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보카 Top Voca 2 : 전치사 & 콜로케이션
김정호 지음 / 바른영어사(주)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나라에서 하는 영어공부는 대부분이 시험을 위한 공부인 경우가 많다. 그러면서 단어와 문법 공부에 치중하게 되는데 같은 뜻을 가진 여러 단어가 있을 때 어떤 상황에 어떤 단어가 잘 어울리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게 된다.

나 또한 영어단어는 많이 외웠지만 전치사 부분은 약해서 문장을 구성할 때 전치사 부분에서 실수를 많이 하고는 했었다. 우리나라에는 전치사의 기능을 하는 품사가 딱히 없지만 영어에서 전치사는 문장의 뜻을 좌우하므로 잘 지켜서 써야 자연스럽게 대화를 할 수 있다.

콜로케이션이란 쉽게 말해 관용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영어 표현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 결합을 말한다. 이 또한 외워두고 있으면 자연스러운 문장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이 부분 또한 따로 정리되어 있는 단어집을 그동안은 보지 못해서 그때그때 알게된 것들 위주로 외우곤 했었는데 이렇게 정리된 책이 나와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은 알파벳 순서대로 전치사들이 배치되어 있는데 해당 전치사를 어떤 식으로 쓸 수 있는지 용법이 먼저 정리되어 있고, 대표적인 뜻을 알려준다. 뜻 밑에는 해당 뜻으로 쓰이는 예문이 있는데 일반적인 단어장과는 달리 한국어가 먼저 나오고 영어표현이 나온다. 즉 예문을 먼저 한국어를 보고 영작을 머릿속으로 생각해 본 후 문장이 맞는지 보며 학습할 수 있다.

인덱스도 있고, MP3파일도 제공해주고 유튜브에서 학습 영상도 찾아볼 수 있는 등 영어 공부를 좀 더 효율적으로 하는데 도움이 될 것같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 - 부의 본질을 꿰뚫는 7가지 비결과 통찰 질문 152
조지 S. 클레이슨 지음, 이선주 옮김 / 현대지성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바빌론은 고대에 존재했던 가장 부유했던 도시로 알려져있다. 이 시기에 쓰여졌다고 추정되는 점토판이 출토되면서 이를 해석해 스토리를 덧붙여 조지 사무엘 클레이슨이 책을 썼다. 이 책은 1부는 조지가 출간한 책의 내용이 담겨있고, 2부는 저자가 돈에 관해 공부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부에 대한 열망은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다. 여전히 바빌론의 점토판을 해석한 책들이 여러 버전으로 출간되고 있고, 이 책 또한 그 중 하나인데 저자가 정리한 부자 공부법이 특별한 차이점인 것 같아 읽어보게 되었다.

1부는 부에 관한 이야기 형식으로 이루어져있다. 이야기 형식이라 술술 읽혔고, 그 이야기 속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바빌론에서 가장 부자로 유명한 아카드로부터 배움을 얻는 이야기인데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첫번째 교훈은 수입의 10분의 1일 저축을 해야한다는 내용이었는데 간단히 이렇게만 들으면 그렇구나 하고 금방 까먹을텐데 우화형식으로 읽으니 더 와닿았다.

행운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도 인상깊었는데 돈을 벌 수 있는 행운을 놓치지 않도록 저축을 좀 더 중요하게 여겨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좋은 기회를 볼 수 있는 눈을 기를 수 있도록 투자공부도 꾸준히 해야겠다.

2장에서는 이 책으로 어떻게 재정공부를 하면 좋을지 모임, 개인, 가족단위로 가정하여 공부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각자의 상황에 맞게 활용하면 도움이 될 것같다. 부자가 되고 싶어 돈 공부를 하려고 마음먹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엑셀 X 파이썬 - 엑셀이 파이썬을 품었다
정성일 지음 / 길벗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회사원이라면 엑셀은 필수로 다룰 줄 알아야 한다. 오죽하면 엑셀을 할 줄모르면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것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이다. 그렇게 엑셀은 직장인들에게 무척 친숙한 도구인데 여기에 파이썬이라는 코딩프로그램이 연결되면서 데이터를 분석하는데 있어 더 효율적인 도구로 진화했다. 하지만 공부하지 않으면 어떤 기능이 있는지 몰라서 못쓰므로 이 책을 통해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공부해보기로 했다.


이 책의 가장 앞부분에 어떻게 엑셀을 업데이트해서 파이썬을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부터 알려준다. 그 뒤 어떤 기능들이 있는지 캡처화면을 통해 차근차근 알려주는데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초반엔 쉬운 예제를 통해 엑셀파이썬과 친숙해지도록 도와주는데 파이썬을 공부할 때 가장 기초인 Hello, World를 출력하는 것을 이 책에서도 첫번째 예제로 제시하고 있어서 반가웠다. 또 엑셀에서 파이썬을 활용할 때 필요한 단축키들도 곁다리로 배울 수 있었는데 간간히 몰랐는데 유용한 단축키들이 나와서 엑셀실력도 향상시 수 있었다.


또 엑셀에서 파이썬을 활용한다는 것은 결국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한 목적이므로 데이터를 분석하는데 유용한 팁들도 많이 배울 수 있었다. 데이터 빈값을 없애서 정확도를 더 높이는 방법이라든지, 데이터를 합치는 방법 등 데이터를 분석하는데 있어 필요한 기능들을 많이 배울 수 있었다.


데이터를 분석하는 업무를 하는 직장인이라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엑셀파이썬
#정성일
#길벗
#북유럽서평카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너에게 행운을 선물할게 - 오늘 발견한 선명한 행복
소카모노 지음 / 지콜론북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이끌렸다. 표지도 너무 귀여워서 또 한번 끌렸다. 저자 소카모노는 인스타에 자신이 그린 일러스트를 올리며 활동하는 작가인데 그림체가 워낙 귀엽고 정감있어서인지 자신의 그림으로 안경닦이나 폰케이스도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었다.

이 책에도 전반적으로 저자의 일러스트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는데 그림들이 다 너무 귀여워서 그림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었다. 또 저자의 슬로건인 "Healing with small stuff"라는 말처럼 그림들뿐만 아니라 사소한 일상으로부터 힐링을 하고 행복을 얻는 소소한 이야기들도 많이 담겨있다.

책 내용 중 취향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는데 저자는 확고한 취향을 가지는게 좋다고 말한다. 나는 딱히 취향이 확고하지는 않은 편이었는데, 사소한 것에서부터 내가 좋아하는 것을 조금씩 발견하면 점점 내 취향이 생긴다고 하니 한번 시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사소한 것들 중에 내가 좋아하는 것은 많지만 이게 내 취향을 아는데 도움이 된다는 생각은 못했었다. 하지만 좋아하는 게 생겼을 때 스쳐지나가도록 두는게 아니라 취향일기에 기록해나가면 확실히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명확히 할 수 있을 것같다.

이밖에도 저자가 행복을 느끼는 순간순간들에 대해 읽을 때마다 나도 같이 따뜻한 감정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더불어 이야기에 어울리는 일러스트 그림까지 함께보니 괜스레 기분이 더 좋아졌다. 이 책의 부제 '오늘 발견한 선명한 행복' 이라는 말처럼 일상 속의 소소한 행복함들을 발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인 것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는 삶의 법칙 - 수천만 명의 삶을 바꾼 제임스 앨런의 인생 조언 세상의 모든 지혜 1
제임스 앨런 지음, 지선 엮음 / 이너북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의 제목처럼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는 삶의 법칙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제임스 앨런은 '인생 철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영국의 저명한 작가이다. 그의 생애를 보면 고난이 있었으나 묵상의 삶을 수행하며 영적인 훈련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은 것같다. 그의 대표적인 저서인 <나를 바꾸면 모든 것이 변한다> 라는 책은 성공철학의 대가로 불리는 나폴레온 힐, 데일 카네기 등에게 영향을 줬다고 하니 제임스 앨런이야 말로 정말 인생 철학의 아버지라는 호칭이 잘 어울리는 것같다. 


이 책은 그의 저서들 중 2권을 엮은 것이며, 중간중간 명화도 수록되어 있는게 좋아보여서 읽어보게 되었다. 크게 인생, 지혜, 성공, 자기관리, 좋은습관, 사랑이라는 주제로 나뉘어서 책이 구성되어 있는데 좋은 말들이 너무 많아서 밑줄도 많이 치게 되어 여러 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상 깊었던 문구들 중 하나로 "당신 스스로 자유롭게 선택하고 책임을 지겠다는 의지력은 '원인'을 만들고, 그에 따른 '결과'는 누구도 바꿀 수 없다" 라는 문구가 있었는데 정말 와닿았다. 나에게는 무엇을 먹을지 선택할 수 있는 자유,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일할지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있고, 이에 따른 결과는 다른 누구도 아닌 내 선택에 의해서 발생한 것이다. '결과'는 내가 어떤 선택을 했느냐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니 선택을 정말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를 들면 피자나 치킨을 먹는 건 내 자유지만 그에 따른 결과로 살이찌는 건 누구도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하니 내 몸에 좀 더 건강한 음식을 찾아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주제가 짧게 짧게 끊어져 있고, 책이 크지 않아서 휴대용으로 들고다니면서 틈날 때 조금씩 읽어나가기에도 좋은 책인 것같다. 저자의 조언을 잘 받아들여 내 삶에 적용한다면 더 나은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될 것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