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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뿌미맘 가계부 - 2023년 11월, 12월 가계부 포함
상큼한 뿌미맘 차지선 지음 / 시원북스 / 2023년 10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작년 알라딘 가계부 분야에서 1위를 한 책이다.
2024년 버전으로 새롭게 출시되었다.
이 책의 저자인 '상큼한 뿌미맘 차지선' 님은
인스타, 유튜브, 블로그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인플루언서이다.
재테크의 방법으로 절약을 강조하시고, 미니멀라이프의 삶을 실천하시는 분 같았다.
이 분의 최근 영상을 찾아봤더니, 외벌이인데 5년동안 1억을 갚으셨다고 한다.
정말 놀라운 일이다.
그 방법으로
첫번째, 10년동안 아이가 둘인데도 차가 없었다.
두번째, 체크카드만 썼다.
세번째, 20년동안 가계부를 썼다.
네번째, 보너스와 성과급이 들어오면 대출 갚는데 썼다.
이렇게 네가지를 말해주신다.
네가지 다 놀라운 일이다.
아이를 키우면 차가 필수라는 생각을
많이들 할텐데 어떻게 차없이 아이둘을 키워낼 수 있었을까
엄청난 내공이 있을 것만 같았다.
체크카드만 쓰는것도 은근 어려운 일인데
실천을 하신게 대단하게 느껴졌다.
20년동안 꾸준히 가계부를 쓴것도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나는 1주일도 채 못가서 가계부를 때려치운적이 많은데,,,
뿌미맘님을 본받아서 이 가계부는 2024년 일년동안 꾸준히 써봐야겠다.
이 책은 정말 초보자도 쉽게 쓸 수 있는 책이다.
구성이 매우 직관적이고 간단하다.
일단 달이 시작할 때 수입과 예비비, 고정비를 계획한다.
그리고 매일 지출한 내역을 적을 수 있는 칸이 있는데
매일 써야 한다는 부담감을 갖기보다는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괜찮으니 꾸준히 쓰는 걸 저자는 강조한다.
큰 항목은 이미 책에 다 적혀있어서 나는 내 지출 내역을 카테고리에 맞춰서 쓰기만 하면 된다.
그날 하루 총 지출을 정리하고, 일주일이 끝나면 일주일동안 항목별로 쓴 총 금액을 기록할 수 있다.
그리고 맨 마지막 장에는 1년 결산을 할 수 있는 페이지가 있어서 매달 마지막 날쯤 미리미리 그 달 결산을 적어놓으면 나중에 1년 총 지출을 간단히 확인할 수 있을것같다.
기록을 할 때 제일 중요한것은 피드백을 하는 것인데 이렇게 총 지출비용을 꾸준히 확인하면
점점 쓸모없는 지출들을 줄일 수 있을 것같다.
이 책은 저자의 미니멀라이프 가치관처럼 간결하게 구성되어 있으면서도 필요한 내용은 다 있는것같다.
양장이라 튼튼한 것도 맘에 드는데 잘 펴져서 글씨쓰는데도 방해가 안되서 좋았다.
또 23년 11월부터 가계부를 쓸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어서 지금 당장 사도 내년까지 잘 쓸 수 있다.
재태크의 기본은 일단 절약을 통해 씨드머니를 모으는 것인데 이 책을 활용하면
절약을 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같다.
자신의 지출내역을 추적해서 쓸모없는 지출을 줄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가계부를 써보기를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