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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의 무기들 - 브랜딩 시대, 30가지 일의 무기로 싸우는 법
윤진호 지음 / 예미 / 2024년 2월
평점 :

마케팅은 어떤 사업을 하든 어느정도는 익혀야할 기본 소양이다. 아무리 마케팅 대행사에 맡긴다고 하더라도 사장이 마케팅에 대해 전혀 모르면 사기를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밖에도 마케팅에 대해 공부를 하면 인생을 살면서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저자는 CJ ENM, 월트디즈니, GFFG(노티드) 등 대기업에서 미디어, 캐릭터, F&B 브랜드로 14년을 마케터로서 일을 했다고 한다. 마케팅쪽에서 경험이 많은만큼 이 책에 마케팅 초보자들이 마케터로서 어떤 무기를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해 잘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무기중 하나로 기록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한다.
그렇다고 마구잡이로 기록하는게 아니라 기록을 할 때부터 잘 구분하여야 한다고 한다.
저자의 경우는
새로운 아이디어 -> 손노트
정보정리, 다듬을 때 -> 문서파일
일정 -> 캘린더앱
메모앱에는 항목별로 필요한 내용을 나눠서 기록하여 수시로 꺼내본다고 한다.
또 핸드폰 메모할 때는 길고 자세한 메모를 하기 어려우므로 구글 드라이브를 이용해 PC와 연동되게 해서 함께 활용한다고 한다. 이 메모에서 아이디어가 나오고, 빠른 속도로 추진할 수 있다고 한다.
메모의 중요성에 대해 자신의 사례를 들어서도 설명하고 있어서 더 와닿았다. 나의 경우 뭔가 떠오르거나 해야할 일이 생각나면 휴대폰 메모장에 적고 다시 안들여다보는 경우가 많았다. 앞으로는 저자의 사례를 참고하여 처음 기록할 때부터 구분하는 방법을 한번 실천해봐야겠다.
중독을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방법, 비주류에 속해도 그 안에서 차별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방법, 글쓰기 의 중요성 강조, 나의 가치를 올릴 수 있는 플랫폼들의 특징들 등 마케터가 아니더라도 알고 실천하면 성장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이 담겨있었다. 마케터뿐만 아니라 퍼스널브랜딩을 하는 사람이라면 읽어보기를 추천하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