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씽킹

크리스천 씽킹 - 개정판, 기독교 세계관으로 생각하고 살아가기
유경상 지음 / 카리스 / 2015년 11월

이 책은 현대인들에게, 현대를 살아가는 크리스천에게 작은 실천을 위해 안내서이다. 크리스천으로 살아가는 것은 구별된 삶을 이어간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크리스천과 비크리스천을 나눌 수 없다. 모두 썩여 살아가는 이유는 있지만 실제적 크리스천의 모습과 사고가 없다. 어떤 이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고 말했다. 크리스천들의 생각은 비크리스천들의 생각과 별다른 차이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똑같지는 않지만 같다는 생각이 든다. 현대를 살아가는 크리스천들은 왜 교회를 다니며, 왜 신앙을 가지고 있는지 조차 정확하게 정리되지 않았다. 아무 생각없이 복받기 위한 발걸음, 마음의 평안을 얻기 위한 안식처로 여긴 교회를 다닌다. 교회는 나를 위해 죽은 예수님을 바라보며 함께 믿는 이들의 공동체이다. 그런데 교회나 사회, 크리스천이나 비크리스천의 구별이 구분되지 않는다.

이 책을 통해 크리스천들이 생각을 하라는 것이다. 무슨 생각을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들을 풀어놓고 있다. 우리들의 삶에 자리는 생각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곳이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깊은 사고를 한다. 마찬가지로 크리스천들에게도 하나님이 주신의 사고를 깊이 해야 한다. 나라는 존재에서부터 나라는 존재가 이 사회에서 어떻게 크리스천으로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개념을 정리해야 한다. 크리스천으로서의 자부심과 자존감을 통해 크리스천의 삶을 살아야 하며, 세상사람들에게 보여주어야 한다.

구체적인 크리스천의 생각은 무엇인가. 많이 이들이 세상과 교회, 하나님과 물질을 함께 바라보고 살아간다. 그럴수 있다. 함께 생각하고 함께 바라보아야만 살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오래전에 일이다. 교회와 병원을 빗대어 말하는 어른이 있었다. 교회는 그냥 다니는 곳이고, 병원은 살기 위해 다니는 곳이라고 했다. 충격이었다. 병원은 살기위해 다닌다. 맞는 말이다. 살기위해 다닌다. 그렇다면 교회는 무엇인가? 오랫동안 교회 다녔으며, 중직자라고 하는 장로의 생각속에서 나온 말이다.

현대의 크리스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교회와 세상은 구분할 수 없다. 함께 가야만 한다. 그렇지만 교회는 크리스천들이 모인 곳이며 그들이 세상을 섬기며, 세상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깨끗하고 진실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누구도 세상을 섬길 수 없다. 세상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사고의 마인드가 없으면 세상에서 뒤처지게 된다.

이 책을 통해 우리의 크리스천의 진정한 사고의 틀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다짐을 해 보는 것도 독서의 묘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