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부터 배우는 웹 개발 리터러시
마스이 토시카츠 지음, 김모세 옮김 / 정보문화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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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발달되면서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는 웹사이트들도 많아졌다. 네이버, 다음 등등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다 아는 웹사이트들부터 자신의 사업을 자세히 소개하기 위한 자사 웹사이트들도 많다. 이에따라 웹사이트를 개발하는 기술을 가진 사람에 대한 수요가 많아졌다.



이 책은 웹 개발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입문서 같은 책인데,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개발자와 협력해서 일해야 하는 사람들도 웹 개발 관련 용어와 개념을 알고 있어야 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책이 도움이 될 것같다.



사실 IT쪽으로 문외한인 나에게 있어서 이 책에 나오는 용어들은 매우 낯설고 어려웠다. 하지만 중간중간 그림설명이 있어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웹 개발에 있어 가장 기초적인 내용인 웹 서버 구조를 이해하는 내용부터 차근차근 설명을 해준다. 



또 낯선 용어들 때문에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은 일상적인 내용으로 비유해서 설명을 해줘서 이해가 더 잘되었다. 예를들면 프로토콜은 계층구조로 나뉘어져 있고 계층 구조를 이용해 관리를 하는데 OSI 참고 모델과 TCP/IP가 있다고 한다. 이렇게만 보면 정말 머리만 아픈데 이걸 우편이 배달되는 과정에 빗대어 설명을 해주니 좋았다. 



개념에 대한 내용이 나오고 마지막 부분에 여자와 남자 캐릭터가 대화하는 형식으로 부연설명을 해주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이 짧지만 은근 전체 내용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또 권장도서도 한챕터가 끝날때마다 추천하고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해 더 공부하고 싶다면 찾아보면 되는데 저자가 독자들이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썼다는 느낌을 받았다.



웹 개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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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으로 배우는 인공지능 - 예제를 통해 체험하며 학습하는 AI 상식, 입문
송현종 지음 / 바른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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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공지능이 많이 발달하면서 우리 생활에 더욱더 밀접해졌고, 뉴스에서도 자주 인공지능에 대한 내용이 자주 보인다. 미래에 인공지능이 더 발달될 것은 분명해 보이고, 그에 따라 인공지능을 잘 다루는 능력은 필수 소양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은 인공지능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지만 인공지능의 원리나 기본적인 내용들에 대해 배우면 좋을거 같아서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인공지능 발전의 역사에 대한 내용부터 원리까지 그림과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또 실습을 해볼 수 있게 링크를 제공하는데 그 사이트에 들어가면 웬만한 실습을 다 할 수 있어서 편리하게 느껴졌다.​​

 

인공지능을 학습시켜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어서 한번 해봤는데 신기했지만서도 아직까지는 내가 이걸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크게 와닿지는 않았다. 또 인공지능에 대해 알게 된 것중 흥미로운 것이 있었는데 인공지능이라 하면 컴퓨터와 연결되있기 때문에 뭐든지 다 할 수 있을거라는 인식이 있었다. 그런데 인공지능마다 특화된 분야가 따로 있다는 걸 알게되었다. 예를 들면 챗gpt는 글쓰기 능력에 특화되어 있지만 운전은 하지 못한다. 하지만 인간은 글도 쓸 수 있고, 운전도 할 수 있다. 이런 부분에서 아직은 인공지능이 인간을 앞서지는 못하는 것 같다.

인공지능에 대한 전반적인 원리와 흐름, 관련 용어들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책이다. 그림과 예제, 친근한 어투체의 문체로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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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경제수업
한재민 지음 / 프리즘(스노우폭스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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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에서 쉽게 알 수 있는 것처럼 경제에 관한 전반적이 내용들에 대해 다루고 있다. 기초적인 내용부터 시작하는데 나는 나름 경제 관련 책들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는데도 기초를 다루는 파트에서부터 배울만한 내용이 꽤 많았다.

예를 들면 똑같은 2000만원으로 명품가방과 자동차 둘 중에 무엇을 사는게 재테크적인 관점에서 더 현명할까? 라는 질문이 나온다. 나는 당연히 자동차를 선택했다. 명품가방은 사치품이라는 인식이 있고, 자동차가 2000만원이면 저렴한 축에 속하기 때문이다. 또 자동차는 좀 더 실용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3년 후 자산 가치를 비교해보니 명품가방은 여전히 1500~2500만원 정도하는 가치를 가지고 있었지만 자동차는 400~500만원 정도로 가치가 떨어져 있었다. 거기다 자동차는 취득세, 자동차세, 보험료, 유류비 등이 계속 들어가지만 명품가방은 재산세를 내지 않으니 유지비도 덜 들었다.

이렇게 알게 모르게 내가 갖고 있는 편견들이 소비생활에 영향을 미친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이런 편견을 갖고 있으면 좋은 소비와 나쁜 소비에 대한 판단을 제대로 하기 어렵다. 이 책은 소비를 하는데 있어 나만의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내가 무슨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지 잘 알고, 나에게 맞는 소비기준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기초적인 마인드, 경제에 관한 생각부터 시작해서 주식, 적금, 금융상품, 부동산 등 거의 대부분의 재테크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특히 6장 고급지식 파트에서는 실생활에 정말 유용하게 쓰일 전월세에 관한 내용들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좋았다. 사회초년생이나 재테크가 어떤것들이 있는지 전반적으로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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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경 - 어지러운 세상을 살아가는 소인의 큰 지혜
인문연구모임 문이원 지음 / 문헌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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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소인경>이라는 제목의 고전을 번역한 책이다. 원저자는 풍도라는 사람인데 그는 중국의 오대십국 시대의 사람으로 네 개의 왕조에서 무려 10명의 황제를 모시며 20년간 재상의 자리를 지켰다. 재상은 황제 다음가는 권력을 가진 사람으로 1인자가 여러번 바뀌는 동안 2인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킨것은 가히 놀라운 일이다. 이 책의 소개문구를 보면 가장 처음 나오는 말이 있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것이다" 정말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든다. 풍도만큼 이 문구에 걸맞은 사람이 있을까 싶다.

총 10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장마다 원문에 대한 한글 해석이 나온 뒤 한자로 된 원문이 나오고 문이원 저자들의 해설이 나온다. 원문에 대한 한글해석만 읽으면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있었는데 문이원 저자들의 해설을 읽으면 그 뜻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사실 군자의 덕목은 정말 이상적이다. 하지만 군자의 덕목은 실제 생활에 적용하다보면 오히려 화가 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군자는 인격적인 훌륭함을 미덕으로 삼으며 아첨하지 않는다. 하지만 윗사람 입장에선 그 모습이 자신에게 충성하지 않는다고 생각되어 그를 중요한 일에 쓰지 않게 된다. 반면 이 책에서 말하는 소인은 실질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자신의 자리를 지키려고 애쓴다고 한다. 만약 목적이 출세라면 그 목표에 집중하는 전략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군자와 비교하여 소인으로서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혜들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옳게만 느껴졌던 군자의 덕목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으며, 소인에 갖고 있었던 부정적인 편견도 깰 수 있었던 책이다. 군자의 삶, 소인의 삶, 그리고 내 삶에 대해 생각해보며 어떻게 살아가는게 옳은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인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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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구조를 만드는 시스템 설계자
임영채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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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기업이 성장하는데 있어서 개개인의 의지와 노력만으로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개인이 아무리 성과를 내고, 회사의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한 일을 해도 다른 구성원들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전체로 확장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회사의 성장 구조를 짜서 시스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시스템은 투입 -> 변환 -> 산출 -> 피드백 -> 투입의 단계로 반복된다. 이 과정에서 투입된 것보다 산출을높게 만드는 것을 중요시 여겨 변환을 가장 중요한 단계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에 따르면 이 시스템이 딱 한번 이루어지고 말거라면 변환이 중요하겠지만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 위해선 피드백과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그러나 많은 기업들과 개인들이 가장 소홀히 하는 부분이 피드백이라고 한다. 제대로 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선 피드백을 통해 계속해서 개선점을 찾아야 한다고 하는 부분이 공감이 갔다. 나 또한 살아가는데 있어 계획을 짜는 것에 시간을 많이 들이면서도 그 결과에 대한 피드백 과정은 소홀히 하곤 했었다. 피드백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인식할 수 있었다.

이밖에도 이 책은 회사가 성장하는 구조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사고'와 '시스템을 어떻게 경영에 이용할 수 있는지', '시스템사고를 통해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알려준다. 그러면서도 기업을 시스템화 하는 것에만 치우쳐져 있지 않고, 개인에게 적용될 수 있는 내용도 많았다. 시스템사고에 관심이 있다면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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