루를 성실하게 살아감을 알게 될 것이다.

이 땅에 사는 것이 전부가 아니기에 더욱 짧은 인생은 성실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동기가 생기게 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인생의 많은 과정들을 보게 될 것이다.

​그 과정은 답이 없었지만 이 책을 통해 성경은 인생의 답이 있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베드로서를 통해 희망을 주었던 이 책을 읽었으면 한다. 일반인들은 쉽게 접하지 않겠지만 그리스도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이 책을 읽기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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