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엔화로 미국 시장에 투자한다 - 일본에 상장된 미국 주식, 국채, 회사채 ETF, 일본 주식 투자법
부자소시민 지음 / 이레미디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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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속되고 있는 엔저기조로 엔화투자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나 또한 그들 중 하나였고, 실제로 엔화를 샀다가 조금 올랐을 때 팔아서 소소한 이득을 보기도 했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알고 투자를 했다기 보다는 그냥 감대로 투자하여 살짝 맛만 본 정도였다. 그러던 중 신간으로 나온 이 책이 흥미로워 보여서 읽어보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주식하는 사람들을 보면 보통 한국과 미국주식에 투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밖의 나라로는 중국이나 베트남 인도같은 경제신흥국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유독 일본주식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본적이 없는 것 같았다.

일본은 우리나라의 바로 이웃나라이면서 GDP도 우리나라의 두 배가 넘는 경제대국이다. 그런데 우리는 왜 엔화 투자에 그렇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 의문을 갖게 되었고, 엔화 투자에 점점 관심이 더 생겼다.

이 책은 엔화로 어떻게 투자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특히 미국시장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감도 못잡는 입문자도 따라할 수 있도록 환전부터 차근차근 알려준다.

우리나라 증권사별 환전 수수료 특징, 일본시장에서 ETF검색 방법 등등 초보자들은 알기 어려운 세세한 팁들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 이 책은 엔화 투자의 기본서 같은 책이다. 엔화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고 시작해보길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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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마케팅 - ‘소속감’을 디자인하라
마크 W. 셰퍼 지음, 구세희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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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케팅과 브랜딩 분야에서 강조하는 것이 있다. 바로 소속감, 유대, 커뮤니티이다. TV가 거의 유일한 매체수단이었을 때는 광고만 해도 물건의 매출이 오르곤 했었다. 하지만 요즘은 워낙 다양한 매체들에서 동시에 여러개의 광고를 소비자들에게 해대니 소비자들은 쉽게 피로해지고 모든 광고를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

알고리즘에 의해 화면에 뜨는 광고들은 AI가 우리의 인터넷 사용 내역을 분석하여 그냥 관심있어 보이면 들이미는 것이다. 이는 부담스러움을 넘어서 불쾌함을 느끼게 만들기도 한다. 이런 마케팅 환경 속에서 진정으로 고객의 마음을 두드릴 수 있는 마케팅은 바로 커뮤니티 마케팅이다.

전통적인 방식의 광고가 일방적인 방향의 소통이었다면, 커뮤니티는 소비자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소비자들에게 광고를 들이미는 것이 아닌, 자발적으로 자신의 브랜드에 찾아오게 만드는것이 커뮤니티 마케팅의 핵심이라고도 할 수 있다.

소속감을 느끼고 싶어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중 하나이다. 코로나 시대를 겪고, 세상이 각박해지며 점점 이웃과의 소통이 줄어드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외로움을 느끼고 있다. 커뮤니티는 그들의 외로움을 달래줄 뿐더러 충성심까지 만들어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마케팅을 함에 있어서 커뮤니티가 왜 중요한지를 알려주면서, 어떻게 커뮤니티를 운영하면 좋은지, 마지막으로 미래기술과 차세대 커뮤니티의 방향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커뮤니티'는 우리가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속해있었고,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기에 만만하게 생각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보면 제대로 된, 매력적인 커뮤니티를 만들어나가고 유지하는게 얼마나 까다로운지 알 수 있다. 커뮤니티 마케팅으로 자신의 기업을 브랜딩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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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멘토 - 돈이 보이는 명품 코칭
정미경.오두환 지음 / 대한출판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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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서적들을 읽다보면 '멘토를 가지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종종 나오고는 한다. 멘토를 가져야 좀 더 빠르게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는게 그 이유다. 하지만 주변사람들도 나와 비슷해 멘토로 삼을만한 사람이 없을 때 책을 멘토삼아 읽는 방법도 있다. 이 책은 그 역할을 아주 잘해주는 책인 것같다.

이 책의 저자 정미경, 오두환님은 각각 보험설계사, 마케팅을 하는 사람으로서 그 직업만 봤을 때는 일반 사람들이 편견을 갖는 직업군에 속한다. 하지만 이 둘은 각각 업계에서 손꼽히는 사람으로서 엄청난 부를 이루었고, 가히 배울만한 것이 많은 사람들이다.

이 책은 저자들의 경험 위주로 쓰여 있다. 두 분의 이야기가 번갈아서 나오는데, 그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노력하며 살아왔는지 알 수 있었고, 진정성이 느껴지는 부분에서는 감동이 느껴졌다.


75p 진정한 성공은 내가 다른 사람에게 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되고,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때 실현된다.

* 대체 불가능한 존재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

1. 신뢰를 쌓아야 한다. 신뢰는 가장 강력한 자본 중 하나이다.

2. 시간과노력

3. 포기하지 않는 의지

4. 성공을 추구하는 목표의식

정미경 저자님이 보험설계를 시작하면서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을 늘려나갔던 경험은 나에게 신뢰의 중요성을 강하게 인식시켜 주었다. 또 이 신뢰를 잘 쌓기 위해서는 '책임감'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약속한 것은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이 곧 신뢰로 이어지고, 고객들이 다른 고객들을 소개하는 선순환으로 이어졌다. 이는 영업분야가 아니더라도, 일단 신뢰가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상대방에게 준다면 좋은 기회를 많이 얻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91p 신뢰를 쌓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약속을 지켜야 한다.

둘째,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셋째, 윤리적으로 행동해야 한다.

넷째, 고객의 요구와 필요에 부합하는 솔루션을 제공해야 한다.

마지막, 열린 의사소통을 통해 오해를 방지하고 신뢰를 키운다.


이밖에도 이 책을 통해 정미경, 오두환 저자들의 기가막힌 위기탈출 이야기들을 많이 들을 수 있었다. 어쨌든 가장 중요한 것은 실행이다. 이 책을 읽고 얻은 인사이트들을 내 삶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해봐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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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 뭐가 맞는 거죠? - 현직 의사가 알려 주는 맨발걷기 제대로 하기 로드맵
김정훈 지음 / 망고나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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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맨발걷기 열풍이 불고 있다는게 많이 느껴다. 점심시간에 근처 운동장에 산책을 나가면 맨발로 걷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고, 공원에서 맨발로 걷는 사람들도 심심찮게 보였다. '왜 갑자기 맨발로 걷는 사람들이 늘어났지?' 하던 찰나에 맨발걷기와 관련된 책이 눈에 띄어 궁금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이런 나의 궁금증을 책 초반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었다. 우리의 몸 안에는 다양한 조직들이 있는데 이를 연결하는 매개체가 바로 전자라고 한다. 우리의 몸은 전자가 돌아다니지 않으면 제대로 작동이 안되는 전자기기와 같다고 저자는 말한다. 전자기기를 주기적으로 충전해줘야 하듯이 우리 몸도 충전을 해줘야 하는데 그 방법 중 하나가 맨살로 지구와 만나는 것, 즉 맨발걷기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 우리는 신발을 신는게 매우 보편적이며, 도로는 시멘트로 깔려져 있는 곳이 대부분이다. 즉 흙을 직접적으로 밟을 기회가 거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의도적으로 맨발걷기를 해야 한다고 한다.

신발과 아스팔트들은 완전한 부도체이기에 지구에 흐르는 전기에너지를 흡수하는 것을 방해한다. 실제로 어떤 실험 결과 맨발로 땅을 밟았을 때 사람과 지구의 전위차가 사라졌다고 한다.

지구의 전기에너지를 흡수하는게 왜 좋을까?

우리 몸에는 산소를 호흡하면서 필연적으로 생기는 활성산소가 있다고 한다. 이것이 너무 과하면 염증이 많아지고, 우리몸의 세포의 노화가 촉진되어 세포들이 괴사하게 된다. 그렇다고 활성산소가 너무 부족하면, 수명이 다한 세포들이나 외부 침입자들을 공격하지 못해 우리몸에 좋지 않다고 한다. 이 때 땅의 전기에너지를 얻음으로써 이 활성산소를 적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또 맨발걷기를 하면 발바닥에 있는 근육, 즉 발의 코어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고 한다. 신발을 매일 신고다니는 우리는 이 근육이 단련되어 있지 않고, 지방이 껴있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그러면 발의 접지 능력이 떨어져 넘어지거나 발을 접질리기 쉽다고 한다. 젊었을 때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노인이 되면 넘어지는 것이 얼마나 치명적인지 많이들 알고 있을 것이다.

이밖에도 맨발로 걸었을 때 순환이 잘되고, 몸의 감각이 살아나고,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완화되는 등 장점들이 매우 많다.

그렇다면 어떻게 맨발로 걸어야 잘 걷는걸까?

맨발로 걷는데 무슨 방법이 필요한가? 싶지만 어떤 바닥을 선택하느냐, 얼마나 걷느냐 등 여러 선택사항이 있으니 알아보는 것이 좋다. 이 책에는 바닥의 종류부터 시작해 속도에 따라 발의 어느부분이 먼저 땅에 닿아햐 하는지, 주의사항 등 참고할 만한 유용한 정보들이 많이 담겨있다.

맨발걷기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 읽어보고 실천해보길 추천한다. 효능과 주의사항을 제대로 알고 실천한다면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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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쉬운 독학 노션 첫걸음
원정민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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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션은 생산성 툴중 하나로 저자는 이를 쉽게 설명하기 위해 ' 엑셀과 한글에서 많이 쓰는 기능들을 가져온 메모 프로그램'이라고 말한다. 노션은 정말 직관적이고 사용방법이 쉬우며, 다른사람과 공동작업을 할 수도 있어서 매우 유용한 도구이다. 나는 특히 컴퓨터, 핸드폰, 태플릿에서 동기화가 매우 빠르게 된다는 점에서 굉장히 편리하다고 느꼈다. 처음에 썼을 때 컴퓨터에서 수정을하고 핸드폰으로 들어가보면 바로 수정되어 있어서 하루계획을 관리하기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하지만 노션은 빈화면에서 시작한다. 이 말인 즉슨 한글과 엑셀은 빈창 위에 도구창이 나와있어서 필요한 기능을 찾아서 쓸 수 있는데 노션은 미니멀리즘의 끝판왕이라 이런 도구창이 없어 초보자가 시작할 때 기능을 찾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나 또한 처음엔 헤메다가 노션 초보 무료 강의를 듣고 기본적인 사용법만 익혀서 사용하곤 했었다.

하지만 이 또한 한계를 느꼈던게 영상으로 볼 때는 알지만 나중에 쓰려고 할 때 생각이 나지 않는 경우가 많았고 필요한 기능을 찾고싶은데 영상의 어느부분에서 봤는지 기억이 잘 안나서 그냥 포기했던 경우가 있었다. 또 무료강의 특성상 정말 기본적인 것들만 알려주기에 노션의 숨겨진 기능들을 제대로 활용하고 있지 못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정말 유용하게 느껴졌다. 목차를 보고 내가 노션에서 필요한 기능을 쉽게 찾을 수 있을 뿐더러, 아는 부분은 휙휙 넘어가다보니 책이 빨리 읽혔는데 중간중간 내가 몰랐었던 유용한 기능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다.


마지막에는 참고할 수 있는 템플릿도 있어서 레퍼런스로 활용하면 좋을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노션AI가 생겼다는것은 알고 있었지만 사용해보지는 않았었는데 책에서 예시와 함께 구체적으로 사용방법이 나와있어서 어떻게 시도해볼지 감을 잡을 수 있었다. 노션을 제대로 활용하고 싶다면 이 책을 한권 소장하여 그때그때 필요한 부분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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