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기질을 알면 성장 방향이 보인다 - 조미상 작가의 지문으로 읽는 아이의 성향, 재능, 학습 스타일
조미상 지음 / 더메이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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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0년도 훌쩍 넘은 이야기인데요.

아이들이 놀이학교에 다니던 시절, 원장님께서 지문 인적성 검사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그때 처음 피문학이라는 학문을 알게 되었어요.

세상에서 유일무이한 지문을 통해 아이의 기질과 성향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 무척 신기했습니다.

당시 저는 검사비를 내고 두 아이의 지문 인적성 검사를 받아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조미상 작가의

『내 아이 기질을 알면 성장 방향이 보인다』라는 책을 읽으며

예전에 받았던 검사 결과지를 다시 꺼내어 보게 되었답니다.






부모라면 누구나 같은 마음일 것 같아요.

아이를 더 잘 이해하고, 더 잘 키우고 싶은 마음.

이 책에서도 자녀를 잘 키운다는 것은

아이를 부모의 기준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한 인격체로 인정하고 타고난 기질을 존중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어요.


사람의 피부에 새겨진 무늬인 지문을 연구하는 학문을 피문학이라고 합니다.

처음 접했을 때는 굉장히 신기하게 느껴졌는데

이 학문이 1926년에 창시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생각보다 오랜 역사와 연구가 이어져 왔다는 점도 알게 되었습니다.


피문학을 손금이나 사주 풀이처럼 우습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뇌과학, 의학, 유전학, 심리학, 행동과학과 연결되며 수많은 임상과 연구를 통해 발전했고, 사람의 기질과 적성을 살펴보는 과학적 도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지문을 통해 나타나는 기질을 크게 5가지 유형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삶의 최우선은 안정적인 편안함, 안정형

감정에 충실한 자유로운 영혼, 감성형

독특함은 절대 버릴 수 없어, 창의형

갈등보다 평화를 추구하는, 조정형

나는야 태어날 때부터 대장, 리더형


지문 모양만으로 이거다라고 한번에 판단하기에 쉽지 않죠?

내 아이가 어떤 유형에 해당하는지 책에 나와 있는 5개 유형에는 우리 아이 기질 체크리스트가 나와 있어요.

체크리스트에 5개 이상 해당한다면 그 유형에 해당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때, 오른손 잡이는 왼손 엄지를, 왼손 잡이는 오른손 엄지를 관찰해 보세요.

저는 육안으로 살펴보니 잘 안 보여서 손가락에 스템프 잉크를 묻혀 종이에 찍어 본 다음 지문 모양을 비교해 보았어요.




지문 기반 기질 검사는 크게 3~5가지 기질 유형으로, 

그것을 다시 세분화해서 11가지의 대표 유형으로 나누고 있어요.

사람은 그리 단순하지가 않기 때문에 기질이나 성격도 한 가지로 명료하게 정의 내리기 어렵고,

실제로는 기질이 혼합되어 상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책에는 실제 사례를 통해 혼합된 기질이 상황에 따라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어요.

사람의 성격은 타고난 기질과 후천적 환경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형성되는데요,

여러 기질을 가졌지만 가진 기질이 동등하게 드러나지는 않고, 더 많이 사용한 기질이 개발된다고 합니다.






아이의 적성을 찾기 위해서는

타고난 기질을 이해하고, 강점이 어디에 있는지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문의 모양과 TRC 값

뇌엽의 뇌세포 비율과 분포와 연결되어 아이의 타고난 능력과 강점 영역을 탐색하는 단서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점은 왼손, 오른손의 

엄지, 검지, 중지, 무명지, 소지까지 열 손가락이 가지는 능력이 다르며, 

그러한 능력은 뇌의 어느 부분의 발달과 연결되는지도 나타내고 있어요.

강점을 더 강하게 하는 Good Point를 꼭 확인해 보세요.




자신의 강점을 정확히 이해하고 활용하는 사람은 

약점마저도 강점의 일부로 흡수하며 성장한다는 저자의 말이 무척 인상깊은데요,

클래식의 황제 카라얀, 국민MC 유재석, 미디어아트 백남준의 예를 통해 말하고 있어요.

누구나 하나 이상의 강점이 있고, 아무리 뛰어난 재능도 꾸준한 노력없이는 완성되지 않는다는 것을요.

손가락에 새겨진 지문이 가리키는 적성이 다가 아니기에,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자신을 잘 이해하고,

약점과 강점을 파악하기 위한 용도로 지문기질검사를 사용해야 하며,

노력은 필수적이라는 것을 꼭 새겨야 할 것입니다.






『내 아이 기질을 알면 성장 방향이 보인다』에서 

말하는 지문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죠.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아이를 부모의 기준에 맞추는 일이 아니라 

아이의 타고난 기질을 이해하고 그 방향을 함께 찾아가는 과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이의 성향을 이해하고 싶은 부모님이라면

한 번 읽어보셔도 좋을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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