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도 해도 너무하시네요 - 상처받지 않고 웃으면서 써먹는 진상 격퇴술
엔카와 사토루 지음, 서라미 옮김 / 토마토출판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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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살기 좋은 세상이라고 한다. 그런데 보이지 않는 계급과 계층이 작용함으로 갑질이라는 용어와 행태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봉건사회가 아니다. 조선시대가 아니다. 그런데 갑질을 하는 이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다. 합리적이고 상식이며 매너를 교육하고 가르치는 시대적 흐름속에도 갑질문화는 숙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는 시대가 변했다고 해도 갑질을 통해 자신들의 존재를 과시하고자 함은 줄어들지 않기 때문이다. 갑질의 행태는 계속되어질 것이다. 갑질은 진행형이다.

 

이런 갑질하는 이들을 향해 서비스업에서는 '진상'이라고 한다. 진상의 형태는 다양하다.

 

"해도 해도 너무 하시네요"

이 책은 그동안에 진상으로 인해 심적 부담과 스트레스로 고생하는 현장 노동자들이 꼭 읽었으면 한다. 진상을 해결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들도 고객이기에 고객 우선주의가 사라지지 않는 이상은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지혜롭게 진상인 고객을 격퇴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진상 격퇴술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은 23가지의 위기관리법을 제시함을 진상 고객을 효과적으로 격퇴하는 것을 말하고 있다. 사실, 종업원으로, 생산직으로, 서비스업으로 가족을 부양하고, 가족의 경제을 책임져야 하기에 현실적인 문제로 참고 또 참았던 것이 마음과 정신의 병으로 나타난 사례가 많다. 이런 저런 이유로 진상을 대처할 수 없는 현실적 문제로 분개하는 이들이 많다.

 

그런데 이 책은 이런 진상 고객들에 대한 대처 능력을 갖게 함에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한 책이 될 것이다.

 

일본의 상황과 현실은 우리와 다른 문화를 갖게 하는 경우도 있지만 경제 발전의 속도는 우리보다 조금 빠르기에 이 책의 도움을 받으면 진상에 대한 대처 능력이 길러질 것이다.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이들은 '큰소리'를 이기지 못한다. 자신과 회사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을 수 있기에 큰소리 요구에 쉽게 순응한다. 그런데 큰소리 문화가 계속되어진다면 이는 사회가 살기좋은 사회가 발전할 수 없는 것이다. 갑과 을이 생활속에 늘 존재하기에 결국은 갑의 세계로 전개될 것이다.

 

이 책은 진상고객에 대한 대응 전략을 잘 설명하고 있다. 23개의 대응을 염두해 둔다면 상황에 따른 대처 능력과 대응 전략을 갖게 될 것이다. 그동안 알지 못해서 당했던 것을 아제는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든든한 지혜와 능력이 있기에 여유로움을 갖게 될 것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스트레스를 해결할 수 없어 심리적 압박으로 잠 못 이루었던 이들이 이 책의 대응전략을  갖게 된다면 보다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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