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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끝줄 관객 - 분더비니 뮤지컬 에세이
분더비니 지음 / 문학수첩 / 2025년 12월
평점 :
도서협찬🎁
늘 객석 어딘가에 앉아 있던 한 관객, 분더쇤의 그 쇤. 쇤빈의 기록.
누가 보라고 하지 않아도, 특별한 이유가 없어도, 기쁠 때나 지칠 때나 극장으로 향하던 사람의 시간들이 그림과 함께 차곡차곡 쌓여 있다.
(마지막장으로 갈 수록 이야기의 매력에 푸욱 빠지게 된다🤍 덕질에 기록 덕후인 것까지 이 작가 나랑 잘 맞네 ㅎㅎ)
이 책에는 커튼콜의 환희나, 예매 실패의 허탈함, 공연이 끝난 뒤의 공허함, 여러 연극과 뮤지컬에 대한 감상, 극장을 나서며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야 하는 순간의 감정까지 솔직하게 담겨 있다.
그래서 이 책은 관극의 즐거움뿐 아니라, 관객으로 살아온 시간의 희로애락을 함께 기록한 에세이다.
『맨 끝줄 관객』은 뮤지컬 입문서도, 작품 해설서도 아니다. 대신 어떤 취미를 오랫동안 사랑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이야기이다.
(연극이나 뮤지컬을 한번만이라도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좋아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일, 그 마음을 지키기 위해 자리를 떠나지 않는 일, 끝까지 앉아 있는 선택에 대한 책🩷
(뭔가를 덕질한다는 공통점에 아주 감정 이입하며 읽었다🤣 )
이번 주말에 대학로 소극장으로 마구 달려가고 싶어질 책📚
225.
보는 만큼 보인다는 건 절대적 진리다. 그러니 더욱 다채로 운 세상을 만나기 위해 기왕이면 더 열심히, 또 열렬히 볼 수밖에. 내일의 감상이, 내일의 상상이 더욱 신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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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끝줄관객 #분더비니 #문학수첩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감사한 마음으로 읽고, 진심을 담아 서평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