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플래닝 - 기획은 하나의 질문을 통해 새로운 길을 찾는 것이다
박성후.나석규 지음 / 더페이지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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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프롤로그에 절망의 벼랑 끝에 서 있는 자신을 상상해보라는 내용이 나온다. 정말 극한까지 내몰려 있다는 상상을 하면 그때서야 가장 중요한 질문이 떠오른다고 한다. '어떤 것에 나의 삶을 집중해야 했나?", "나의 삶이 여기서 끝난다면 무엇이 남을까?" 등등,,,

16p '기획'이란 바로 이런 벼랑 끝에 서서 다른 질문을 생각해 내고 전혀 다른 길을 찾아내는 것이다. 다른 길은 다른 질문을 던질 때 비로소 발견할 수 있다. 다른 질문은 절실해야 발견된다. 상황이 달라지면 같은 질문이라도 다른 의미가 된다. 아무것도 아니었던 질문이 벼랑 끝에서는 엄청난 영감을 주는 질문으로 바뀐다.

즉 저자는 질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인상깊었던 것은 세상은 흑백이 아니라 무지개 색이기에 질문에 따라 무한한 가능성이 펼쳐진다는 것이다. 질문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는 부분이었다.

또 기획은 본질을 찾는 질문을 해야한다. 질문을 찾는데 90%의 시간을 써야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세인트존스 대학에서는 시험을 위한 공부가 아닌 생각을 잘하고, 토론을 잘하기 위한 공부를 한다고 한다. 그곳에서는 대학동안 고전100권을 학생들에게 읽게 하고, 토론을 하며 학생들이 질문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훈련시킨다고 한다.

나또한 요즘들어 질문의 중요성을 점점 느끼고 있는 바여서 책의 내용이 매우 공감이 갔다. 무언가를 해야 할 때 왜 해야하는지를 알아야 그 일을 하는데 의미를 느끼고 열심히 할 수 있는데 그 시작은 결국 질문이다.

마지막 장에는 포커스로직 5단계를 다루고 있는데, 간단히 소개를 해보자면,

1단계 Focusing 단 하나의 질문과 목표 -> 목표달성에 방해가 되는 요소들 제거, 가장 중요한 목표를 선택

2단계 Organize 논리의 구조화 ->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분석을하고, 분석을 기반으로 논리를 만듦

3단계 Choice 최선의 방안 선택 -> 핵심에 부합하는가? win-win할 수 있는가? 미래시점에서 생각해보기

4단계 Unique 패러다임의 차별화 -> 차별화는 본질적 특성만 강조하는 것/흡입력,전파력,설득력 있어야 함

5단계 Scenario 실행 프로세스 -> 의사결정력, 실현가능성, 정합성, 차별성 이 4개 모두 충족해야 함

이 포커스 로직은 전략 기획과 사업 기획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무 기획에도 적용될 수 있는 공식이라고 한다. 여러 난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이 로직을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이 다섯가지 로직은 요약으로만 설명하기에 내용이 너무 좋아서 이 부분은 꼭 책으로 직접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부록에 질문체크리스트가 있는데 질문을 하는게 어렵다면 이걸 참조해서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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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커플링과 공급망 전쟁 - 미중 전쟁과 뉴노멀 그리고 위기의 대한민국
이철 지음 / 처음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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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보면 미국과 중국의 사이가 썩 좋지 않다는 것은 쉽게 알 수 있다. 하지만 그 이유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있지는 못했었다. 미국가 중국의 사이가 나빠지면서 한국에도 큰 영향이 미치게 되면서 한번 자세히 알아보고자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인 이철은 현재 베이징에 머무르고 있으며, 20년 이상 중국에 머무르며 활동하고 있는 사람이다. 여러 한국 대기업에서 중국 법인장을 역임했으며, <중국의 선택>, <중국 주식 투자 비결> 등 중국과 관련된 책을 낸 적도 있다. 현재는 <이박사 중국 뉴스 해설>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중국의 소식을 한국에 전하고 있다.

확실히 한국인이면서, 중국에 살며 심지어 그냥 중국에 살기만 하는게 아니라, 한국 기업에서 일을하며 중국과의 관계에 따라 우리 나라 기업이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 직접 본 사람이기에 뉴스에서는 알 수없었던 세세한 내용들이 담겨 있었다. 또 필자의 의견도 곳곳에 있는데, 어떤 사건에 대해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나에게는 어떤 관점으로 이 사건을 보면 좋은지 가이드를 제시해 주는 느낌이라 좋았다.

이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은 국제정치적으로 많은 것이 얽혀있어서 매우 복잡하지만, 저자가 쉽게 풀어서 잘 설명해 주었다. 생각보다 쉽게 읽혀서 저자가 글을 잘 쓴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과 중국의 관계에 대해 인터넷에 정보는 많지만 하나하나 찾아보기는 어려운데, 이 책이 한국인의 관점에서 정리가 매우 잘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미국이 디커플링을 하는 의도는 뭔지, 유럽과 우리나라, 중국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탈달러현상에 대한 여러 의견들, 중국의 식량 공급망에 대한 태도들 등등 많은 내용이 담겨 있기에 중국이 우리나라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이상 한번 읽어보기를 추천하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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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재개발 재건축 절세법 - 돈 버는 재개발 재건축 세금 노하우!
이윤실 지음 / 조세통람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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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에 재개발 재건축 하는 곳이 많다. 나도 얼마전에 노량진 뉴타운 지역에 가서 한번 둘러보고 왔었는데, 아직 부동산 초보인 나에게는 가격이 어마무시했다. 하지만 확실히 옆 동네의 아파트들에 비해 재개발 매물들이 10억정도 더 싼 것을 보며 재개발 재건축 부동산 투자도 공부 해볼만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런 매물들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관련 세법, 제도들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기에 이 책을 한번 읽어보았다.

이 책의 저자인 이윤실님은 공인회계사이자 세무사, 공인중개사 자격증까지 갖추고 있다. 재개발 재건축 투자에서 중요게 봐야할 세금이 양도소득세인데 이 양도소득세 법이 너무 어려워서 양포세(양도소득세 포기한 세무사)라는 신조어도 있을 정도 인데,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여러 사례를 들고, 문답형식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부터 전문가가 읽어도 유용한 정보들로 구성이 되어있다.

앞 부분에 기초 개념이 정리되어 있는데, 평소 사람들이 혼용하는 재개발 재건축의 분명한 차이부터 짚어준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재개발 사업은 '정비기반 시설이 열악하고 노후 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에서 주거환경을 개선하거나 상업지역 공업지역 등에서 도시기능의 회복 및 상권활성화 등을 위하여 도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고, 재건축 사업은 '정비기반시설은 양호하나 노후 불량건축물에 해당하는 공동주택이 밀집한 지역에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일반 사람들이 이런 법에대한 정의를 읽으면 별로 감도 안오고, 차이를 뚜렷이 알기도 어려울 것 같은데 저자는 이런경우 표를 통해 중요한 특징을 비교해서 설명을 해준다.





뿐만아니라 2023년 세법의 주요 재개정사항들에 대해서도 이해하기 쉽게 간단히 정리되어 있었다.

재개발 재건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궁금해 할만한 질문들이 나오고, 저자가 답을 하는 형식이라 자신이 궁금한 질문을 찾아서 읽어봐도 좋을 것 같고, 전체적으로 이해가 잘 되도록 도표사용, 사례들기, 판례 첨부, 그림설명 등이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 10년간은 재개발 재건축의 시대가 올거라고 하는데 지금은 돈도, 지식도 없지만 열심히 공부해서 나도 재개발 재건축 투자에 도전해보고 싶다.

저자가 강의 중에 농담식으로 "세금 공부를 게을리하면 그만큼 나중에 현금으로 세금을 부담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한다는데 정말 세금이 생각보다 큰 경우가 많아서 세금으로 나가는 돈을 아끼기 위해서 세금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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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는 왜 오징어 게임을 죽였을까? - 4일 만에 이해하는 IT 지식
조성호 지음 / 생능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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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을 처음 보았을 때, 넷플릭스의 드라마가 연상되어서 스티브잡스랑 오징어 게임이 무슨상관이지? 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여기서 오징어 게임은 옛날 컴퓨터가 없던 시절에 아이들이 했던 진짜 '오징어 게임'을 말하는 것이었고 이 책은 IT 지식의 바다로 나를 안내해줬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아가면서 비전공자더라도 IT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는 책이었다.

책은 4일 동안의 여정으로 독자를 IT의 세계로 초대한다.

첫째 날, 컴퓨터의 기본 구조와 그 중심에 위치한 하드웨어를 소개한다. 삼성과 애플과 같은 대표적인 기업을 예로 들며 복잡한 내용을 쉽게 풀어낸다.

둘째 날에는 운영체제와 소프트웨어의 세계를 탐험한다. 왜 컴퓨터 운영체제인 윈도우는 유료이고, 스마트폰의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는 무료인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그 이유는 운영체제의 계보를 보면 간단히 알 수 있다. 안드로이드의 기틀을 만든 사람이 무료로 풀기를 원해서 지금도 무료인 것이고, 윈도우의 기틀은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만들었는데 유료로 정했기에 유료인 것이다. ㅎㅎㅎ

그 후, 이 책은 최근의 트렌드인 빅데이터와 블록체인, 그리고 NFT에 대한 내용을 설명해준다. 이러한 복잡한 주제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면서, 나를 흥미롭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네트워크와 보안의 중요성에 대해 깊게 다룬다. 보안에 대한 부분은 지금의 디지털 시대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었다. 해킹과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내용은 특히 주목할 만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어려운 IT 지식을 일상적이고 친숙한 예시로 설명한다는 것이다. 아이폰과 갤럭시, 챗GPT와 넷플릭스 등 우리 생활 속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예시를 통해 IT 지식을 접근하기 쉽게 만들어준다. 또한, 이 책은 그저 지식을 전달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식을 적용하고 활용하는 방법까지 제시한다.

또 비전공자들에게는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 하드웨어, 캐시, P2P 등 헷갈리고 낯선 용어들이 이 책을 찬찬히 쭉 읽다보면 친숙해지고, 몇번 더 읽으면 간단한 것들은 외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IT 지식이 너무 어렵고 낯설게 느껴지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IT 지식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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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착각, 올바른 미래 - AI, 챗GPT… 기술에 관한 온갖 오해와 진실
박대성 지음 / 인북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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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서빙을 하고 있는 로봇, 마트의 무인계산기, 키오스크 등등 우리 사회가 점점 비대면화 되어가고, 자동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은 거부할 수 없는 흐름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기술의 발전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이 있는 반면, 일자리를 뺐기고, 사회불평등이 더 심화될 것이라며 비판하고 두려워하는 시각도 있다.

이 책을 관통하는 큰 주제는 "기술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고, 우리가 사용하기 나름이다"로 정리할 수 있을 것같다. 저자는 새로운 기술을 두려워하고 피하기보다 도구라는 것을 인식하고 배워서 잘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한다.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인간은 대체 불가능한 존재이다. 하지만 인간이 대체되는 일이 종종 발생되고는 한다.그렇기에 우리가 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인간의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 인간이 특별한 존재여야 하는 이유를 찾아야 하는 것이다.

" 결국 인간이 대체될 수 없는 존재인 것처럼 기술은 그 자체로 선하거나 악한 것이 아니다. 기술은 가치 중립적이다. 대신 사람들이 기술을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이야말로 세월이 인간에게 주는 오래된 교훈이자 미래를 여는 열쇠다. " (42-43p)

또 저자가 말하길 인간이 기술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3가지를 깨달을 수 있다고 한다.

첫번째, 기술이라고 다 같은 기술이 아니라는 점

두번째, 기술이 내 일상을 성공적으로 변화시킬 때까지 사람들은 기술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

세번째, 기술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나면 당연하다고 여긴다는 점

여기서 두번째가 굉장히 공감이 갔다. 사실 챗gpt가 처음 나왔을 때 자신의 일상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 이상 별론데? 하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던 것같다. 하지만 요즘 많이 업데이트가 되면서 자신의 업무에 도움이 되자 관심을 많이 갖는 추세이다. 점점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가 우리 일상에서 당연시되어질 것은 쉽게 상상할 수 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우리가 기술에 갖고 있던 착각과 오해에 대해 설명해주고, 기술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 기술의 발전 역사와 그 흐름속에서 사람들의 기술에 대한 태도들을 훑어볼 수 있었으며, 기술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알 수 있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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