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양서류와 파충류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9
봄봄 스토리 글, 최우빈 그림, 한국초등과학교육학회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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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엄마표 영어 공부를 하때 참 헷갈렸던 단어 중에 하나가 바로 악어였답니다.

어떤 책에선 크로커다일.. 어떤 책에선 엘리게이터라고 나오죠..

아이들 악어를 영어로 배울때도 크로커다일이라고 배우기도 엘리게이터라고 배우기도 했구요

둘 다 악어라는 뜻인가보다라는 생각까지는 하지만 둘의 차이는 설명해주기가 힘들었는데

전에 저희 애들 엘리게이터와 크로커다일의 차이점을 물었던 때가 있었네요

그런데..무식한 엄마..

둘다 악어이긴 한데 차이가 있다고는 하더라 근데 그 차이점을 엄만 잘 모르겠다라고하며  아이들의 호기심을 해결해주지 못했었다죠

근데.. 드디어

우리 아이들이 궁금해했던 이 둘의 차이를 확실히 알게 되었답니다

바로...

브리태니커만화백과 양서류와 파충류 책을 읽다 알게 되었다죠^^

 

 

 

먼저 양서류의 대표적인 동물..

개구리를 시작으로 양서류와 파중류에 대해 배우게 된답니다.

 

 

그러고보니..

애들이 개구리와 두꺼비의 차이점을 물어봤을때도 참 얼렁뚱땅 대답하고 지나친 엄마였네요

전에 산책 갔을때 아이 앞을 팔딱 뛰어 지나친 동물이 개구리인지 두꺼비인지 의견이 분분했었다죠

아이들은 개구리다..

엄마랑 아는 아줌마는 분명 두꺼비일 것이다

그러면서도 또 차이점은 딱 잡아 이야기해주지 못했는데

 

두꺼비와 개구리에 대한 차이점까지도 아주 상세히 비교 설명해주네요^^

 

 

아이들에게 딱 한가지 이야기 했떤게..

두꺼비는 피부가 울둥불퉁 못 생겼다라고 했었는데

비교 설명에 개구리 피부는 촉촉 매끈하고 두꺼비는 메마르고 울퉁불퉁하다 나와 있네요^^

어쩜 그림은 이렇게 익살스럽게 그려놨는지

아이들 자연스럽게 읽게 되지 싶어요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확실하게 악어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했죠

영어단어 공부 할때도 자주 헷갈렸던 악어....

악어의 종류엔 크로커다일, 엘리게이터외에도 가비알이  있다는군요

세 종류로 분리되는건 바로 주둥이와 이빨의 모양이라고해요.

 

 

악어에 대해 배우다보니

악어의 사냥법까지 알게 되네요.

악어가 다른 동물들을 어떻게 사냥하는지....

그림으로 설명해주고 있어요

 

 

양서류와 파충류...

아이들 과학시간에도 배우게 되는 내용이지 싶은데

이렇게 책을 통해 미리 둘의 차이점을 배울 수 있땁니다.

아무래도 학교 교과서에서 접할때랑 학습만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배울때는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느낌이 많이 다르지 않을까 싶어요

 

학습만화를 통해 양서류와 파충류에 대해 재밌게 읽고 배우게 되었는데

브리태니커세계 대백과사전으로 읽는 양서류와 파충류라해서 뒷쪽에서 종류별로 상세한 설명을 해주고 있어 참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미국 시카고에 있는 엔사이클로피디어 브리태니커 사에서 펴낸 브리테니커 러닝 라이브러리의 내용을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에게 알맞게 새로 엮어 놨다는 브리태니커학습만화 ...

이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덕분에 우리 아이들 알아가는 재미를 더 느낄 수 있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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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지구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6
봄봄 스토리 글, 김대지 그림, 한국초등과학교육학회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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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초등학생이 되다보니 어렸을때 읽었던 자연관찰, 과학책은 아무래도 좀 부족함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아이들은 좀 더 깊은 정보를...

학교에서 배웠던 것들을 좀 더 깊이 있게 알고 싶어하는데

아이들이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은 내용이 좀 부족한 느낌이

깊이 있는 정보를 다룬 책은 아이들이 읽기에 좀 딱딱한 느낌이 드는 경우가 많았답니다.

 

학습만화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주위에서 학습만화가 좋지 않다라는 말을 해도 한권의 책이라도 더 읽기를 바라는 엄마인 전 학습만화 쪽으로 눈을 돌리게 되더라구요

학습만화여도 이왕이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면 ...

쓸데 없는 이야기가 가득한 책이 아닌 알짜배기 이야기들을 다룬 책이기 바라며 책들을 살펴보게 된다죠..

 

백과류는 아무래도 아이들이 읽기에 좀 딱딱한 면이 있었는데

이번에 만나게 된 브리태니커만화백과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학습 만화로 되어 있으면서

정보들은 가득한 아이들은 물론 제 맘에 쏙 들었네요

 

 

 

 

저희 아이들이 브리태니커 만화백과에서 가장 먼저 만난 책은 지구라는 책이라죠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주고 있는 책이예요

 

 

일단 첫장을 넘기면

우리 지구에 대해 우리가 알아야 될 내용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게 되어 있떠라구요.

 

 

이제 본격적으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봤답니다.

지진에 대한 이야기도 다루고 있는데

그림부터가 뭐랄까 딱딱하지 않은 만화의 특징이 담긴 표현이라

재밌게 지진에 대해 이해하게 되더라구요

 

 

책을 읽다 좀 더 깊이 있는 정보가 필요한 내용들은 바로 만화에 이어 설명하고 있는데도 실제 사진도 보여주고 있어

만화를 읽다 자연스럽게 상세정보가 적힌 곳을 읽게 된다죠

 

책을 읽어가는데 만화부분과 학습정보 부분이 따로 놀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결되서

일부러 정보가 적힌 부분을 읽으려 한게 아닌데도 읽게 되네요

 

 

암석들에 대해 설명하는데 실제 사진과 함께 보여주고 있어 더 이해하기 쉽다고 할까요^^

 

 

보이시죠.. 아이와 삼촌이 이야기하는 만화 부분에서 자연스럽게 섬의 모양을 비교하는 부분을 넘어가지는 것을요

아이가 들고 있는 종이속의 내용을 보는 느낌이랄까요..

 

 

 

지구편에서는 우리 지구를 이루고 있는 암석과 광물,, 육지에 대한 이야기, 바다와 강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이 궁금해할 내용들을 아주 자세히 그림, 만화, 사진을 적절히 활용해가며 잘 설명해주고 있네요..

 

 

지구에 대한 아주 기본적인 것부터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파헤쳐 볼 수 있어

아이들 지구에 관한 왠만한 궁금증은 이 책으로 충분히 해결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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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수학왕 10 - 입체도형의 성질 본격 스토리텔링 수학 만화 10
곰돌이 co. 글, 박강호 그림, 이경희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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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 어렵다며 재미없다던 저희 딸아이가

수학은 참 재밌는 과목이다 흥미를 느끼게 해준게 바로 내일은 수학왕이라죠...

원래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라서...

내일은 시리즈 과학책을 참 재밌게 읽다 접하게 된 내일은 수학왕 시리즈...

 

내일은 수학왕을 한권 한권 읽어가면서...

새로운 수학용어에 대해 배우게되고 호기심을 갖고 자료들을 더 찾게 되더라구요

 

수학왕과 함께 해 온 결과,,

지금은 저희 딸아이.. 피보나치 수열이니 피타고라스니...

엄만 어려워하는 수학용어들을 이야기하며 더 많은 이야기를 찾아 책들을 뒤지고 있네요.

 

그런 딸아이가 내일은 수학왕은 언제 나오느냐고 목 빠지게 기다렸는데 드디어 10권이 나왔어요

10권에서 입체도형의 성질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요.

 

 

 

 

9권에선 8반을 제외한 모든 반이 골든팀과 대결했다 패배했었는데

드디어 10권에서 8반과 골든팀과의 대결이 이뤄지네요.

 

침착하게 미션을 수행하는 골든팀과 달리

8반은 허둥지둥하며 엉뚱한 행동을 반복한다죠

 

허둥대다 미쳐 준비물을 제대로 챙기지 못한 8반이지만..

우리 주위에서 입체도형을 찾아 미션을 수행해 나간답니다.

다른 도형들은 쉽게 만들어가지만..

원은 ... 원을 과연 만들 수 있을까 궁금해지는데요..

세상에나...

우리가 흔히 쓰는 종이컵만으로 원을 만들 수 있네요

 

 

종이컵으로 원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니

아이들이랑 꼭 한번 우리도 종이컵을 박스로 구매해서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종이컵으로 탑쌓기 놀이를 하는 경우는 많이 봤는데 원을 만들 수 있을 줄이야~^^

 

 

골든팀과 8반의 대결에서 과연 어느 팀이 이겼을까요?

8반이 최강 골든팀을 이기고 수학왕 캠프의 영웅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한 답은 비밀~~~^^

 

 

 

 

내일은 수학왕은 이야기 자체만으로도 아이들이 재밌게 읽을 수 있지만.

수학체험키트가 있어 더 머리에 쏙쏙 박히지 않나 싶어요.

책을 통해 수학용어, 원리에 대해 배워보고 체험키트로 직접 만들어보며 이해할 수 있어 참 좋다죠

 

 

 

내일은 수학왕 10권의 체험키트에선 전개도를 접어 만드는 신비한 정다면체 만들기를 해봤답니다.

5학년 1학기에 배우게 된다네요.

이 신비한 도형을 만들어 보는 것으로

입체도형을 구성하는 면, 모서리, 꼭짓점을 알고.. 입체도형의 전개도를 이해할 수 있다죠

 

 

올해 4학년인 딸아이와 6세 막내

두아이가 앉아 열심히 전개도를 접어가며 입체도형을 만들어요

 

6세 막내는 쉬운 도형을

누나는 좀 더 복잡한 도형들을 열심히 접었지요.

 

 

 

체험키트 만드는 과정에 따라..

가장 작은 정육면체 도형을 가장 안 쪽에...

정육면체의 모서리와 정십이면체의 면이 만나도록 넣어 접어가고..

다시 정이십면체를 또 정팔며체를.. 마지막으로 정육면체를 접어 만들었답니다

 

체험키트의 만들기 과정을 따라

입체도형들을 접어가면

요렇게 신기한 입체도형이 만들어진다죠.

 

 

완성된 정다면체를 통해 끝없이 순환하는 정육면체, 정사면체, 정팔면체, 정이십면체, 정십이면체의 관계를 생각해 볼 수 있어요.

 

 

아이와 체험키트를 열심히 만들었다면..

이왕 만든 것 체험키트 속에서 수학의 원리를 찾아봐야겠죠

키트를 만들고 그냥 끝나버리는게 아닌..

그 키트속의 수학원리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해주고 있어

직접 만들어보고 설명을 보면서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답니다

 

수학문제라고해도 아이들 퀴즈라면 그저 좋아하는데요

수학왕에선 아이들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창의력 수학퀴즈들이 있다죠

퀴즈 풀이에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어

재미로 풀어보면서 자연스럽게 수학에 가까워질 수 있었네요

 

 

저희 딸아인..

내일은 수학왕10권을 손에서 내려 놓자 마자

11권은 언제 나오느냐고....

빨리 전권이 다 나왔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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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팔찌 만들기 펀메이크펀 fun Make fun
딘 맥케이 글.그림, 이미정 옮김 / 시공주니어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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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의 fun Make fun 시리즈 중 우정팔찌 만들기를 만납니다.

fun Make fun  시리즈엔 우정팔찌 만들기. 종이비행기, 돌맹이색칠하기. 종이테이프, 룸팔찌 만들기 총 5가지의 만들기가 있답니다.

요 5가지 시리즈 중에서 저희 아인 우정팔찌 만들기를 선택했다죠^^

 

 

 

학생수가 적은 작은 학교라서 어렸을때 친구들과 쭈우욱 함께 할 수 있을 듯 싶었지만..

군인가족이 많은 동네다보니...

아빠 따라 이사 가는 친구들이 학기마다 있다죠..

 

딸아이와 절친으로 지내는 친구도 아빠따라 다른 곳으로 전학을 가야 할 상황이라...

벌써부터 많이 서운해하고 있답니다.

그 친구가 이사가기 전에

우정팔찌를 만들어 함께 하고 싶은 딸아이예요^^

 

 

원래는 우정팔찌 만들기 패키지에 들어있는 휠을 이용해 팔찌 만들기를 할 생각이였는데

설명이 참 상세히 잘 나와있는 듯 싶은데도 헷갈리더라구요..

처음에 실을 휠에 꽂을때 맞게 하는건지 틀리게 하는건지 헷갈려서...

아이랑 엄청 고민고민...

에라이.. 휠은 나중에 활용하자 .. 그냥 단순노동..

열심히 실을 엮어가며 만들어보기로 했답니다.

 

새로운 것이 나올때 늘 느끼는거지만..

다른분들은 아주 쉽다는데 우째 전 머리가 돌아가지 않는지...ㅜㅜ

휠 사용법만 알면 참 쉽게 팔찌를 만들겠다 싶은데 전 설명서를 봐도 머리가 안돌아가니 ㅜㅜ

 

 

 

패키지에 다양한 실이 들어 있었지만..

요 실이 십자수 실이랑 같아 보여서 저희집 십자수통에 있는 실을 이용했답니다.

딸아이가 원하는 색을 선택해서.. 끝을 묶은 후..

책상에 착 붙여 놓고 열심히 설명서를 보며 실을 엮어갔지요

실을 엮다보니 요령이 생겨서.. 함께 패키지로 들어있는 장식 구슬들로 꾸며봤답니다^^

 

 

 

짜잔~~~~

간단하게 팔찌가 완성되었어요

가장 쉬운 팔찌를 선택했던터라 화려해보이진 않지만..

요게 실을 개수를 늘리고  원색도 섞어가며 만들면 더 이쁜 팔찌가 되겠더라구요.

실을 엮을때 차근차근.. 순서를 봐가며 엮어야해서

아이의 집중력을 필요로 한다죠

 

 

완성된 팔찌를 보고 사진으로 봤을때보다 더 뿌듯해하는 딸램..

원래 여성스러운걸 싫어하는 아이인데 요 팔찌는 꽤 맘에 드나보더라구요

친구랑 학교에서 만들어봐야겠다는 말을^^

 

 

 

저희 아이가 열심히 만들어봤던 fun Make fun  우정팔찌만들기 패키지 구성이라죠

동그란 구성품이 휠

팔찌 만들때 꾸밀 수 있는 장식구슬들과 알록달록 다양한 색의 실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 실외의 색을 원한다면 십자수 실, 자수실을 사서 만들면 되니 재료 구하기가 쉬워서 좋더라구요

 

 

 

 

 

다양한 우정팔찌 만들기에서 만들어 볼 수 있는 팔찌들이랍니다.

저희 아이가 만든건 가장 쉬운 줄무늬 팔찌였지요.

줄무늬 팔찌를 만들다보니..

요 팔찌의 기본은 나와있는 그림과 같지만 실을 더하고 빼가며 또 구슬을 끼워가며 응용하면 더 많은 종류의 팔찌를 만들 수 있겠더라구요.

 

 

 

시작하기전에 필요한 것들이라죠..

팔찌를 엮을때 고정시킬 수 있는 도구들을 준비해야하는데 저희집은 그냥 투명 테잎을 이용했답니다.

 

 

 

팔찌 휠은 시계처럼 생긴 동그란 판이라죠..

휠에 실을 끼는 홈 32개가 있어 이리저리 실을 홈에 끼워가며 팔찌를 땋을 수 있답니다.

요게.. 처음 한번만 해보면 팔찌를 참 쉽게 만들 수 있겠다 싶은데

처음이 헷갈려서  ㅜㅜ

 

 

팔찌 만들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시작하기. 1단계. 2단계....

단계별로 잘 설명해주고 있어서 쉽게 따라 할 수 있지요.

 

 

 

 

 

휠을 이용해 팔찌 만들기도 설명이 잘 나와 있는데

설명서만 보고서도 따라 만들기를 잘 하시는 분들이라면 쉽게 활용하지 싶어요

전.. 종이접기도 설명서만 보고선 따라하지 못하는 뇨자라서 ㅜㅜ

 

 

 상세한 설명과 재료들까지 포함되어 있는 fun Make fun  우정팔찌 만들기..

친구들과의 우정을 돈독하게 해 줄 수 있는 멋진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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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말 나일까? 초등 저학년을 위한 그림동화 6
요시타케 신스케 글.그림, 김소연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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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저학년 도서 이게 정말 나일까? 라는 책을 아이와 함께 읽게 되었답니다.

표지만 봤을땐 로봇과 아이가 나오는거라 어떤 엉뚱발랄한 이야기를 다루나 궁금해지더라구요.

그냥 상상의 이야기일거라 생각했는데

초등 저학년 도서이다보니 1-1 가족 1 우리 가족, 2-1 가족 2  친척, 2-1 나2 나의몸, 2-2나2 나의꿈과 연계되어 있는 책이네요

 

우리 아이들도 또 엄마들도 한번은 생각해보지 않았나 싶은 이야기...

나와 같은 로봇. 사람이 한명 더 있어서 나 대신 다 해줬음 좋겠다는 생각들을 해보지 않으셨을까요?

전.. 또 다른 내가 여럿 있어서 밥도 해주고 빨래도 해주고 아이들 공부도 시키고 청소도 해주는

각각의 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하는데 요 꼬마 주인공도 하기 싫ㅇ느 것들에 지쳐 버려 가짜나를 하나 더 만들기로 합니다.

용돈을 탈탈 떨어 도우미 로봇을 한대 사게 되지요.

 

 

 

로봇을 구매해서 집에 가는길....

가짜라는게 들키지 않도록 나랑 똑같이 행동하게 하기  위해 로봇에게  나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해준답니다.

먼저 나의 가족과 이름 겉모습 부터 소개하지요^^

 

 

 

아이들에게 나의 겉모습을 소개해보라고 하면 아마 아주 간단하게 이야기하지 않을까 싶은데

이 친구는  점이 어디 있는지 무릎에 생긴 딱지까지 아주 세세히 설명해주네요^^

꼬마 친구의 겉모습에 대해 이야기를 듣다보니 그동안 내 자신의 겉모습에서 신경쓰지 않았떤 것들도 보이게되고 그것 또한 나의 모습이라는 생각이 드는지 저희집 꼬맹이들도 이 친구처럼 겉모습의 특징에 대해 살펴보게 되더라구요^^

 

 

 

할 수 있는 것과 없는것도 로봇에게 설명해야죠..

이 설명을 듣는데  자기들도 잘하는거라며 또 못하는거라며

 초등 꼬맹이들 깔깔깔...

 

 

우리 몸의 생리적인 작용들까지 어쩜 이렇게 재미나게 설명하고 있는지

똥만드는 기계라는 말에 아이들 뒤로 넘어가더라구요^^

머리카락이 매일 자라는 머리카락 공장.

먹고 싸고하는 똥만드는 기계

저녁먹을 시간 땡땡땡 기계~

 

 

아직 우리 아이들은 자라고 있는 아이들이죠

미래엔 어떤 아이들로 자라게 될지 아직은 알지 못하는

나중에 과학자가 될 수도 화가가 될 수도 평범한 사회인이 될 수도 있는

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위인이 될 수도 있는 우리 아이들은 아직 열심히 만들어지고 자라고 있다는 것을 다시 생각해보게 된답니다

 

이게 정말 나일까?

가장 마음 깊이 남겨진 말은인간은 한 사람 한사람 생김새가 다른 나무 같은 거라는 말이였네요.

자기 나무의 종류는 타고나는 거여서 고를 수 없지만 어떻게 키우고 꾸밀지는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 아이들에게 알려줄 수 있었답니다.

 

지금 남보다 못하다해도 내가 얼마나 노력하느냐 열심히 하느냐에 따라 어른이 된 후 나의 나무는 멋지게 자랄 수 있겠쬬

 

책을 읽은 후 아이에게

나는 누구인가 한번 생각해보랬더니

싫어하는 건 동생이 화내는거,, 버섯, 일찍 일어나는게 싫데요^^

좋아하는건 역시나 게임이 포함되어 있고...

주위에서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책을 보며 알아봤더라구요^^

 

 

이게 정말 나일까?

책을 읽을땐 깔깔깔 가볍게 웃으며 읽을 수 있는데

읽다보면 나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해 볼 수 있어

우리 아이들에게 읽혀 보게 하길 참 잘했다 싶어지는 책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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