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역세권 임장노트 - 라첼과 함께 공부하는
전병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GTX철도는 수도권 외곽과 서울 도심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로 기존 지하철보다 더 깊은 지하공간을 이용해 노선을 직선화하여 시속 100km 이상으로 운행하도록 하는 신개념 광역 교통수단이다. GTX에 대한 이야기는 2007년 경기도가 국토교통부에 제안하면서 처음으로 시작되었다. 그 후 15년이 넘는 시간동안 착공한 노선도 있었고, 계획만 발표된 곳도 있었다.

GTX 노선은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엄청난 호재였고, GTX가 지나가는 지역은 기대감에 부동산 가격이 들썩이고는 했었다. 그러다 보니 2020-2021년 시장에 현금이 많아졌을때 거품처럼 시세에 비해 너무 올라버린 지역도 생겨났다. GTX가 지나간다고 다 똑같이 투자하기 좋은 곳은 아니기 때문에 지금은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많이 오를 거 같은 지역을 알아보는 옥석가리기 작업이 필요하다.

나는 그동안 GTX에 대해 뉴스를 통해 단편적으로 흩어진 지식들만 접했었다.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으면서도 수도권에 살지 않아 직접적인 영향이 없었기에 집중적으로 공부해볼 생각이 잘 들지 않았었다. 하지만 마침 GTX에 대해 자세히 정리된 책이 발간되어 관련 정보들을 한번에 보기 좋은 것 같아서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GTX 노선, 현재 사업추진 현황 등 기본적인 내용부터 왜 GTX가 부동산시장에 있어서 호재인지, GTX가 개통되면 좋은점이 무엇인지, 요금은 얼마정도 될지 예상하는 등 다양한 정보들이 담겨있다. 이제 막 GTX A노선이 개통을 앞두고 있는 만큼 GTX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고 있는데, 과거 KTX철도가 개통되면서 어떤 지역들이 긍정적 효과를 보았는지 알려주며 GTX와 연결지을 수 있게 설명되어 있어서 눈여겨 볼만한 지역을 추려볼 수 있었다.

부동산 투자, 특히 수도권 부동산투자와 GTX관련하여 공부를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케터의 무기들 - 브랜딩 시대, 30가지 일의 무기로 싸우는 법
윤진호 지음 / 예미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케팅은 어떤 사업을 하든 어느정도는 익혀야할 기본 소양이다. 아무리 마케팅 대행사에 맡긴다고 하더라도 사장이 마케팅에 대해 전혀 모르면 사기를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밖에도 마케팅에 대해 공부를 하면 인생을 살면서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저자는 CJ ENM, 월트디즈니, GFFG(노티드) 등 대기업에서 미디어, 캐릭터, F&B 브랜드로 14년을 마케터로서 일을 했다고 한다. 마케팅쪽에서 경험이 많은만큼 이 책에 마케팅 초보자들이 마케터로서 어떤 무기를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해 잘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무기중 하나로 기록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한다.

그렇다고 마구잡이로 기록하는게 아니라 기록을 할 때부터 잘 구분하여야 한다고 한다.

저자의 경우는

새로운 아이디어 -> 손노트

정보정리, 다듬을 때 -> 문서파일

일정 -> 캘린더앱

메모앱에는 항목별로 필요한 내용을 나눠서 기록하여 수시로 꺼내본다고 한다.

또 핸드폰 메모할 때는 길고 자세한 메모를 하기 어려우므로 구글 드라이브를 이용해 PC와 연동되게 해서 함께 활용한다고 한다. 이 메모에서 아이디어가 나오고, 빠른 속도로 추진할 수 있다고 한다.

메모의 중요성에 대해 자신의 사례를 들어서도 설명하고 있어서 더 와닿았다. 나의 경우 뭔가 떠오르거나 해야할 일이 생각나면 휴대폰 메모장에 적고 다시 안들여다보는 경우가 많았다. 앞으로는 저자의 사례를 참고하여 처음 기록할 때부터 구분하는 방법을 한번 실천해봐야겠다.

중독을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방법, 비주류에 속해도 그 안에서 차별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방법, 글쓰기 의 중요성 강조, 나의 가치를 올릴 수 있는 플랫폼들의 특징들 등 마케터가 아니더라도 알고 실천하면 성장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이 담겨있었다. 마케터뿐만 아니라 퍼스널브랜딩을 하는 사람이라면 읽어보기를 추천하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프리즘 - 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되는 5가지 행동과학
가브리엘 로젠 켈러만.마틴 셀리그먼 지음, 이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우리 인간의 조상인 사피엔스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이 된다. 그들은 채집과 사냥을 통해 생활을 영위하였으며, 여자는 채집, 남자는 사냥이라는 역할이 구분되있던 것처럼 학교에서 배우지만 사실은 그런 구분없이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해야했다. 그렇기에 그들은 두루두루 많은 것에 대한 지식이 있는하는 제너럴리스트였다고 한다.

그러다 농사를 하기 시작하였고 그 때부터 인간의 노동이 시작되었다. 또 다들 학교에서 배웠듯이 인류는 산업혁명을 시작으로 인간이 기계처럼 일을 하는 시대가 되었다. 그런 흐름이 이어져 우리는 불과 10년전만해도 인간의 창의성, 개성을 죽이고 오로지 생산성을 중요시 여기는 시대를 살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기반으로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고, 더이상 인간이 기계처럼 일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오히려 산업혁명이후 인간성을 죽였던 것과 반대로, 앞으로는 창의성, 인간다움이 중요한 시대가 될 것이다.

이런 새로운 시대에서는 직장에 평생 헌신하는 것보다는 개인으로서 역량을 키우는 것이 더 높은 가치를 갖게 될 것이다. 점점 더 개인의 실력을 갈고닦아야 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는 것이다. 세계경제포럼의 추정에 따르면 2018년 당시 전체 노동의 71%는 인간이, 29%는 기계가 수행했다고 한다. 이 비율은 2025년까지 인간 50%, 기계50%로 바뀔 것이라고 하는데 무서운 사실은 이 속도가 점점 더 가속화될 것이라는 것이다.

이런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우리는 직장이 아닌 '일'에서 의미를 찾고,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또한 직장에서 교감을 느껴야 한다고 한다. 이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이라면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것으로써 실현할 수 있다고 한다.

이밖에도 미래 우리 인간이 겪게 될 시대 흐름에 있어서 다양한 내용을 알 수 있었다. 인공지능의 시대에서도 살아남는 인재가 되고 싶다면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 - 세계적 가족 심리학자 버지니아 사티어의 15가지 양육 법칙
버지니아 사티어 지음, 강유리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누구나 태어나면 자동으로 소속되는 집단이 있다. 바로 가정이다. 가정에서 아이의 인격이 형성되고 이 인격은 추후 그 아이의 인생이 어떻게 흘러갈지 매우 크게 영향력을 미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가정이 화목할지 아닐지는 아이가 정할 수 없다. 가정환경이 어떠냐에 따라서 그 아이의 삶이 완전히 정해진다고 하기엔 너무 세상이 불합리한 것 같다. 다행히도 후천적으로 자신이 어떤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지에 따라 어느정도까지는 바꿀 수 있다.

이 책은 양육자의 입장에서 자신의 아이를 자존감 높고, 건강한 인격이 형성된 아이로 키우기 위해 알면 좋을 내용들과 화목하지 못한 가정에서 자란 사람들이 읽어보면 좋을 내용에 대해 다루고 있다.

건강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의 특징으로

1. 가족과의 의사소통이 잘된다.

2. 자존감이 높다

3. 가정내 규칙이 인간적이며 적절하고 융통성있다

4. 관계맺기에 적극적

5. 자기 의견을 제시하고 책임을 진다.

이런 것들을 말하고 하나하나 개선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의사소통, 가족 내에서 적절하고 융통성있는 규칙을 만드는 방법, 진정한 사랑의 모습 등등 건강한 가족이 되기 위한 자세한 조언들이 나온다. 결국 가족간의 관계도 인간관계인 만큼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 심오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해야 하는 것같다.

의사소통 프로세스를 잘 실천하기 위해 연습활동을 책에서 소개하는데 되게 신선하게 느껴졌다. 시각, 청각, 후각, 촉각 을 한개씩 집중하여 상대를 느끼는 활동이었는데 스킨십이 가족간에 굉장한 친밀감을 쌓게 도와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밖에도 건강한 가족이 되기 위해 가져야 하는 올바른 태도들, 방식들에 대해 많이 알 수 있었다. 부모라면 한번 읽어보기를 추천하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분 말하기 기술 - 결정적 순간에 꺼내 쓰는 직장 생활 치트키
임경민 지음, 잡빌더 로울 기획 / 다온북스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직장생활에서의 말하기 기술에 대해 다룬 책이다. 저자 임경민님은 사회초년생 시절엔 말로 천냥 빚을 지는 스타일이었지만, 말하기에 대한 고민을 거듭한 결과 다른사람들의 말하기 고민을 해결해주기도 하는 말하기 강사가 되었다고 한다.

말하기는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직장생활에서 많은 문제를 해결해줄 수도 있고, 더 큰 문제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말을 잘하는 기술에 대해 어느정도 인식하고 실천하면 직장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읽어보게 되었다.

저자는 말하기를 잘하기 위해서는 '관찰'을 잘 해야한다고 한다. 말하기 상황을 관찰해서 상대방에게 맞는 말하기를 해야한다는 것이다. 상대방의 표정을 보지 않고 하고 싶은 말만 계속하면 사람들은 그 사람의 말에 점점 귀를 기울이지 않게 될 것이다.

또 말하기 그 자체는 사실 너무나도 쉽다. 그래서 무의식적으로 말이 튀어나올 때도 있다. 그렇기에 저자는 무의식 속에 상대방을 미리 판단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 사람의 몇 가지 모습만 보고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판단해버리면 자기도 모르게 대화속에서 태도로 드러나기도 한다. 그러므로 항상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기본적으로 친절한 말투를 쓰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 같다.

말하기에는 대답도 포함이 되는데 감정적이 대답을 하느냐 사실에 기반한 대답을 하느냐로 나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감정적인 대답을 함으로써 대화를 이끌어나가는게 유리할 수 있고, 사실적인 대답을 해야 대화가 더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감정적인 대답을 한 경우 상대방이 대화를 더 이끌어가기 어렵다고 말하는 부분은 새롭게 알게된 부분이었다. 감정은 사적인 영역이라 상대방이 다음 질문이나 대화를 이끌어가기 어렵게 느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는 일상생활에서 할법한 대화들의 예시도 많이 나와있는데 조금씩만 변형하면 실생활에서도 충분히 쓸 수 있을 것 같아 도움이 되었다. 비단 직장생활에 국한될게 아니라 생활 속에서 쓰일 수 있는 팁들도 많이 나와서 읽어보기를 추천하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