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은 패턴이다 - 부정의 감정을 긍정의 감정으로 바꾸는 법
랜디 타란 지음, 강이수 옮김 / 유노북스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파도는 막을 수는 없지만 파도타기는 배울 수 있다"

 

감정의 다스림을 한 문장으로 잘 정리했다.

사람들은 감정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사람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은 것은 인간관계이다. 인간관계로 인해 삶의 방향이 달라지는 예는 수도 헤아릴 수 없다. 인간관계가 모든 문제의 근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우리의 삶의 비중이 크다.

 

이 책은 감정의 다스림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감정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감정은 '자기 보호 본능'이기 때문이다. 자기를 지키려고 하는 본능적 반응이 감정이다. 이는 자신안에 있는 감정과 불안, 두려움을 극복하기 어려웠을 때 감정에 반응이 일어난다. 때로는 감정 폭발이라는 단어를 쓰기도 한다. 감정이 폭발하는 것이 감정을 억누르는 것보다 낫다는 이야기있지만 많은 이들이 후회를 한다. 왜 후회를 하는 것인가. 감정을 다스리지 못했다는 걱정이다.

 

저자는 감정 패턴 등을 통해 감정안에 담겨진 심리적 상태를 말하고자 한다.어떤 심리 상태가 어떤 감정을 표출하고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다. 

 

일상적인 대화속에서도 상대에 따라 감정 변화가 다르다. 그 변화는 상대의 감정 상태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상대를 배려하는 것이 무엇인지 배우게 되었으며, 상대방에 대한 감정 상태를 이해하게 되었다. 우리는 내 감정에 충실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더불어 살아간다. 관계하지 않는 인생이 없다. 누군가와는 함께 삶의 자리에서 살아가야 한다. 결코 혼자만의 세상은 아니다. 함께 더불아 살아가야만 하는 세상이다.

 

그렇다면 감정 패턴을 읽고 상대에 따른 대처 방법을 알아가야 한다. 내 자신의 대한 솔직한 감정 표출과 상대에 대한 감정 이해가 맞물려 가야 한다.

 

사람들은 '나'이기를 원한다. 나와 같은 마음, 나와 같은 생각 등을 갖기를 원한다. 그러나 세상은 '나'는 나 혼자뿐이다. 나외는 나라는 존재는 없다. 이는 상대가 있다는 것은 인지해야 하며 나와 같은 이도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래야 다양한 사람들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다.

 

똑같은 환경속에서 똑같이 살아가지만 생각하는 것이 다르다. 마음과 사고의 다름은 다양한 감정의 표출로 나타난다. 다양한 감정을 이해하지 않는다면 서로에 대한 이해와 포용력이 부족해진다.

 

사람들은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은 사랑하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게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인간관계가 불편하다는 것은 그들을 포용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다양한 심리적 상태가 감정의 변화로 표출되고 있음을 보게 된다.

 

감정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그 감정을 이해하고 포용하고 다스릴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라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