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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향수 - The Dreamer 향기를 따라
진노랑 지음 / 바른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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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지치고 피곤 하루가 이어지는 요즘

소중했던 기억을 다시 추억해본건 언제인가요?

향수의 향기를 통해 잠시나마 소중했던 그때 그 시절로 

시간 여행을 떠나게 해주는 책 '기억의 향수'

잠시 향기로운 여행을 떠나볼까요?



이야기는 힘들었던 코로나 시절 장기 휴가를 받게 되면서 시간을 보내던 중 우연히 마주하게 된 

향수 매장. 그 곳에서 기억의 향수를 접하게 되요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는 향수라고 하지만 처음엔 향기도 나지 않아 긴가민가 했지만

진짜 그리운 사람과 꿈에서 만나게 되자 눈물까지 흘리게 됩니다



향수의 향기를 활용하여 그리움을 더 아련하게 표현한게 인상적인 대목입니다

향기는 잠시 좋은 향을 느끼게 해주었다가도 어느새 사라져버리죠

주인공 시연이 그리워하는 덕훈도 한평생 좋은 사람일 것만 같았지만

그것 또한 잠시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알려주려는건 아니었을지...

그만큼 가족은 항상 서로 소중함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는건 아닐까 생각해보게 되는 부분입니다



지금 기억나는 향기는 어떤 향기가 있을까? 어쩌면 제대로 향기를 맡아본 적이 언제였던가

싶을 정도로 바쁘다는 핑계로 무심코 지나쳤던 시간이 많았던거 같은데


삶이 지치고 힘들 때 마음의 위로가 필요한 시점이라면 힐링되는 시간!


어린 시절 마냥 행복했던 시절을 되돌아보기도 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사람 향기나는 '기억의 향수'를 맡아보는건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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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얼마짜리인가? -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드는 28가지 전략
북크북크(박수용) 지음 / 청년정신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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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는 얼마짜리인가?

나는 얼마짜리로만 만족하겠는가?


자신의 가치에 대하여 여러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책 '나는 얼마짜리인가?'

표지에서만 봐도 알 수 있듯 자신이 어떻게 삶을 살아가는지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그것은 실행에서 나온다는 걸 짐작할 수 있게 해줍니다



사실 이 책에서 나오는 말들은 살아가면서 다들 한번씩 들어봤을 법한 이야기지만

책을 통해 다시 접하면서 그동안에 살아왔던 삶의 방식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인생은 계획과 다르게 흘러간다'

계획대로 흘러갈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죠

하지만 그걸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앞으로 내가 발전할 수 있냐 없냐를 말해주는 대목입니다. 물론 받아들이기 힘든 일도 일어날 수 있겠죠. 하지만 힘들다는 생각만 한다면 결국엔 다시 일어서기는 힘들겠죠



처음부터 쉬운 일은 아마 몇 없을겁니다

포스티잇 제품만 해도 우연한 실패로 탄생했다고 하는데 가만히 있다가 우연한 실패가 일어났을까요? 아니겠죠? 포스티잇 제품을 계획하진 못했지만 꾸준하게 제품을 개발하려는 노력 덕분에 의도치는 않았지만 좋은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다른 동기부여 책들과 마찬가지로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법에 대하여 이야기합니다

다만 실패에 대한 예시는 다소 적은 게 아닌가? 라는 생각도 했는데

어쩌면 타인의 사례에 의지하지 말고 어떻게 실패를 받아들일 것인지, 실패가 왜 있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계속해서 주입합니다


실패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좌절부터 떠올리기 쉬운데 아마 작가는 실패에 대한 언급을 자주하면서 실패라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시켜 우리가 도전에 대하여 주저하지 않도록 이끌어주는건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당신은 얼마짜리 인생을 살고 있나요?

한계를 넘고 싶진 않나요?

그걸 도와줄 책 '나는 얼마짜리인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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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의 시선
이재성 지음 / 성안당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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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스무 살의 시선'

말 그대로다. 스무 살에 집필한 시집

다만, 이재성 시인은 문학 전문이 아니라고 한다. 고등학교에 야구선수로 여러 경기를 뛰다가 시을 접하면서 매일매일 꾸준히 시를 쓴거라고 한다. 사람들이 매일 시를 쓰는 이재성 시인의 그 진심을 알아준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순간 왜 야구를 그만 두었을까 생각했지만 금새 다른 생각이 들었다

'굳이 그게 중요한가? 시집에서는 시에 집중해야지'라며...


어쩌면 야구선수였다가 현재는 시인을 하고 있다고 얘기한게 한 분야를 꾸준히 가다가 막다른 길에 다다랐을때 불안해하지 말고 꾸준히 무언가를 하다보면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아마 세상은 생각하기 나름이 아닐까라는 숨은 뜻은 아니었을까?

아니면 세상은 마음먹기 달렸다는 이재성 시인의 세상 살아가는 마음가짐을 표출한 것은 아닐까?


'눈'이라는 시에서도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아무런 조건 없이 뛰어놀 수 있던 어린 시절에는 하늘에서 어떤 눈이 내리던 먹기까지 했지만

지금은 뭔가를 하더라도 하나하나 태클을 걸며 하지 않을 이유를 찾던거 같다

하늘에 눈이 내려도 낭만적이라고 생각하기 보다 눈이 왔을때 나한테 피해가는 점을 먼저 찾게 되는... 어린 시절과는 많이 달라진 지금을 아쉬워 하는건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시집의 첫 시인 '첫 눈'은 울림을 주는 시였다고 생각한다

어른이 되어가며 점점 현실적으로만 되어 가는 시점에 내가 점점 차가운 사람이 되기 전에

나에게 조금은 덜 차가워질 수 있도록 깨어나게 해준 시 같았다


누군가에겐 나도 따뜻한 사람일지도 모른다며

날 위로하며...


뒤에도 달콤한 시들이 준비되어 있다

추억을 끄집어 내기도 하고 어느 사물에 곰곰히 고민하는 흔적을 볼 수 있기도 하다

앞의 내용과 뒤의 내용을 상반되게 하여 세상에는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는듯 사람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던지는 듯한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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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쉬운 일본어 진짜학습지 첫걸음 슬림 - 히라가나ㆍ가타카나 쓰기 노트+문장 쓰기노트+원어민 MP3?음원+말하기 트레이닝 영상
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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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라디오나 유튜브 광고를 볼 때면 종종 듣게 되는 '영어가 안 되면, 시원스쿨!'

영어 공부에 있어 강자인데 과연 일본어 공부에도 강자일지 궁금증이 생겼다


게다가 가장 쉬운 일본어라고 제목을 써놓고 진짜 학습지라는 문구까지 넣었다니...

뭔가 혁신적인 내용이 있을까...?



보통 언어 공부 책이라고 하면 뭔가 두툼하고 일반 책 같은 형식이나

가장 쉬운 일본어 진짜학습지 첫걸음 슬림은 학습지처럼 구성되어 있는 게 인상적이었다


옛날이야 아이들이 학습지를 했다고 하지만 요샌 많이 없어진 것도 있었고

책을 막상 낱장으로 볼 수 있으니 부담이 적어 공부하는듯한 기분이 안 들거 같기도 했다


사실 공부한다고 하면 생각만 해도 지끈지끈하고 하기 싫은 기분이 들곤 한다

하지만 이 책은 30일이라는 회차가 있지만 각 회차를 출퇴근하면서 공부할 수 있을 정도로

가볍게 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그렇다고 읽는 것만 있느냐? 아니다


각 회차별로 오른쪽 상단에 QR코드가 있는데 각 회차에 대한 교육 음원이 들어있어

청각을 활용한 공부도 가능하게 구성되어 있다. 사이트 접속할 번거로움이 줄어서 좋더라



특히나 공부를 하고 나선 퀴즈를 풀며 공부했던 것을 복습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

2번까지는 무난하게 풀 수 있으련만 3번부터는 해석하는 문제, 4번은 틀린 부분을 찾기뿐만 아니라 올바르게 고치는 형식의 문제라 머리를 쥐어 짜내서 풀어야 한다


머리 속에서 지식이 멤돌기만 하는 게 아니라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 같다

이렇게 공부한다면 30일 후엔 기초에 있어서는 굉장한 실력자가 되어 있을 거 같다


진짜 쉽게 공부할 수 있는 진짜쉬운 일본어 학습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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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을 가리키자면 달달북다 7
예소연 지음 / 북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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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 어느 순간을 가리키자면


얇은 책이기에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는 장면이 있는 반면 단점도 있다

단편 소설이긴 하나 작가가 굉장히 몰입감 있게 한 자, 한 자 작성한 탓에 너무 금새 읽어버린다는 것이다. 각 인물에 대한 서사를 쓰게 되면 글이 길어지게 되니 최대한 중요한 부분을 요약해놓은듯이 깔끔하게 마무리된다


물론 마무리라곤 했지만 사건이 제대로 마무리 안 된 상태로 결말을 맞이하기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다. 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좋았다

마치 이석진과 동미의 이야기를 던져놓고선 이젠 내 이야기를 펼쳐 보라는듯 메시지 같기도 했다


아, 그러고 보니 사실 이 책은 로맨스 소설이었다

나는 로맨스보단 각 인물의 뚜렷한 개성에 몰입한 나머지 로맨스에 생각하지 못했다...

어쩌면 나는 사랑에는 메마른 사람이었을지도...

단편소설이 끝나고선 작가의 작업일지가 나오는데 마치 작가와 만남 같은 시간을 가진듯 작가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소설을 읽으면서 나는 이렇게 생각했는데 작가님은 이런 생각으로 작품을 만들었구나!

이런 부분은 내가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데 라는 점도 있어서 읽는 동안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이 소설의 작가는 자신의 불행한 과거를 그대로 기억하기 보단 다소 과장된 내용으로 

기억하여 세상을 살아갈, 버틸 힘을 만든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나도 인지는 못하고 있었지만 나 또한 그러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말이다


나에게 있어 어느 순간을 가리키자면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다양한 생각에 빠지게 되는 마성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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