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의 그릇 - 퍼스널 브랜딩으로 회사 밖에서 돈을 담는 법
김동석 지음 / 한빛미디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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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먹고살기위해서, 자아실현을 위해서 등의 이유로 일을 한다. 이 과정에서 어떤 회사나 조직에 소속되어 일을 한 경험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원할 때까지, 원하는 보상을 받으며 그곳에서 일할 수 있을거라는 보장이 있는가..?

아마 여기에 99.9%는 아니라고 대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자의든 타의든 회사에서 나와야 하는 순간이 왔을 때 회사를 그만 둔 뒤에도 최소한 먹고살수는 있을 정도로 돈을 벌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회사밖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업'의 능력을 키우는 것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30살에 회사원으로 일하기 시작하여 본업을 유지하며 블로그, 마케터, 작가, 유튜버, 강사로 활동하는 등 자신의 영역을 넓혀서 회사밖에서도 통하는 업의 그릇을 만들었다고 한다.

책의 서두에 인상깊은 말이 있다. 필자가 진행하는 온라인부업, 지식 창업, SNS 수익화 강의의 수강생들중에서 누구는 6개월 이내에 빠르게 성과가 나고, 누구는 1~2년이 지나도 제자리를 맴도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되는 큰 차이는 '실행'과 '정공법'의 차이라고 한다.

실행은 뭐 내가 스스로 해야하는 것이고 이 책에서 얻어갈 수 있는건 '정공법'인 것같아서 여기에 주안점을 두고 읽어나갔다. 나도 이 분야에 평소 관심이 많아서 이 책에 나오는 내용들이 친숙하게 느껴졌다. 그러면서도 J자커브, MTS 시스템 등 처음 들어보는 이론들이 나와서 얻어가는게 많았다.

J자 커브란 말그대로 J자 모양으로 성장을 한다는 것인데 0에서 시작해서 밑으로 파고들었다가 크게 성장을 한다는 뜻이다. 여기서 아래로 파고드는 이 커브 부분을 죽음의 계곡이라고 하는데 이곳에서 최대한 빨리 탈출을 하는게 중요하다고 한다. 이에 대해 저자가 그동안 수강생들을 가르쳤던 경험을 통해 대표적인 원인을 알려주며 솔루션도 알려주고 있다.

또한 저자가 7년간 여러가지 부업을 하며 얻은 경험자만이 알 수 있는 세세한 팁들이 많아서 좋았다. 예를들어 작가로서 출판사에 투고를 할 때 한글파일에서 자간이나 페이지 설정을 어떻게 해야 더 깔끔해보이는 지 등등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같은 내용이 많았다.

퍼스널 브랜딩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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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 세상 - 카를로 로벨리의 기묘하고 아름다운 양자 물리학
카를로 로벨리 지음, 김정훈 옮김, 이중원 감수 / 쌤앤파커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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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나에게 있어서 물리학이란 머리아프고도 먼 학문이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전교생이 들었던 물리수업이후로 2학년때부터는 문과를 선택하면서 공부해본적이 없었다. 그러다 우연히 이 책에 대해 소개하는 글을 봤는데 “이 책을 읽고 나면,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 라고 써져 있는 문구가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오랜만에 과학 관련 서적도 읽어보면 좋을거 같아서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주제인 양자역학 이론은 처음 나온지 10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명쾌하게 풀어내지 못했다고 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많은 과학자들이 고민하고, 실험을 하였는데 그들이 했던 통섭적인 사고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또 저자가 서문에 밝히고 있기를 양자 물리학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최대한 간결하게 설명하려고 노력하며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이 책은 하이젠베르크라는 과학자의 이야기부터 시작을 한다. 그는 닐스 보어라는 저명한 과학자가 만들어낸 불완전한 공식을 해석하기 위해 '신성한 땅'이라는 뜻의 헬골란트에서 연구를 한다. 이 '보어의 규칙'은 많은 과학자들이 연구했지만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였다.

하이젠베르크는 마침내 '관찰'을 통해 이를 해석하는 공식을 발견해낸다. 그 때 그의 나이가 고작 23세였다고 하니 정말 놀라웠다. 그가 이러한 발견을 하는데는 '몰입'의 기술을 이용한 것같은데 새삼 이 '몰입'이라는 것의 위대함을 여기서도 느낄 수 있었다.

저자가 나름 간결하게 설명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과학자들의 이름, 대학, 지역의 이름들이 낯선데다가 이론도 어려워서 같은 페이지를 여러번 읽어봐야 했다.

하지만 계속 읽다보니 이해가는 부분도 있었으며 과학이라는 학문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 양자론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고 좀 더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번 읽어보며 물리학에 대해 조금씩이라도 더 이해하도록 노력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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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바꿀 테크놀로지 2024 - 닛케이가 전망한 기술 트렌드 100
닛케이BP 지음, 윤태성 옮김 / 시크릿하우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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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BP는 최신 토픽을 깊이 파고들어 신뢰성 높은 콘텐츠를 발행하는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사의 자회사이다. 닛케이 BP가 작년부터 발행하고 있는 이 책은 기술 전문 콘텐츠를 발행하는 사람 50명이 향후 세계를 바꿀 수 있는 기술 100개를 선별하여 소개하고 있으며 일반인들도 알기 쉽게 해설한 책이다.

미래 기술이라고 하면 요즘 가장 핫한건 생성형AI일 것이다. 그에 따라 '문서 생성AI' 키워드가 2023 테크놀로지 기대도 조사(지금 중요한기술)에선 14위에 올랐다. 하지만 2030 테크놀리지 기대도 조사(10년뒤에 중요한기술)에선 30위 안에조차 들지 못했다고 한다.

이에 대한 이유로 저자는 이제는 생성형 AI를 가까운 곳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게되어서 당연하게 여겨지는 측면이 있고, 이런 인식때문에 다른 기술에 비해 미래에 큰 변화를 일으키지 못할 것이라고 여겨지는 측면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번 조사에서 상위를 차지한 것들은

간호로봇

드론배송

자율배송로봇

완전자율주행운전

등인데 인간을 돕는 기술이 기대도순위에서 상위를 차지한 것을 알 수 있었다.

각 장의 제목마다 큰 주제를 설정하여 그에 관련한 기술들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다. 또한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100개 기술에 대해 '기술 성숙 레벨'과 '2030기대지수'를 기재하여 그 기술이 어느 단계에 와있는지, 비즈니스리더들이 얼마나 그 기술을 기대하고 있는지에 대해 표시하고 있다.

AI관련하여 흥미로웠던 사실을 AI로 쓴글을 판별하기 위한 AI를 사용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챗gpt가 생성하는 글이 워낙 자연스러워서 아직은 사람이 쓴 문장과 제대로 구분하지는 못한다고 한다. 미국의 스타트업인 'GPT제로'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detection'이라는 툴을 발표했고, 크롬 확장 프로그램까지 발표했다고 한다.

이밖에도 AI를 이용해 동물들의 발정 등을 판정하여 가축 관리에 용이하게 한다든지, AI로 우울증을 진단하는 등 잘 몰랐던 신기술에 대해 많이 알 수 있었다. 내가 모르는 사이에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기술들이 엄청나게 발전했다는 것을 얉게나마 알 수 있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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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소프트 스킬 10: 스펙보다 대세는 일머리 - 시대 경쟁력인 소프트 스킬을 비즈니스 사례로 배운다
라제쉬 스리바스타바 지음, 이미경 옮김 / 프리렉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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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라제쉬 스리바스타바는 인도사람이다. 2019년에 <The New Rules of Business>라는 책을 낸 적이 있는데 인도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랐었다. 인도사람이 쓴 책은 내 기억상 처음 읽어보는 것같은데 인도사람들이 똑똑한 사람들이 많다는 얘기를 들어본적이 있었다. 게다가 해외수출까지 할 정도의 책이면 내용이 무척 좋다는 것이기에 기대감을 안고 읽어보았다.

이 책의 서문을 보면 4차산업혁명시대에서 소프트스킬을 익혀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기술이 계속 발전하면서 단순 반복작업을 주로 하는 블루칼라 직업들은 PC,로봇 등으로 자동화되어 대체되었다. 의사결정이 필요한 화이트칼라 직업 또한 최근 AI와 로봇공학의 발달로 인해 점점 대체되어가고 있는 흐름이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으로 새로 생겨나는 직업이 바로 "그린칼라" 직업이라고 하는데 이 직업은 생각하고 성찰하는 작업이 필요한 일자리라고 한다. 이 그린칼라 직업은 사람들에게 더 높은 수준의 인지 능력, 자기관리 능력, 사회적 능력, 감정적 능력을 요구한다. 바로 이 그린칼라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 능력을 키우기 위해 소프트스킬 10가지를 익혀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12p 최악의 결정은 여러분이 이미 내린 결정과 손실을 본 결정이 아니라, 여러분이 내려야 했지만 하지 않은 결정입니다. 가령, 이 10가지 기술을 익히지 않는 결정이지요.

  1. 창의력

  2. 혁신

  3. 비판적사고

  4. 올바른 질문법

  5. 현명한 문제 해결법

  6. 평생학습

  7. 스토리텔링

  8. 권한보다는 영향력

  9. 휴머니스

  10. 기업가정신

이렇게 10가지의 소프트 스킬에 대해 각각 한 챕터씩을 할애하여 설명하고 있다.

각 능력마다 잘하는 사람들을 소개하고 그 능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준다. 그리고 어떻게 해당 능력을 키울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방법을 제시해 준다. 예시가 많아서 이해에 도움이 되었다.

현명한 문제 해결법의 경우 17가지의 방법이나 제시해주는 등 꽤나 구체적으로 설명이 잘 되있는 책이다.

이 10가지를 잘 익히면 자신의 비즈니스에 도움이 많이 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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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카르마 - 진정한 부와 행복을 끌어당기는 압도적인 성공 법칙
리즈 트란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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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리즈 트란은 글로벌 CEO들이 가장 열광하는 비즈니스 코치라고 한다.

팟캐스트 '더 리셋'을 운영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그녀가 말하는 성공 프로세스에 관심을 기울인다고 한다.

이 책을 통해 이 성공프로세스에 대해 알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을 갖고 읽기 시작했다.

12p 카르마는 이번 삶에서 우리가 어느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얻는 개인적 결과이며,

우리는 우리가 가진 가치와 진정성과 직관에 맞추어 살아갈 때 긍정적이고 좋은 카르마를 얻을 수 있다.

흥미롭게도 저자는 직관의 중요성에 대해 말을 한다.

일반적으로 나는 이성적인 사고를 하는게 더 현명한 선택을 하는 것이라 생각했던 것같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최고의 결과는 내면에서 나오고,

천재들은 이 내면에서 나오는 직관을 기르기 위해 충분한 시간을 투자한다고 한다.

외부세계와 타인을 신뢰하는 것을 지양하고

내부세계와 내 자신을 신뢰해야 한다고 말한다.

끊임없이 타인과 나를 비교하고, 성공한 사람을 모방하는 것을 멈추고

진정으로 내 안에서 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 답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또 이 모든 과정에 앞서서 우리가 변화하는 존재임을 인정하고

변화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 책에는 실용적인 생각으로 결정을 하다가

직관을 통해 결정을 내리는 방향으로 바꾸는 몇 명의 사례가 나온다.

그들은 하나같이 직관을 통해 내린 선택에 더 만족하고는 했다.

이를 통해 저자는 우리가 직관을 통해 내리는 결정이

실용적인 생각으로 선택하는 결정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나는 어떠한가? 나 또한 젊었을 때의 저자처럼

내 안에서 진정으로 원하는 선택을 하기보다는

좀 더 실용적인 선택을 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진 삶을 살고있는 것같다.

내면의 소리에 좀 더 집중해서 그 답을 찾아가도록 해봐야겠다.

또한 나는 잠을 하루에 10시간 넘게 자거나 너무 늦게 일어나는 것을

좋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알게된 놀라운 사실이 하나 있는데

바로 아인슈타인이 하루 10시간씩 잠을 잤다는 것이다.

심지어 그러고 낮잠까지 잤다고 한다.

이에 대해 즐거움은 두려움보다 더 좋은 결과를 만든다고 저자는 말한다.

잠을 많이 못자서 기분이 다운되어 있는 것보다

푹 잔 뒤 웃음 전문가로 사는 것이 좀 더 직관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성공법칙부터 대중적으로 알려진 성공법칙에 반하는 내용들도 나온다.

책 표지에 "당신이 지금까지 알고 있던 성공법칙은 모두 가짜다!" 라는 말이 읽을수록 이해되었다.

나에게 맞는 성공법칙을 찾는데 도움이 되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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