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에서 내가 미스터리를 쓰는 것은 과거에서 가져온 씨앗을 미래를 향해 뿌려두는 시도라고 적은 바있다. 살아간다는 것은 마치 회수할 수 있을지조차 알 수 없는 복선을 계속 깔아놓는 것과 같으며, 보상을 받는 일은 아주 드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