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기질을 알면 성장 방향이 보인다 - 조미상 작가의 지문으로 읽는 아이의 성향, 재능, 학습 스타일
조미상 지음 / 더메이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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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0년도 훌쩍 넘은 이야기인데요.

아이들이 놀이학교에 다니던 시절, 원장님께서 지문 인적성 검사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그때 처음 피문학이라는 학문을 알게 되었어요.

세상에서 유일무이한 지문을 통해 아이의 기질과 성향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 무척 신기했습니다.

당시 저는 검사비를 내고 두 아이의 지문 인적성 검사를 받아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조미상 작가의

『내 아이 기질을 알면 성장 방향이 보인다』라는 책을 읽으며

예전에 받았던 검사 결과지를 다시 꺼내어 보게 되었답니다.






부모라면 누구나 같은 마음일 것 같아요.

아이를 더 잘 이해하고, 더 잘 키우고 싶은 마음.

이 책에서도 자녀를 잘 키운다는 것은

아이를 부모의 기준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한 인격체로 인정하고 타고난 기질을 존중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어요.


사람의 피부에 새겨진 무늬인 지문을 연구하는 학문을 피문학이라고 합니다.

처음 접했을 때는 굉장히 신기하게 느껴졌는데

이 학문이 1926년에 창시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생각보다 오랜 역사와 연구가 이어져 왔다는 점도 알게 되었습니다.


피문학을 손금이나 사주 풀이처럼 우습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뇌과학, 의학, 유전학, 심리학, 행동과학과 연결되며 수많은 임상과 연구를 통해 발전했고, 사람의 기질과 적성을 살펴보는 과학적 도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지문을 통해 나타나는 기질을 크게 5가지 유형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삶의 최우선은 안정적인 편안함, 안정형

감정에 충실한 자유로운 영혼, 감성형

독특함은 절대 버릴 수 없어, 창의형

갈등보다 평화를 추구하는, 조정형

나는야 태어날 때부터 대장, 리더형


지문 모양만으로 이거다라고 한번에 판단하기에 쉽지 않죠?

내 아이가 어떤 유형에 해당하는지 책에 나와 있는 5개 유형에는 우리 아이 기질 체크리스트가 나와 있어요.

체크리스트에 5개 이상 해당한다면 그 유형에 해당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때, 오른손 잡이는 왼손 엄지를, 왼손 잡이는 오른손 엄지를 관찰해 보세요.

저는 육안으로 살펴보니 잘 안 보여서 손가락에 스템프 잉크를 묻혀 종이에 찍어 본 다음 지문 모양을 비교해 보았어요.




지문 기반 기질 검사는 크게 3~5가지 기질 유형으로, 

그것을 다시 세분화해서 11가지의 대표 유형으로 나누고 있어요.

사람은 그리 단순하지가 않기 때문에 기질이나 성격도 한 가지로 명료하게 정의 내리기 어렵고,

실제로는 기질이 혼합되어 상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책에는 실제 사례를 통해 혼합된 기질이 상황에 따라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어요.

사람의 성격은 타고난 기질과 후천적 환경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형성되는데요,

여러 기질을 가졌지만 가진 기질이 동등하게 드러나지는 않고, 더 많이 사용한 기질이 개발된다고 합니다.






아이의 적성을 찾기 위해서는

타고난 기질을 이해하고, 강점이 어디에 있는지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문의 모양과 TRC 값

뇌엽의 뇌세포 비율과 분포와 연결되어 아이의 타고난 능력과 강점 영역을 탐색하는 단서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점은 왼손, 오른손의 

엄지, 검지, 중지, 무명지, 소지까지 열 손가락이 가지는 능력이 다르며, 

그러한 능력은 뇌의 어느 부분의 발달과 연결되는지도 나타내고 있어요.

강점을 더 강하게 하는 Good Point를 꼭 확인해 보세요.




자신의 강점을 정확히 이해하고 활용하는 사람은 

약점마저도 강점의 일부로 흡수하며 성장한다는 저자의 말이 무척 인상깊은데요,

클래식의 황제 카라얀, 국민MC 유재석, 미디어아트 백남준의 예를 통해 말하고 있어요.

누구나 하나 이상의 강점이 있고, 아무리 뛰어난 재능도 꾸준한 노력없이는 완성되지 않는다는 것을요.

손가락에 새겨진 지문이 가리키는 적성이 다가 아니기에,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자신을 잘 이해하고,

약점과 강점을 파악하기 위한 용도로 지문기질검사를 사용해야 하며,

노력은 필수적이라는 것을 꼭 새겨야 할 것입니다.






『내 아이 기질을 알면 성장 방향이 보인다』에서 

말하는 지문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죠.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아이를 부모의 기준에 맞추는 일이 아니라 

아이의 타고난 기질을 이해하고 그 방향을 함께 찾아가는 과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이의 성향을 이해하고 싶은 부모님이라면

한 번 읽어보셔도 좋을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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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꺼내 쓰는 중고등 탐구 보고서
오늘은과학(정재호)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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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고3이 된 큰 아이를 보면서 정말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이제는 자소서도 없고, 독서활동 기록도 반영되지 않는 상황에서

생기부를 채우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 과목별 탐구보고서더라고요.

수행평가, 지필고사, 모의고사까지 숨 돌릴 틈 없이 돌아가는 K-고등의 일상...

그 와중에 기한 맞춰 탐구보고서 작성하고, 발표까지 준비해야 하니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게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특히 가장 많이 막히는 부분은 바로 주제 선정.

“뭘 써야 할지 모르겠어…”

큰 아이 친구들도 이런 이야기를 정말 많이 한다고 하더라고요.


이럴때 『바로 꺼내 쓰는 중고등 탐구 보고서』를 알고 있었다면 정말 많이 도움이 되었을 것 같아요.

오늘은 과학 쌤은 어떻게 탐구 보고서 코칭을 하고 계시는지 살펴볼게요.





요즘 아이들, AI 정말 많이 활용하고 있죠.

문제는 검증 없이 그대로 옮겨 적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거예요.


이 점에 대해서 저자는 

AI를 통한 활동은 적절한 질문과 답변에 대한 검증이 중요하며, 

답변의 내용을 본인이 이해할 수 있어야 하고,

탐구보고서의 주체는 결국 글을 쓰는 학생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라 점을 강조하며

탐구보고서 작성시 AI를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는 점이 눈여겨볼 부분이예요.




아이들이 산출물 발표를 위해 해마다 탐구 보고서를 작성할때 지켜보니 

주제를 정하고, 탐구 방향을 설정하고, 기존 자료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산출물 보고서를 담당하는 쌤께 여러 차례 질문과 조언을 받게 되는데요, 이 과정이 탐구 방향을 잡는데 상당한 도움이 되더라구요.


탐구 보고서 작성이 생소한 친구들에게는 선생님의 조언이나 관련 강의가 막막함을 덜어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죠.

재호쌤의 영상 과외 강의를 책과 함께 본다면 이해를 돕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 책에는 내용에 관한 유튜브 강의가 QR코드로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필요시 바로 확인해 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탐구를 끝내고 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할 때는 표나 그래프를 활용하여 시각적으로 알아보기 쉽게 정리하는 것이 좋고, 결론만 읽어도 어떤 탐구였는지 알 수 있게 쓰면 잘 쓴 보고서가 됩니다.

더불어 꼭 탐구 후 느낀 점이나 깨달은 점이 드러나야 합니다.






『바로 꺼내 쓰는 중고등 탐구 보고서』의 핵심!

예시로 작성한 탐구 보고서가 준비되어 있다는 점이예요.

학년별 교과 단원과 연결해서 

'이 단원에서 이런 방향으로 확장해 볼 수 있겠구나!'하는 방향성을 제시해 주는 것 같아요.

사실 탐구보고서는 교과 내용에서 출발한 깊이 있는 질문이 더 중요하잖아요.


교과와 연결된 탐구는

생기부에서 설득력이 있고, 학업 역량이 자연스럽게 드러나고, 전공 적합성까지 연결될 수 있어요.

이 책에 수록된 120개의 예시는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은 물론

국어, 영어, 수학, 사회까지 고르게 담겨 있어서

한 번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어떻게 써야 할지 감이 잡히게 될거예요.




아이들이 탐구보고서를 어려워하는 이유는

형식을 몰라서라기보다 사고의 흐름을 경험해본 적이 없어서인 것 같아요.


이 책의 예시들은

주제 설정 → 탐구 설계 → 자료 분석 → 결론 → 느낀 점

구조가 또렷하게 작성되었어요.

자신이 관심 있는 주제가 아니더라도

예시를 읽고 이해하는 과정 자체가 사고 훈련이 돼요.

대학 면접은 얼마나 깊이 생각해봤는지를 묻는 자리니까 이런 경험이 도움이 될 거란 생각이 드네요.






같은 성적이라도, 탐구 활동의 깊이와 연결성이 다르면 생기부의 인상이 달라지는데요,

교과 기반 탐구는 다른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차별화된 생기부를 만들 수 있는 요소가 됩니다.


관심 분야갸 명확하지 않은 학생이라도

이 책의 예시를 통해 구조를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사고를 확장하는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책이

바로 『바로 꺼내 쓰는 중고등 탐구보고서』라는 생각이 드네요.


큰아이를 겪어보니 확실히 느낀게 있는데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K-고등 생활!

탐구보고서는 벼락치기로 되는 영역이 아니니 중학생인 작은 아이에게는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연습해보라고 권해주고 있답니다.


『바로 꺼내 쓰는 중고등 탐구보고서』

수행평가와 생기부가 걱정되는 중학생, 고등학생, 학부모라면

한 번쯤 꼭 읽어보셔도 좋을 책입니다.



#바로꺼내쓰는중고등탐구보고서 #오늘은과학쌤 #재호쌤 #정재호 #동양북스

#중고등탐구보고서 #생기부관리 #수행평가준비 #고등학생활기록부 #탐구보고서작성법

#AI활용학습 #중학생추천도서 #고등학생추천도서 #교과연계탐구 #면접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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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독 중등 국어 어휘 1 종합편 - 수능 국어 독해의 자신감을 깨우는 단계별 훈련서 깨독 중등 국어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저자 / 미래엔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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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중딩이에게 문해력 문제집으로 문해력 진단평가를 시켜봤는데요,

사자성어, 한자어 같은 중등어휘 영역에서 약점이 드러났거든요. 

그래서 이번 겨울방학에 같은 교재를 다시 꺼내 들었답니다.





✅ 중등국어의 뼈대, 왜 깨독인가?


깨독은 단순한 중등어휘문제집이 아니에요.

수능 국어 독해의 자신감을 깨우는 단계별 훈련서로 기획된 중학국어문제집이에요.


- 총 2권 구성 : 종합편 / 수능편

- 중학교 교과서 및 기출 지문 기반 어휘 학습

- 어휘력 + 문해력 동시 강화

- 수능 국어 1등급 대비 구조


중등국어중학국어 학습을 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수능형 사고로 연결되는 구조라서,

단순 암기형 중등어휘문제집추천 교재와는 결이 조금 다르죠.





✅ 1일 6쪽 20분, 자기주도 루틴 만들기


매일 어휘 학습을 할 수 있는 깨독 어휘는 

하루 6쪽, 20분으로 부담없이 반복할 수 있는 구조라 중등어휘문제집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이번에 다시 풀면서 중딩이가 달라진 점이 하나 있어요.

"엄마, 이번에는 그냥 풀지 않고 메모하면서 풀게. 그냥 풀기만 했더니 지나고 나니까 다 까먹었어."

문해력 진단평가에서 약점이 드러난 뒤라 그런지, 이번에는 노트를 따로 정리하더라고요.

하루 1~2개 만이라도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 꼭 예문 만들기를 해보기로 했답니다.






✅ 주제별 빈출 어휘 + 실전 문제 구조


깨독 어휘 종합편 1

문학의 현대시, 고전시가, 소설, 극과 관련한 어휘부터

비문학의 사회, 과학, 기술, 예술과 관련한 어휘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습니다.


지문 속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문제에서 어떻게 함정이 되는지,

를 훈련할 수 있도록 어휘의 뜻, 예문, 유의어, 참고사항까지 꼼꼼하게 구성해 놓았어요.

N회독 하면서 여러번 반복해서 예문을 읽고 적용해 보면서 내 것 만들도록 한 중학국어중등국어문제집 구조예요.





주차별 종합 문제 → 수능형 문제 → 쪽지시험까지 이어지니

실전 문제를 풀어보면서 한주간 익힌 어휘를 확인하고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주차별 종합 문제들은 중학교 교과서 및 기출 지문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교과서 지문의 이해도도 높일 수 있고, 

자기 실력 점검을 하면서 어휘력과 문해력 향상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지요.






✅ 모바일 진단 평가 3회 무료 제공


깨독 어휘의 가장 큰 장점은 모바일 진단 평가를 통해 자신의 어휘실력을 점검해 볼 수 있다는 점이에요.

모바일 진단 평가는 학습 전 - 학슴 중 - 학습 후 총 3회 무료 제공하고 있어요.


1회 진단 평가는 학습 전 진단 평가용으로 

학습을 시작하기 전에 현재 자신의 국어 실력을 확인하고, 수능 예상 등급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2회 진단 평가는 중간 점검용으로

중간 학습을 점검하고 틀린 문제를 통해 약점 영역을 분석하여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학습 처방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3회 진단 평가는 최종 진단 평가용으로

최종 학습 결과를 통해 성장한 국어 실력을 확인하고, 수능 1등급 대비를 점검할 수 있도록 어휘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모바일진단평가가 의미 있는 것은 단순히 점수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영역별 약점 분석과 학습 방향을 맞춤별로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자기 객관화가 되고, 점수 변화가 보이니 아이는 동기부여가 되고, 

중등국어중학국어 학습 로드맵을 세우기에 좋습니다.

이 기능은 정말 미래엔 교재의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 이런 학생에게 추천해요


✔ 예비중등 어휘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싶은 경우

✔ 중1, 중2, 중3 내신 어휘가 약한 경우

✔ 문해력 진단에서 한자어 · 사자성어가 약하게 나온 경우

✔ 수능 국어까지 연결되는 구조로 공부하고 싶은 경우


중등국어중학국어의 기본은 결국 중등어휘입니다.

어휘가 약하면 독해가 흔들리고, 독해가 흔들리면 시험이 흔들립니다.

그래서 저는

중등어휘문제집중등국어문제집국어문제집추천 리스트에서 깨독을 꼭 넣고 있답니다.





#미래엔 #깨독 #중등국어 #중학국어 #중등어휘 #중등어휘문제집 #중등국어문제집

#중학국어문제집 #중등어휘문제집추천 #국어문제집추천 #모바일진단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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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얼굴이 아니라 마음을 고치는 의사입니다
이상욱 지음 / 모티브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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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유튜브 채널 <동네 의사 이상욱>을 운영하며 77만 구독자와 소통하고 있는 이상욱 원장. 

그는 직접 개발한 화장품 브랜드 <닥터 코스모>를 통해 진료실 밖에서도 “당신은 이미 충분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응급실이라는 치열한 현장을 떠나 강남에서 피부과를 개원하고, 스스로를 동네의사라 부르며 

“얼굴이 아니라 마음을 고치는 의사”라고 말하는 그의 선택은 처음엔 다소 모순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더 궁금했습니다. 

도대체 어떤 사연이 담겨 있기에 이런 제목의 책을 썼을까?







책을 읽으며 저자의 삶을 따라가다 보니, 단순한 진로 변경이 아니라 치열한 내면의 통과의례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사의 기로에 선 환자의 손을 놓치지 않기 위해 밤을 새우던 응급의학과 의사. 

그리고 이제는 환자의 피부를 살피는 피부과 의사.

일의 무게를 저울질하며 스스로 괴로워했던 시간들, 

이혼을 겪으며 무너졌던 마음, 

인간관계의 상처들…. 

그런 시간을 통과했기에 지금은 환자의 이야기를 깊이 들을 수 있는 의사가 되었구나 하는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는 싸우거나 설득하려 애쓰기보다 조용히 거리를 두는 법을 배우고, 

혼자 있는 시간을 견디는 힘을 통해 자존감을 다시 세웠다고 말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진료실에서 만나는 환자들의 이야기에 경청하며 공감할 수 있는 의사가 되었던 것 같아요.








책 속에서 가장 마음을 울렸던 장면은 유방암 4기, 전신 전이가 된 환자의 이야기였습니다.
강원도 영월에서 서울 강남의 피부과까지 와서 기미와 잡티를 지워달라고 말했던 어머님.

“저한테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는 거 알아요.
죽기 전에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남기고 싶어요.”

가족들에게 아픈 환자가 아닌 예쁜 엄마로 기억되고 싶다는 그 말 앞에서, 

의학적 위험을 걱정하던 의사의 마음은 흔들립니다. 

치료 중 위급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결국 그는 환자의 마지막 소원을 존중합니다.


이 대목에서 저는 한참을 멈춰 있었어요.

단지 피부가 아니라 삶의 마지막 장면을 함께 지켜준 의사의 선택에 깊은 울림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름모를 그 어머님의 명복을 빕니다. 






요즘은 애교살 필러, 코 필러, 턱 보톡스, 이마 필러 등 다양한 시술이 일상처럼 소비되고 있어요.
가볍게 접근하지만, 반복될수록 더 부족함을 느끼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저자는 오랜 시간 환자들을 지켜보며 공통점을 발견했다고 말합니다.
유행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사람들의 내면에는 확신의 부재가 있다는 것을요.

우리 얼굴을 지탱하는 가장 강력한 기둥은 필러나 보톡스가 아니라,
나를 긍정하는 힘, 단단한 자존감이라고 전하고 있어요.

“지금 있는 그대로의 모습만으로도, 당신은 이미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작품입니다.”

이 문장은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저자가 가장 강하게 전하는 메시지처럼 느껴졌습니다.







피부과는 불안을 자극하면 얼마든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구조예요.
하지만 저자는 오히려 불필요한 시술을 말리고,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며, 준비가 되지 않은 피부는 돌려보낸다고 합니다.

레이저 시술도 피부 장벽이 튼튼해야 가능하기에, 그는 결국 직접 화장품을 개발합니다.
그 화장품은 단순한 상품이 아니라 ‘처방전의 연장’이라고 말합니다.

이 대목에서 저는 신뢰라는 단어를 떠올렸습니다.
환자를 소비자가 아니라 ‘사람’으로 대하는 태도.
이 책이 피부과 의사의 이야기이면서도 결국은 인간에 대한 이야기로 읽히는 이유입니다.






『저는 얼굴이 아니라 마음을 고치는 의사입니다』는 

거울 속 나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며,

흔들리는 자존감을 어떻게 다시 세울 것인가에 대한 따뜻한 처방전입니다.


얼굴의 잡티를 지우는 기술은 많지만,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이 책을 덮으며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혹시 지금 거울 속 내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무엇을 더 더해야 할지를 고민하기 전에

나를 향한 시선을 먼저 바꿔야 하지 않을까.


예뻐지고 싶다는 마음 뒤에 숨어 있던 불안을 들여다보고,

“나는 이미 충분하다”는 문장을 스스로에게 건네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피부과 진료실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결국 우리 모두의 마음을 향한 이야기였음을,

읽고 나서야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얼굴이아니라마음을고치는의사입니다 #이상욱 #모티브 #마음처방전 #자존감회복 #동네의사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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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콜 2 - 비상! 부기차일의 역습 고스트 콜 2
강경수 지음 / 올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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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읽고 또 읽고, 몇 번이나 펼쳐 보던 책.

초등 시절 “내 최애 책은 코드네임 시리즈야!”라고 말하던 작은 녀석에게

코드네임 시리즈의 작가 강경수의 신간 『고스트 콜』

두번째 이야기 『고스트 콜 Vol. 2 비상! 부기차일의 역습』그야말로 반가운 선물입니다.




코드네임 때와는 조금 달라진 그림체지만,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 비주얼과 개성 강한 캐릭터,

그리고 강경수 작가 특유의 유머 감각은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

읽고 나면 자연스럽게 다음 편을 기다리게 만드는 힘이 있죠.


책 속 미니툰 ‘미스터리 극장’도 또 하나의 재미입니다.

어린 시절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 그렘린 이야기가 등장하는데요.

작고 귀여운 외모 뒤에 금기사항을 어기면 무시무시한 존재로 변하는 설정.

물과 접촉하면 증식하고, 자정 이후 먹이를 먹으면 흉폭해지는 그 설정은

이번 이야기 속 부기차일과 묘하게 닮아 있습니다.


귀여운 외모에 방심하게 만들고,

결국 금기를 어긴 순간 거대한 괴물로 변하는 존재.






고스트는 온갖 유령과 괴물 들을 상대하는 무서운 곳이니 다치기 싫으면 다시 생각해보라는 걱정스런 말에 혼자 울컥해 버린 재섭이는 대기실을 뛰쳐 나갔다 그만 길을 잃어 버려요.


함부로 방문을 열지 말라고 했는데..

1편에서의 고스트 주의사항을 새까맣게 잊어버린 모양이예요.


고스트에 있는 수많은 방, 그 방문을 하나 하나 열어 봐요.

어느 방문 창살 사이로 앳된 여자 아이가 말을 걸어 왔어요.

슬픈 표정으로 236일 17시간 43분 7초를 강제로 갇혀 있었다고 말하는 부기차일을 구해주겠다는 재섭이.

금기사항이 경고 문구로 적혀 있는데, 보지 못한걸까요?

결국 '부기차일, 밖으로 나와.'라고 말해 버려요.

그 순간, 엄청나게 큰 괴물로 변한 부기차일이 등장했어요.






부기차일은 고스트 내부에 갇혀 있는 모든 괴인과 괴수를 풀어 줄 계획이였던 거예요.

어떻게든 그 계획을 막아야 겠다고 부기차일을 막아서지만 강력한 펀치에는 역부족이예요.

커다란 한방이 날아오던 그 순간, 시어가 나타나 구해주었어요.





메아리 눈을 가진 시어가 어떻게 고스트에 오게 되었는지 이야기가 펼쳐 집니다.

남들과 다른 특별한 능력을 가진다는 것은 어쩌면 불행한 일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아는 시어가 왜 재섭이에게 위험한 고스트를 나가라고 했는지 이해되네요.


특이하다고 이상하게만 보는 시선들 속에서 고스트에서 만난 아이들은 진짜 가족을 찾은 기분이었고,

그렇기에 까마귀 부대원들은 가족 같고, 매우 소중한 존재들이라 누구도 다치게 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

그 마음은 시어 뿐만 아니라 재섭이에게도 있었던 거죠.


계속되는 싸움으로 부기차일의 봉인되었던 에너지가 해제되면서 

완전체인 부기맨으로 진화해 힘은 더더욱 강해졌어요.




한계라고 느꼈던 그 순간,

기공 쏜살, 유영 쏜살로 단번에 부기맨을 제압해 버린 스펙터 경원 쌤!

상황을 정리한 경원쌤은 모두에게 벌점을 줍니다.

경원쌤에게 어떤 훈련을 받게 될지 예비대원들의 훈련이 기대되네요.




액션씬을 보다 보니 어느덧

고스트 콜의 두번째 이야기 『고스트 콜 Vol. 2 비상! 부기차일의 역습』 이야기가 끝이나 버렸네요.


특별한 능력보다 더 강한 건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라는 메시지가 느껴져요.

코믹한 설정과 빠른 액션 전개 속에서도

아이들 사이의 연대감과 소속감, 진짜 용기가 함께 있는 이야기로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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