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부수기 -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실행력 수업
에번 카마이클 지음, 이주만 옮김 / 와이즈맵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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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해야지 해야지 하며 하려던 일을 자주 미루는 사람한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침대 부수기라는 제목으로 시작되었지만 침대라는건 생각만 많고 아직 그걸 해보진 못한 상태를 사물에 빗대어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사람들은 무언가 실행하기 전에 엄청난 계획을 세웁니다. 실제로 그런 구체적인 계획은 지켜지기 힘들텐데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도 그걸 해내길 주저하고 미뤄버리게 되버리는거죠


그래서 작가는 어떻게 자신의 계획을 실천해나갈 수 있는지 몇가지 방법을 제시합니다



그 중에서 허풍쟁이가 되라는 말이 인상적이었어요

내 계획을 사람들에게 말하고 다니라는거죠. 반드시 해낼거라고 얘기하면서요

사실 이 부분은 얘기를 한다고 한들 다른 사람들이 그거 되겠어라고 핀잔을 주며 아직 제대로 하지도 않았는데 절 깍아내릴까봐 두려워하는 것이긴 해요




하지만 그 부분에 있어서도 작가는 해결법을 내놓습니다

자신에게 방해되는 SNS 같은 사물, 부정적인 말을 하며 방해하는 사람에 대하여 분류하고

거리를 두라는 얘기를 합니다


사실 우리는 모두 알고 있는 부분일지도 모르죠. 친구라는 이유로 자신에게 모질게 굴어도 같이 함께하고 있진 않은지...


하지만 내 미래를 위해서는 조금 거리를 두어야 목표를 향한 긍정적인 에너지를 빼앗기지 않을테니까요. 이처럼 어디선가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이야기지만 구체적인 방법과 사물에 빗대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법은 독자로 하여금 좀 더 명확하게 작가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작가의 의도가 무엇인지 확실히 알 수 있으니 그 부분에서 시간 낭비하지 않고 작가가 얘기해준 방법과 템플릿을 활용하여 실행력을 올리는데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 같은 좋은 동기부여 책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책 중반에는 휴식을 통해 새로운 시야를 얻을 수도 있으니 독자가 책의 내용을 제대로 흡수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는 부분도 인상적이었어요


새해에는 '침대 부수기'를 통해 

잠들어있던 나의 무한한 능력을 뽐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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