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표현이 아니라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곡가는 음악의 ‘고저장단‘ ‘상징‘ ‘암시‘ 를 통해서 말을 해요. 옛날부터 그래왔어요. 바로크 시대뿐만 아니라 르네상스시대부터 음악은 언제나 말을 했는데, 그것을 알아듣고 이해하기가쉽지는 않아요. 그것은 지적인 작업이지 결코 감성적인 작업이 아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