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재개발 재건축 절세법 - 돈 버는 재개발 재건축 세금 노하우!
이윤실 지음 / 조세통람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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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에 재개발 재건축 하는 곳이 많다. 나도 얼마전에 노량진 뉴타운 지역에 가서 한번 둘러보고 왔었는데, 아직 부동산 초보인 나에게는 가격이 어마무시했다. 하지만 확실히 옆 동네의 아파트들에 비해 재개발 매물들이 10억정도 더 싼 것을 보며 재개발 재건축 부동산 투자도 공부 해볼만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런 매물들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관련 세법, 제도들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기에 이 책을 한번 읽어보았다.

이 책의 저자인 이윤실님은 공인회계사이자 세무사, 공인중개사 자격증까지 갖추고 있다. 재개발 재건축 투자에서 중요게 봐야할 세금이 양도소득세인데 이 양도소득세 법이 너무 어려워서 양포세(양도소득세 포기한 세무사)라는 신조어도 있을 정도 인데,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여러 사례를 들고, 문답형식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부터 전문가가 읽어도 유용한 정보들로 구성이 되어있다.

앞 부분에 기초 개념이 정리되어 있는데, 평소 사람들이 혼용하는 재개발 재건축의 분명한 차이부터 짚어준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재개발 사업은 '정비기반 시설이 열악하고 노후 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에서 주거환경을 개선하거나 상업지역 공업지역 등에서 도시기능의 회복 및 상권활성화 등을 위하여 도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고, 재건축 사업은 '정비기반시설은 양호하나 노후 불량건축물에 해당하는 공동주택이 밀집한 지역에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일반 사람들이 이런 법에대한 정의를 읽으면 별로 감도 안오고, 차이를 뚜렷이 알기도 어려울 것 같은데 저자는 이런경우 표를 통해 중요한 특징을 비교해서 설명을 해준다.





뿐만아니라 2023년 세법의 주요 재개정사항들에 대해서도 이해하기 쉽게 간단히 정리되어 있었다.

재개발 재건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궁금해 할만한 질문들이 나오고, 저자가 답을 하는 형식이라 자신이 궁금한 질문을 찾아서 읽어봐도 좋을 것 같고, 전체적으로 이해가 잘 되도록 도표사용, 사례들기, 판례 첨부, 그림설명 등이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 10년간은 재개발 재건축의 시대가 올거라고 하는데 지금은 돈도, 지식도 없지만 열심히 공부해서 나도 재개발 재건축 투자에 도전해보고 싶다.

저자가 강의 중에 농담식으로 "세금 공부를 게을리하면 그만큼 나중에 현금으로 세금을 부담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한다는데 정말 세금이 생각보다 큰 경우가 많아서 세금으로 나가는 돈을 아끼기 위해서 세금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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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는 왜 오징어 게임을 죽였을까? - 4일 만에 이해하는 IT 지식
조성호 지음 / 생능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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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을 처음 보았을 때, 넷플릭스의 드라마가 연상되어서 스티브잡스랑 오징어 게임이 무슨상관이지? 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여기서 오징어 게임은 옛날 컴퓨터가 없던 시절에 아이들이 했던 진짜 '오징어 게임'을 말하는 것이었고 이 책은 IT 지식의 바다로 나를 안내해줬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아가면서 비전공자더라도 IT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는 책이었다.

책은 4일 동안의 여정으로 독자를 IT의 세계로 초대한다.

첫째 날, 컴퓨터의 기본 구조와 그 중심에 위치한 하드웨어를 소개한다. 삼성과 애플과 같은 대표적인 기업을 예로 들며 복잡한 내용을 쉽게 풀어낸다.

둘째 날에는 운영체제와 소프트웨어의 세계를 탐험한다. 왜 컴퓨터 운영체제인 윈도우는 유료이고, 스마트폰의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는 무료인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그 이유는 운영체제의 계보를 보면 간단히 알 수 있다. 안드로이드의 기틀을 만든 사람이 무료로 풀기를 원해서 지금도 무료인 것이고, 윈도우의 기틀은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만들었는데 유료로 정했기에 유료인 것이다. ㅎㅎㅎ

그 후, 이 책은 최근의 트렌드인 빅데이터와 블록체인, 그리고 NFT에 대한 내용을 설명해준다. 이러한 복잡한 주제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면서, 나를 흥미롭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네트워크와 보안의 중요성에 대해 깊게 다룬다. 보안에 대한 부분은 지금의 디지털 시대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었다. 해킹과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내용은 특히 주목할 만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어려운 IT 지식을 일상적이고 친숙한 예시로 설명한다는 것이다. 아이폰과 갤럭시, 챗GPT와 넷플릭스 등 우리 생활 속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예시를 통해 IT 지식을 접근하기 쉽게 만들어준다. 또한, 이 책은 그저 지식을 전달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식을 적용하고 활용하는 방법까지 제시한다.

또 비전공자들에게는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 하드웨어, 캐시, P2P 등 헷갈리고 낯선 용어들이 이 책을 찬찬히 쭉 읽다보면 친숙해지고, 몇번 더 읽으면 간단한 것들은 외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IT 지식이 너무 어렵고 낯설게 느껴지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IT 지식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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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착각, 올바른 미래 - AI, 챗GPT… 기술에 관한 온갖 오해와 진실
박대성 지음 / 인북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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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서빙을 하고 있는 로봇, 마트의 무인계산기, 키오스크 등등 우리 사회가 점점 비대면화 되어가고, 자동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은 거부할 수 없는 흐름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기술의 발전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이 있는 반면, 일자리를 뺐기고, 사회불평등이 더 심화될 것이라며 비판하고 두려워하는 시각도 있다.

이 책을 관통하는 큰 주제는 "기술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고, 우리가 사용하기 나름이다"로 정리할 수 있을 것같다. 저자는 새로운 기술을 두려워하고 피하기보다 도구라는 것을 인식하고 배워서 잘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한다.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인간은 대체 불가능한 존재이다. 하지만 인간이 대체되는 일이 종종 발생되고는 한다.그렇기에 우리가 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인간의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 인간이 특별한 존재여야 하는 이유를 찾아야 하는 것이다.

" 결국 인간이 대체될 수 없는 존재인 것처럼 기술은 그 자체로 선하거나 악한 것이 아니다. 기술은 가치 중립적이다. 대신 사람들이 기술을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이야말로 세월이 인간에게 주는 오래된 교훈이자 미래를 여는 열쇠다. " (42-43p)

또 저자가 말하길 인간이 기술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3가지를 깨달을 수 있다고 한다.

첫번째, 기술이라고 다 같은 기술이 아니라는 점

두번째, 기술이 내 일상을 성공적으로 변화시킬 때까지 사람들은 기술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

세번째, 기술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나면 당연하다고 여긴다는 점

여기서 두번째가 굉장히 공감이 갔다. 사실 챗gpt가 처음 나왔을 때 자신의 일상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 이상 별론데? 하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던 것같다. 하지만 요즘 많이 업데이트가 되면서 자신의 업무에 도움이 되자 관심을 많이 갖는 추세이다. 점점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가 우리 일상에서 당연시되어질 것은 쉽게 상상할 수 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우리가 기술에 갖고 있던 착각과 오해에 대해 설명해주고, 기술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 기술의 발전 역사와 그 흐름속에서 사람들의 기술에 대한 태도들을 훑어볼 수 있었으며, 기술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알 수 있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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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 부모도 기분좋은 원칙 연결 육아
베키 케네디 지음, 김영정 옮김 / 코리아닷컴(Korea.com)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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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베키 케네디는 임상심리학자이자 양육 전문가이다. 그녀는 <굿모닝 아메리카>, <더투데이쇼>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양육 정보를 전달하고 있으며, 인스타도 200만명의 팔로워가 있다. 이 책은 저자의 첫 책임에도 불구하고 예약 판매중에 이미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고 한다.

우리의 어머니 세대들의 육아는 여러명을 낳아서 자기들끼리 알아서 놀게 냅두며 키우는 경우가 많았고, 권위적인 육아방식이 많았던 것 같다. 반면 MZ세대가 부모가 되는 요즘은 이전 세대의 부모들보다 아이들의 감정을 중시하며 아이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려고 한다. 문제는 무리를 해가며 아이에게 맞춰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아이에게도 안좋다는 점을 저자는 꼬집는다.

베키 케네디는 자녀의 행복을 쫓기보다는, 자녀의 내면의 강점을 키우는 육아가 우선임을 강조하고, 부모의 권위를 세우면서도 자녀의 마음에 가까이 다가가는 양육법으로 육아 혁명을 불러일으켰다고 한다.

이런 그녀의 관점이 신선하면서도 정말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살다보면 하기 싫어도 해야하는 경우가 정말 많은데, 자녀의 행복을 우선시하여 자녀의 요구를 다 수용해 준다면 그 아이가 어른이 되어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힘들 것임은 쉽게 추측할 수 있다. 자녀의 내면이 강해질 수 있도록 돕는게 좀 더 현명한 부모의 육아 방식인 것같다.

그렇다면 아이의 내면을 강해질 수 있도록 돕는 육아는 어떤 것일까? 어떻게 아이에게 수치심을 주지 않으며 바른 행동을 하도록 지도할 수 있을까?

Part1은 마음의 중심 원칙 10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일단 육아를 하는데 있어 이 10가지 원칙을 인지해야 한다. 이 원칙들은 부모가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아이를 상대하다 보면 부모도 사람인 이상 욱하고 참지 못하는 순간들이 있을 수 있는데, 이 때 선을 넘게 되면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상처가 된다. 이 10가지 원칙을 명심하면 육아를 하다가 당황스러운 순간이나 화나는 순간을 좀 더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Part2는 실전 전략편이다. 육아를 하는데 부모를 곤란하게 하는 상황들, 예를 들면 거짓말을 하는 아이, 무례하고 반항하는 아이, 떼쓰는 아이 등등을 각 챕터마다 보여주며 어떻게 아이를 달랠 수 있을지 알려준다.

나는 아직 아이가 없긴 하지만 후에 좋은 부모가 되고 싶기도 하고, 육아책이긴 하지만 성인에게도 적용될만한 부분이 많을 것 같아서 이 책을 읽어보았다. 실제로 모든 사람은 나이를 먹어도 아이같은 면이 있기 마련이다. 보통은 그래도 어른스러움으로 무장을 하지만 종종 자신의 미성숙함을 여과없이 드러내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 사람들을 대할 때 어떤 마음으로 대하면 좋을지 배운 점이 있는 것을 보아 내 생각이 틀리지 않았던 것같다.

이 책에서 아이에게 A처럼 반응하면 안되는 이유를 성인에게 A처럼 반응하면 안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예시를 들어준다. 그런 예시 속에서 무심코 내가 했던 안좋은 말투, 태도들을 반성할 수 있었다.

결국 아이도 사람이고, 육아도 사람간의 소통이다. 이 책은 육아책이지만 인간관계에서 적용할 수 있을 만한 내용도 많았다. 부모라면 읽어보기를 추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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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AI 트렌드 - 한발 더 빠르게, 누구보다 깊이 있게 AI로 송두리째 바뀔 세상을 포착하다
딥앤와이랩스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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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발전할수록 우리의 삶은 어떻게 변할까? 이 책은 인공지능으로인해 우리의 삶이 어떻게 변할지에 대해 초점을 맞춘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변화하는 인공지능 시대를 현명하게 받아들이는 지혜를 얻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한다.

Part 1에서 2030년 대학 졸업을 앞둔 취준생의 하루와, 2040년 대기업 회사원 이 과장의 하루가 나온다.

2030년에는 인공지능이 그간의 나의 행동패턴, 내가 읽은 글, 관심사 등 정보들을 다 기억하고 있어서 10년전에 올린 회사를 비방하는 댓글 때문에 회사 면접에서 떨어지는 일도 생긴다. 물론 회사입장에서는 회사를 비방한 지원자를 뽑고 싶지 않겠지만, 일생동안의 흔적을 전부 추적하여 검증하는 것은 우리의 삶이 감시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2040년의 이 과장의 삶은 좀 더 매혹적이다. 아직은 상상이지만, 2040년에는 택시가 무인기인데다가 택시에 타서 누우면 마사지를 해주는 기능도 있고, 천장에선 내가 필요한 물건들이 나의 취향에 맞춰 리스트업되어 간단히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다. 혼자사는 사람이더라도 집에 들어가기 전에 인공지능이 알아서 공기청정기와 에어컨 등을 틀어줘 쾌적한 집에 들어갈 수 있다. 거기다 늦잠을 자면 메타버스 출근으로 근무 계획을 변경해 헬멧을 끼고 5분만에 출근을 한다. 너무나 매력적인 미래이다. 하지만 많은 것들을 인공지능이 대체하다 보니 소수 정예들만 대기업에 입사하여 일을 한다는 내용도 나온다. 점점 소수의 사람들이 많은 것들을 독점하는게 심화될거라는 생각이 든다.

AI의 발전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예전에 첨단기술이라고 했던 것들이 지금은 일상화 되어 전혀 놀랍지 않은 것들도 보여주어 지금은 혁신적이라고 생각되는 챗GPT가 나중에는 일상적이 되겠다는 추측도 할 수 있었다.

또 AI를 점점 사람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게 하려는 시도들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생각보다 빠른 시일 내에 정말 사람모양의 로봇을 한 인공지능과 인간이 공존하며 사회내에서 살아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셀황의 사례도 흥미로웠다. 그는 본인이 어린시절 10년 넘게 쓴 일기를 챗GPT에 학습시켜서 어린시절의 자신과 대화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그는 잊고 있었지만 자신의 잠재의식 속에 존재하던 진정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한다. 디지털 페르소나의 실현 가능성을 발견한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이미 세상을 뜬 사람이 남긴 말이나 글을 인공지능에 학습시켜 마치 그와 대화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일도 가능할 것이라고 하는데 그렇게 되면 정말 사람이 죽어도 죽은게 아닌 것 같은,, 실제 사람의 지식과 가치관 등을 인공지능에 학습시키고, 그 사람을 없애도 별 타격이 없는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도 들었다. 관련 법규제도 탄탄하게 만들어야 할 것 같다.

또한 한계가 있는게 결국 사람이 말이나 글을 남겨야 한다는 것이다. 아직은 인공지능이 완전히 사람을 대체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빠른 시일 내에 인공지능이 우리 생활에 많은 부분을 차지할 것 같아 두렵다는 생각도 들었다. 뒤쳐지지 않도록 계속해서 AI 등 미래기술에 관심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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