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도 공간을 판다

나는 오늘도 공간을 판다
당근자판기(김진옥) 지음 / 모티브 / 2025년 10월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돈 버는 길에 낭만은 없지만, 그 과정을 견뎌낸 사람에게는 반드시 새로운 인생이 열린다.
간호사로 일하면서 꽤 오랫동안 욜로족에 가까운 삶을 살았다. 남편의 사기, 1억의 빚, 통장의 50만원, 아픈 아이, 이 모든 상황이 한꺼번에 덮쳐오자 무녀졌다고 한다.
일에 집중할 수 없었고, 멍한 얼굴로 하루하루를 보냈다고 한다.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이라는 제도 안에서는 1인 1 사업자 원칙에 따라 한 명이 여러 채를 운영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불법적인 방식은 선택하고 싶지 않아서 '일반 숙박업'에 대해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에어비앤비는 전 세계의 남는 방, 빈집, 아파트등을 숙소로 등록할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기존의 호텔 및 리조트 산업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폭발적인 공급확대를 이루었다. 에어비앤비는 2013년에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는데, 한국은 글로벌 인기 관광지로서 숙박 수요는 높지만, 질 좋은 숙소는 부족한 상황이었다. 
에이비엔비를 비롯한 공유 숙박 플랫폼은 단순한 중개서비스가 아닌, 전통 숙박업에 도전하는 대체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

많은 사람들이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과 에어비앤비를 동일한 개념으로 착가하거나 혼용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두 용어는 전혀 다른 개념이며 그 차이를 정확히 짚어 넘어갈 필요가 있고 외국인 관광 도시 민박업 사업자 등록이 가능한 기본적인 요건을 정리해주고 있고  그동안 생각해보질 못한 것에 대해 생각을 할 수 있었다. 
90%대출이라니   요즘 대출이 잘 될까 하면서 저자의 도전에 도움받고 싶어진다.

세상에서 가장 잘 노는 아이가 꿈을 이룬다

세상에서 가장 잘 노는 아이가 꿈을 이룬다
강인숙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10월

리앤프리를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기다려주는 부모는 그 기다림 속에서 아이가 지닌 고유한 힘을 발견한다.
이 책은 바로 그 힘, 놀이 속에서 자라는 배움에 대한 이야기라고 유치원 현장에서 30년을 보내며 세 아이의 엄마로 살아오면서 늘 같은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
놀이 속에서 아이들은 관계를 배우고, 자신을 단련하며, 내면의 힘을 키워나간다. 아이가 앞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은 믿음과 습관, 그리고 사랑이라는 사실을 확인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좋은 엄마이다. 
학원을 보낼 생각이 없었기에 처음부터 학원을 보내지 않았지만 저자는 나름 아이의 말에 이렇게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을 해 주었다는 생각에 내 아이에게 미안해진다.
저자처럼 놀이와 경험 체험을 중요시 했었기에 나름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뛴 모습뿐이다.
유치원을 늦게 보내고 나름 기본 생활과 관계등등 자연속에서 많이 놀게하고 뛰어다니게 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기본생활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도 있지 않는가
'자녀는 부모의 말을 듣지 않는다. 부모를 본 받는다'는 말이 왜 이리 무섭게 다가오는지,
'가장 강한 사람은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줄 아는 사람'이라는 탈무드 말에 감정을 억누르지 않고 스스로 다스릴 수 있도록 돕고 아이의 감정을 함께 어루만지는 일이 부모와 교사가 아이곁에서 걸어야 할 가장 중요한 길이다.

놀이를 통해 사회관계성을 배운다.
또래 놀이 속에서는 규칙이해는 물론, 감정조절,언어표현,배려,문제해결능력 같은 다양한 사회적 기술이 함께 자라난다.
이런 사회적 기술은 부모와의 놀이 속에서도 길러질 수 있다. 
단순히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는 일방적인 소통을 넘어서,상호반응,경청,배려와 표현이 어우러질 때 그제야 아이는 건강한 관계맺음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는 사회는 인공지능과 더불어 살아가는 복합적인 시대로 '혼자 잘하는 힘'보다 '더불어 함께 해 나가는 힘'이 훨씬 중요하니 아이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큰 지지를 해주자 

TOP10 영한대역 단편소설

TOP10 영한대역 단편소설 - 토플·편입영어·공무원 영어단어 빨리 외우는 법
Mike Hwang 옮김 / 마이클리시(Miklish) / 2018년 7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토플·편입영어·공무원 영어단어 빨리 외우는 법
영어단어가 잘 외워지지 않는 이유는 '단어장'으로 외웠기 때문이라고 한다. 단어장은 어근,연상,동의어,반의어,예문,빈도등 '마치 수학 공식처럼 모여 있다. 읽다보면 다른 생각이 들고 잘 외워지지도 않는다. 그래서 스스로의 힘으로 끝까지 단어장을 본 사람은 20명중의 한 명 정도로 드물다는 말에 충격을 받게 되고 그 중에 포함이 되는 한사람이구나를 깨닫게 된다.
단어장은 독학용이 아니라 강의용,
단어를 외워도 해석이 안되는 이유는 '단어만'외우기 때문, 품사나 용법, 맥락에 따라 해석하는 방식과 뜻이 완전히 다른데 단어만 외워서는 그 차이까지 익힐 수가 없다고 한다.
독해가 되는 중급 이상의 학습자가 가장 쉽고, 빠르게, 스스로 단어를 익히는 방법은 '단편소설'로 익히는 것, 맥락속에서 익히기에 빨리 외워지고 나중에 다시 봤을때도 해석이 된다고 한다.
반복해서 볼 수 있도록 가장 재미있는 단편소설 10개를 모아 500페이지에 꽉꽉 채웠고 원어민이 읽는 단어와 지문의 MP3 도 제공된다.
중고급 수준의 단어만 약 2,500단어를 제시, 수준에 따라 1000~5000단어를 익힐 수 있고 반복해서 즐기면 토익,토플,편입,공무원 단어의 60%는 끝낼 수 있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TOP10단편소설에 특히 많이 나오는 단어 100개
꼭 알아야 할 단어, 아주 중요한 단어,중요한단어를 먼저 익히고 소설의 모든 단어를 익히려면적어도 3회~20회를 반복해서 읽어야 한다.

단편소설에 들어가기전 원어민 MP3로 먼저 단어장의 단어를 공부하고 단편소설수업에 임하자 

10대를 위한 이럴 때 이런 사자성어 1

10대를 위한 이럴 때 이런 사자성어 1 - 나의 단단한 어휘력과 표현력 다지기 ㅣ 10대를 위한 이럴 때 이런 사자성어 1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5년 10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적절한 말을 찾는 것은 지혜이며, 그 말을 제대로 쓰는 것은 지성이다.
사자성어로 생각하고, 표현하고, 성장하는 법
'말'은 단순한 소통 수단을 넘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감정을 표현하며 세상과 관계를 맺는 중요한 도구
특히 청소년기에는 자신만의 언어를  찾고 표현을 넓혀가는 시기로, 말과 글의 힘을 기르는 일이 곧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일과 맞닿아 있다.
단순히 암기용 참고서가 아니라  사자성어라는 언어의 보물을 통해 더 명확하게 생각하고, 더 세련되게 표현하며, 더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지적 성장의 길잡이'이다.
사자성어는 과거의 말이지만, 그 뜻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유용한 지침이 된다.

청소년기부터 말을 통해 더 나은 나를 만들어가는 여정이 되면 좋겠다.
처음 먹은 마음, 끝까지 밀어붙혀 나가는 뜻으로 초지일관을 익힌다.
초지일관 명언 캘리그라피
사자성어를 이럴때 이렇게 표현해보기를 익힌다.
그동안 어떻게 사용하는지 어떻게 표현하는지 몰랐다면 이제부터 초지일관부터 시작해 서서히 사자성어를 통해 지적성장의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시간을 가지자 

청소년기에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다. 
배운 것을 어떻게 써야하는지 고민할때가 많고 이럴때 정직함과 진실성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 남에게 잘보이는 것도 좋지만 그것이 진실을 버리는 일이 되어선 안된다는 것을 사자성어를 통해 익히고 학문은 세상을 바꾸기 위한 도구이지, 권력자에게 잘 보이기 위한 장식품이 아니라는 것 또한 깨달고 공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10대를 위한 단단하 어휘려고가 표현력을 다지기를 사자성어로 배우고 표현하고 성장해나가자 

의미들

의미들 - 마음의 고통과 읽기의 날들
수잰 스캔런 지음, 정지인 옮김 / 엘리 / 2025년 10월

리앤프리를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삶과 책을 가로지르며 '미친 여자'의 이미지를 통찰과 초월의 상징으로 되찾아오는 눈부신 지적탐구
미국의 작가, 그는 자시의 첫번째 소설 <유망한 젊은 여자들>을 논픽션 소설로, 두번째 소설<그의 서른일곱 번째, 인덱스>를 허구적 회고록으로 스스로 명명할 만큼 삶의 재료를 바탄으로 글을 써왔다.
<의미들>은 이런 작가가 쓴 진정한 의미의 회고록으로, 어린 시절 해소되지 않은 슬픔에서 시작해 스무 살에 자살 시도를 한 뒤 정신병동에서 보낸 삼 년의 장기 입원 시절을 스스로 이해하려는 시도, 정신질환을 치료하기도 하지만 생산하기도 하는 의료시스템에 대한 성찰이 한편에,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병원 밖 삶으로 돌아가는 길을 찾는 여정이 다른 한편에 자리 잡고 있는 강렬한 책,
주립정신의학연구소는 완전히 나가고 일 년 정도 지난 뒤에 원래 건물보다 더 크고 웅장한 새 건물로 옮겨갔다.
기록부서가 보인다. 데스크에 있는 여자에게 옛건물, 컬럼비아대학교 장로교회와 연계된 주립병원,PI라고 불리던 그 연구소에 관해 묻는다. 여자가 아무 관심 없다는 투로 심드렁히 말한다.  

의료기록사본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십 년전, 여자가 생각해보다가 기록조회과정을 설명한다.
어떤 서류들을 작성해야하고 수수료를 내야하며, 공개승인서를 받아야 한다.
의료기록 전반에 걸쳐 반복되는 진단명은 기분부전증이다.
서류뭉치가 실망스러워서랍 속에 치워두었다.

병에 관한 이론을 세우려는 시도를 본다.
우울증에 관해 말할 언어가 존재하고, 지난 삼십 년 동안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을 기술할 언어가 더 많아지고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 우울증은 전형적인 우울증이었다. 먹지않고,자지않고, 아침에는 더 기분이 나쁘고 말하지 않고 인간관계를 포기하고, 자존감이 낮고,의사소통이나 언어자체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린 우울증 
어렸을 때 어린 여자아이였을 때 그 낙원 같은 시기에 아주 행복했다. 그 시절 광활하게 펼쳐진 농경지,
아이들이 다들 그러듯 당연하게 여겼던 기쁨 혹은 위안을 볼 수 있는데 성인이 되어 도시에 살면서는 별을 본 적이 거의 없다. 여섯살 이후로 행복했던 적이 없는 것 같다고 한다.

누구나 살면서 한번씩 이런일,저런일로 우울해지고 암울한 시기를 겪게 되면서 행복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데 마음의 고통과 읽기의 날들을 의미들에게 두어야할지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