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시타 고노스케 경영이란 무엇인가 - 경영의 신이 들려주는 경영의 기본과 원칙 마스터스 7
마쓰시타 고노스케 지음, 오태헌 옮김 / 21세기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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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키워라, 사회와 함께 하라, 
한 발 더 앞서서 변화하라는 경영의 신,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시대를 초월한 경영의 본질,
자전거가게에서 5년 정도 일하며 주인 부부로부터 손님을 대하는 태도, 몸가짐,예의범절등 상인이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을 뼛속 깊이 배웠다고 한다.
뺨을 맞는 엄한 것이었지만 주인부부를 존경하며 혼나면서 몸에 익힌 장사하는 마음 가짐과 그때 했던 여러 경험이야말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물이 되었다.
물건과 돈과 더불어 사람의 마음도 함께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 장사가 성립되는 근본임이 중요한것이다.
아홉살에 상업 세계에 들어가 60여년 동안 마쓰시타 고노스케가 추구한 장사의 본질은 처음 혼자서 판매에 성공했던 그때의 체험에서 만들어졌는지도 모른다.

고민이 있으면 일하는 방식을 바꾸면 된다고 한다.
세상이 몰라줄때 포기하고 싶을 때가 한 두번이 아닌데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면 역시 세상은 옳고 믿을 수 있다고 보는 것이 맞다고 한다.
그동안 힘들고 열심히 했는데 왜 이래?등 고민이 많았다면 세상의 이치를 한번 믿어보려고 한다.
서로의 태도와 행동이야말로 국가와 국민 전체가 공존공영하는 진정한 기초라고 믿는다고 한다.

인간의 공동생활이란 어떤 것이며, 인간으로서 올바른 모습은 어때야 하는 것일지등에 대해, 생각의 치아는 있겠지만 하나의 주관을 명확하게 가져야 한다.
자녀교육뿐 아니라 기업도 바람직한 인재를 육성하려고 생각한다면 경영자 자신이 분명한 사회관,경영관,인생관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회사의 사명감이 만들어질 수 있는 신념 또한 바탕이 되어야 한다.
사명감을 갖지 않고 아무 생각없이 일만 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은 쌓이겠지만 인간으로서 정말 바람직한 성장은 얻어지지 않을 것이다.
사업과 경영의 기본에 대해서 경영 철학에 대해서 기업인으로써 어떻게 경영해 나가야 할 것인가도 있겠지만 우리 인간이 살아가는 모든 영역에서의 경영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면서 경영에 대해 정확히 알아갈 수 있는 지침서임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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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도시 여행을 가장 행복하게 하는 방법 일본 여행을 가장 행복하게 하는 방법
허근희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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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날 수 있는 건강한 육체만 있다면 아름다운 자연은 우리가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진다.
일본 소도시 여행을 가장 행복하게 하는 방법을 소개해준다.
일본은 섬나라라고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 3,000m가 넘는 산이 21개 이상 있을 정도로 높은 산이 많고 깊은 계곡도 많다. 깊은 계곡에는 물도 풍부하고 맑고 깨끗한 만년설이 녹아 흘러내리는 청정한 물은 워낙 예민해 좋은 환경이 아니면 자라지 못한다는 대왕 와사비 농장이 있을 정도라고 한다.
우리가 일본을 안다고 생각했지만 이렇게나 모르는 것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호텔의 천연 온천은 피부질환에도 효과가 있다.

어떤 손님은 일본 곳곳의 온천을 다녀본 끝에 이곳이 피부병에 가장 도움이 된다며 개인적으로 오는 방법을 묻기도 한다고 한다.
나가노 산위에서 미끄러지듯 내려오면 산자락에는 올림픽을 상징하는 오륜 마크가 붙은 펜션풍 호텔들이 즐비하다.
나가노는 어느 한 곳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지만, 그중 가장 깨끗하고 아름다운 경치를 꼽으라면 가미코지를 이야기한다고 한다.
가미코지는 중부 산악 국립공원의 일부로 지정, 해발 1,500m가 넘는 고지대에 자리한다.
둘러싼 산들은 해발 3,000m가 넘는 웅장한 봉우리들
가마코지라는 이름은 '위에 있는 땅'이라는 뜻을 가지지만 동신에 '신이 머무는 성스러운 높은 지역'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한다.


일 년 내내 같은 풍경만 이어지는 사막에서 기독교는 탄생,
시간의 흐름을 가늠하기 어려운 사막에서 그들의 유일한 천국은 아마 오아시스였을 것이다.
돗토리에는 동양에서 유일하게 볼 수 있는 최대 규모의 사막이 있다.
약 10만년 전부터 존재해온 이 모래 언덕은 중국 산맥의 화강암이 오랜 세월 바람에 침식되어 지요강을 따라 동해로 흘러간 뒤 파도에 밀려와 형성된 것이다.
모래언덕은 마치 파도와 같이 일렁인다. 날씨가 화창하고 바람만 조금 잠잠해주면 좋겠다고 기도한다고 한다.맨발로 걸어보기를 시도한다.
일본은 정직한 나라인 만큼 신발을 가져갈리 없다.
일본의 소도시 여행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잘 나와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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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코드 : 베타라이프 - 일상에서 답을 찾는 브랜딩 인사이트
프리퍼드(PRFD) 지음 / 유엑스리뷰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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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대의 라이프 스타일, '베타라이프'
끊임없이 시도하고 실험하며
불완전한 과정을 기꺼이 즐기는 사람들이 온다.
진짜 중요한 것은 변화 그 자체가 아니라, 그 변화를 만들어 낸 맥락, 왜 사람들이 그런 선택을 했는지, 그 이면에는 어떤 욕구가 있는지, 그리고 정말로 해결하고 싶은 문제는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이 맥락을 읽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내놓아도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어려워진다.
이 책은 흔히 말하는 트렌드 책이 아니다.
지금, 바로 이 순간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담아낸 오늘의 기록,
이맘때쯤이면 내년도 트렌드 책들이 밀려 나온다.
많은 트렌드 분석서들이 '무엇이 유행하는가'를 다룬다면,
이 책은 '사람들이 왜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가'에 집중하게 된다


브랜드가 사람들의 일상과 그 이면, 즉 코드를 이해한다는 건 단순히 물건을 파는 존재가 아니라 사람들의 삶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드는 파트너가 된다는 뜻,
브랜드가 주목해야 할 코드의 변화 몇가지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이 특징을 바탕으로 브랜드가 코드를 이해할 때 비로소 단순히 팔리는 것을 넘어 필요한 것을 만들 수 있다. 
브랜드만이 사람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오래도록 사랑 받을 수 있다.


걷기의 철학자인 크레이그 모드는 현재 일본에 거주하는 미국 출신 작가이자 사진가,
그는 걷기를 중심으로 한 독특한 창작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책과 사진집을 꾸준히 발행하고 '릿지라인'같은 뉴스레터로 전 세계 독자와 만나고 있다고 한다.
32일 동안 1,000km를 넘게 걸으며 그날의 사진과 짧은 글을 매일 뉴스레터로 발행한 이 프로젝트는 일상이 어떻게 예술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지금까지 살펴 본 브랜드 사례들을 통해 우리는 하나의 명확한 흐름을 발견할 수 있고 아이폰 일기 어플은 평범한 일상을 의미있는 흔적으로 발굴하며, 비리얼은 날것 그대로의 순간을 소중한 기록으로 만들고 페브카페는 실험과 과정에 가치를 부여하고 맷다벨라 역시 30일의 작은 실험을 큰 인사이트로 만들어 내면서 일상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모든 과정을 전하고 있다. 
모든 시도와 과정은 그 자체로 충분히 의미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26년 반드시 읽어야 할 브랜댕으로 삶의 변화를 이해하고 사람들의 일상에 스며드는 브랜드 비밀을 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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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채식주의
김윤선 지음 / 루미의 정원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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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리는 식탁

고양이 집사 요가 시인 김윤선의 식탁 철학을 엿보려 한다.

채식 생활을 시작하면서 환절기가 되면 친구처럼 달고 살던 감기도 언제부턴가 남 얘기가 되었다고 한다.

새벽마다 혼자 깨어나 앓던 역류성 식도염도 모르는 사이에 사라졌다고 한다.

공존의 가치가 존중받는 더 나은 세상을 기다리며, 한 사람의 '완벽한 비건'보다는 10명의 '채식주의자'가 늘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다고 한다.



녹두는 마냥 빈대떡으로만 생각해 해 먹곤 했었는데 녹두가 예로부터 '100가지 독을 치유하는 천연 해독제'로 불렸다.  

녹두부침 반죽에는 쌀가루나 다른 부침가루를 섞지 않아야 녹두의 맛이 더 잘 느껴진다고 하니 쌀가루로 다음에는 한번 도전해 보아야겠다.
녹두의 또 다른 특별한 시민 운동의 전신도 알아가게 된다.
'전봉준' 동학 농민운동지도자는 어린 시절 체구가 작아 '녹두'라는 별명으로 불렸다고 한다.
이렇게 녹두의 역사까지도 알게 된다.


존로빈스는 미국의 작가이자 환경운동가
또 하나 그는 세계적인 아이스크림 부호 '베스킨라빈스'의 아들이자 약속된 부의 길을 포기한 제벌 상족자이기도 했다.
그는 약 두 달간 도살장에 잠입해 공장식 축산의 비인도적이고 모순적인 실태를 목격하게 된 후 환경 운동가의 길을 걷기로 한다.
세계적 유통망을 보유한 태생부터 금수저였던 재벌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약속된 부를 거부하고 채식 운동과 환경운동에 뛰어들었다는 사실,
31일동안 매일 다른 맛의 아이스크림을 선보인다는 의미에서 베스킨라빈스 31에는 실제로는 31개가 훨씬 넘는 가짓수의 아이스크림 맛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창사 79년 만에 출시되어 나온 달콤한 커피 맛 비건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존 로빈스'의 선택을 짐작해본다.
직접 만들어 본 비건 요리 레시피도 수록
베스킨라빈스 31 못지 않은 천연 과일 비건 아이스크림의 탄생도 만나볼 수 있고 다양한 우리가 먹거리들의 비건으로 된 요리를 만날 수 있어 레시피를 통해 도움이 된다.
그동안 녹두부침개에는 꼭 돼지고기를 넣었다면 이젠 비건으로 먹거리를 먹으면서 지구를 살리는 식탁을 도전해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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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전쟁 - 공대에 미친 중국, 의대에 미친 한국
KBS 다큐인사이트 〈인재전쟁〉 제작팀 지음 / 21세기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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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누가 인재일까?

대한민국에서 인재라면 최상위 성적을 받고 입시 전쟁에서 승리한 사람일까?

우리 사회에서 자립할 시기에 겪는 좌절은 곧 부끄러움으로 직결된다. 

'그 나이를 먹고, 그렇게 공부해서, 그것밖에 되지 못했니?' 아무도 묻지 않지만 세상엔 온통 그런 물음으로 가득하다

결국 좋은 직장에서 잘 먹고살지 못하면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된다는 기분을 품고 살아가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 남겨진 보장된 안정이 의대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욕망이 그곳으로 모였을 뿐이다.

그 누구도 그러한 선택에 쉽게 돌을 던질 수 없다.

다큐는 이공계에 한정된 이야기지만, 분야를 막론하고 세습되어온 이 거대한 불안이 우리 모두를 한 방향으로 이끈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우리는 무엇을 바꿔야 하며, 그건 정말 바꿀 수 있는 걸까?



도대체 우리는 무엇을 위해 이렇게 처절하게 달려야 하는가, 그렇게 달려온 끝에 기다리고 있는 것이 '의대'

대치동의 한 학원 강사는 이런 비유를 한다

'대치동이 사교육계의 태릉선수촌이라며, 의대는 아이들에게 금메달인 동시에 에르메스가방,

의대는 20년 입시 레이스의 보상이자 안정의 상징

취재도중 만난 사람들에게 '오 의대냐'라고 물으면 돌아온 대답은 하나, 불안하니까,

어쩌면 지금의 한국 사회를 가장 정확히 설명하는 단어는 '불안'일지도 모른다.

정년이 보장되지 않는 시대, 안전망이 허술한 현실 속에서 라이선스가 있는 의대는 개인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안정적인 탈출구,

팁시크가 출시한 'R1'모델이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미국의 챗GPT에 버금가는 성능을 보여주자 전 세계는 충격에 빠졌다. 수학,논리 추론,코딩,디버깅과 같은 일부 전문 분야에서는 오히려 챗GPT를 추월한단느 평가도 나왔다. 챗GPT의 10퍼센트도 안되는 비용으로 만들었다는 발표는 전 세계 시장을 혼란에 빠뜨렸다. 




우리의 인재는 지금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를 생각할 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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