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접해보는 작가의 책은 반신반의 하게된다.
재미를 보장해줄까? 시간 낭비하는거 아닌가?
제15회 산토리 미스터리 대상 독자상 수상작인
이책이 재미보장은 아니지만 재미는 있다 ㅋㅋ
기억에 관해 읽은 책은 다카하시 가쓰히코의 붉은기억이란
책이 기억에 남는다.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그걸 기대한건지도
모르겠다
다른 책과 마찬가지로 선전문구는 그럴싸하다
어느날 퇴근후 집에오니 아내는 사체로 발견되고 그순간
집에 걸려온 전화기 넘어 들려오는 아내의 목소리......
초반설정은 주목받기에는 충분하다고 여겨진다.
화확연구소, 게놈, DNA, 대형 제약회사, 검은 음모
이쯤 나열하면 대충 줄거리는..........
인물들의 연관성이 좀 약하고 관련자들의 악함이 약해서
큰 재미는 아닌 책이다.
그래도 책속 내용중 기억에 남는곳이 있어 적어본다
사람은 자기 동일성은 기억에 있다. 물론 현실에는 가족도있고
친구도 있다. 그래서 본인 기억만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본질적
으로는 이 세상에 나서 어디서 어떤 식으로 살아왔는가, 사람은
그 기억에 의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인식한다. 기억을 잃어버
리면 자신이 누군지 모르게된다. 그런 기억이 다른 기억으로 몰래
바뀌어 버리면, 그런 일이 혹시 있다고 한다면 그 순간 그 사람은
다른 사람이 된다.
이제 또 다른 이야기 찾으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