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제공🎁청소년판 누아르 영화를 본 듯한 책.십대들을 노린 범죄의 끔찍한 실체를 정면으로 파헤친 문제작.✔️판데모니움 : 모든 악마들이 모인 지옥의 수도.존 밀턴이 1667년에 발표한 대서사시 『실낙원』에서 처음 만들어낸 단어. 그리스어로 '모든(Pan)'과 '악마(Daimonion)'를 합쳐서 만들었다.✏️화이트 해커를 꿈꾸는 은호에게 친구 선정의 죽음 이후 도착한 의문의 메시지.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추적해 가는 은호의 사투를 그린 소설. 학업 스트레스, 도박, 마약, 디지털 성범죄가 어떻게 하나의 거대한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아이들을 집어삼키는지 그 악의적인 범죄 구조를 추적한다.✏️어른들이 외면하고 싶어 하는 청소년들의 거칠고 복잡한 세계의 민낯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탐욕의 제물이 되어버린 현실을 뼈아프게 꼬집는다.✏️사진 속 카피처럼 "왜 우리는 악을 뿌리 뽑지 못하고 반복하는가"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지며 청소년 범죄를 쉬이 여기는 우리 사회에 엄중한 경고를 날린다. ✔️지금의 청소년 문학이 어디까지 나아갈 수 있는지 그 경계를 확장한, 제1회 소원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세상 무서운 아이들 ㄷㄷㄷ⠀⠀⠀⠀#판데모니움 #유상아 #소원나무
도서제공📚🎁✏️일단 책이 꽤 무겁다.다양한 그림들을 좋은 화질로 보여주겠다는 강한 의지가 느껴지는 책이다. 최근 읽은 미술 관련 책 중에서 가장 좋은 화질을 보여준다.🖼 다빈치의 〈모나리자〉부터 카라바조, 벨라스케스 등 30여 년의 연구를 바탕으로 시대별 핵심 화가 22인의 걸작에 숨겨진 이야기를 파헤치는 책📚🩷🖼 그동안 많은 전시를 보러 다니면서 나름 그림을 잘 즐기고 있다고 믿었는데, 사실은 거장들이 치밀하게 설계한 대로 보고 있었다는 상각이 든다. 명화 속 숨겨진 이야기들을 읽으며 정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유명 화가들의 화풍을 나열하는 대신 화가의 출생연도를 따라 미스터리를 추적하듯 읽다 보면, 어느새 미술사 전체의 뼈대가 탄탄하게 잡히게 된다. ✨️ 누구나 한번은 들어봤을 화가와, 그림들이기에 미술에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정말 재미있게 읽을 책이다. 추천🔪 그 유명한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베는 유디트를 그린 젠틸레스키의 본명이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인 것을 처음 알았고, 그녀의 고통을 알고 나니 이 그림이 진짜 살아있는 것 처럼 느껴졌다.🤔 아니 근데 초반에 소크라테스가 플라톤의 제자라고 서술되어 있는 부분에서는 내 눈을 의심했다ㅜ 작가가 미술사에만 능통했던 것이라 생각해야하나.. (아니 그럼 번역가는... ??)⠀⠀⠀⠀⠀⠀#명화는당신을속이고있다 #더퀘스트 #오퀘스트라
#도서제공🎁 평범한 일상을 마법처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아기자기 귀여운 책🎈지역 사람들이 구루구루메라 부르는 작고 오래된 놀이공원을 배경으로, 저마다의 고민을 안고 찾아온 사람들의 여덟 가지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사랑의 시작을 망설이는 사람, 낡은 상처에 갇힌 사람 등 지친 사람들이 구루구루메에서 뜻밖의 위로를 얻고 다시 나아갈 힘을 찾게 된다.각 에피소드의 주인공들이 서로의 이야기 속을 스쳐 지나가며 연결되는 구성이 참 따뜻하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글과 사진의 완벽한 콜라보일 것이다🩷아오야마 미치코의 섬세한 문장들에, 세계적인 아티스트 타나카 타츠야의 기발한 미니어처 사진이 더해져 따뜻한 분위기가 두 배가 되었다. 숟가락, 포크, 아이스크림 같은 일상의 사물들이 롤러코스터와 관람차로 변신한 풍경을 보면서 절로 입가에 미소가 걸린다."풍선 하나 받았을 뿐인데, 오늘이 조금 특별해졌다"지친 하루 끝에 기분 좋은 설렘과 다정한 온기를 찾고 싶은 분들께 힐링할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한다🩷⠀⠀⠀⠀⠀⠀⠀⠀⠀#일요일의놀이공원 #아오야마미치코 #타나카타츠야
도서제공🩷제1차 세계대전이라는 거대한 비극 속에서, 눈부시던 청춘들이 어떻게 무너져 내리는지를 섬세하고 압도적으로 그려낸 데뷔작.영국 명문 기숙학교 ‘프레슈트’의 십대 소년들이 전장에 내던져진다. 소설은 학교 교지와 편지, 시를 교차하며, 참혹한 전쟁이 어떻게 언어와 감정, 인간성 자체를 파괴해 가는지를 뼈아프게 보여준다.이 소설의 중심에는 두 소년의 숨겨진 사랑이 있다. 20세기 초, 명시적으로는 금지되었으나 어둠 속에서 모호하게나마 용인되었던 감히 입 밖에 낼 수 없는 사랑.전쟁의 미친 광기 속에서 서로를 애타게 갈망하는 두 사람의 내밀한 감정선이 서사와 얽히며 강렬한 울림을 만들어낸다.거대한 폭력 앞에서 산산조각 난 젊음과, 억압된 시대 속에서도 끝내 숨길 수 없었던 감정들을 아름답고도 슬프게 담아낸 책.⠀⠀⠀⠀#인메모리엄 #앨리스윈 #다산북스
도서제공🩷150만 독자의 사랑을 받았던 베스트셀러 이후, 시간의 흐름 속에서 한층 깊어진 작가의 사유를 담아 서른을 넘긴 딸에게 보내는 열두 편의 편지.✏️8년 전 산골로 떠나 일상의 평화를 찾은 소설가 공지영이, 인생에서 가장 치열하고 흔들리는 30대를 통과하고 있는 딸에게 열두 편의 편지를 보낸다. 부모로서의 자신을 성찰하고 섣부른 확신을 경계하며, 인생 선배이자 엄마로서의 진심을 써 내려갔다. (공지영 작가 확실히 부드러워졌구나... 하며 읽었다)30대라는 나이가 주는 두려움 속에서 정답을 가르치려 하기보다, 엄마이지만 자신의 실패와 후회, 부끄러움까지 가감 없이 털어놓는 모습이 오히려 더 큰 위로로 다가온다.수국과 장미처럼 아름다움은 애초에 비교될 수 없다는 다정한 위로부터, 누군가를 원망하는 마음은 내 인생을 책임지고 싶지 않은 게으름에서 온다는 뼈 때리는 통찰까지. 딸을 곁에 묶어두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 잘 존재함으로써 응원하겠다는 담담한 선언이 아름답다.살다가 한없이 가라앉고 막막해질 때, 나의 선택과 삶을 있는 그대로 지지해 주는 문장들에 기대어 보길 추천한다👍고개를 계속 끄덕이며 밑줄치며 읽었다.공지영 에세이 좋음🩷⠀⠀⠀⠀⠀⠀#네가어떤삶을살든나는너를응원할것이다2 #공지영 #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