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손에 쥐어야 했던 황금에 대해서
오가와 사토시 지음, 최현영 옮김 / ㈜소미미디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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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여섯 편의 단편집이지만 굉장히 끌림이 있으면서도 깔끔하게 끝나는 이야기와 각 단편별로 각기 다른 깨달음을 주는 흥미로운 책이었습니다. 왜 천재성 있는 작가라고 하는지 단숨히 이해된...!


이 책은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그래서 그런지 주인공의 깊은 생각까지 독자한테 전달되어 작가가 보내는 메세지를 200% 흡수할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자기개발 서적과는 달리 자연스러운 전개로 진행되지만 그 속에서도 작가만의 철학이 담겨져 있는 점은 제 삶에 큰 울림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네요



요즘 SNS를 보면 자신의 여건과는 별개로 좋은 이미지, 있어 보이는 이미지를 올려 그게 진짜 삶인거 마냥 올리는 사람이 많아진거 같은데 3장의 내용과 연관되어 읽다보니 좀 더 몰입감 있게 볼 수 있었어요



간혹 보면 가짜 삶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그게 진짜라고 착각하고 살아가는 공상허언증이 생겨나고 있다고 들은거 같아요

그 사람도 처음부터 가짜 삶을 살고 싶어하진 않았을거에요

하지만 노력하는거보다 그렇게 살아가는게 좀 더 쉬웠을테니 계속해갔겠죠



이 책에서는 그런 삶은 결국에는 아무 의미 없는 허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주인공을 통해 작가가 하고 싶은 말들을 생각으로 표현하며 진짜 삶을 살아가기 위해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지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것 같습니다


책 제목을 다시 둘러보자면 작가는 '네가 손에 쥐어야 했던 황금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볼 가치가 있어라고 ...진짜로 네가 손에 쥐어야 했던거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고민하여 발전하는 삶이라고 얘기해주는듯 하여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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