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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라이프 트렌드 - 지역의 상생, 전환,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하여
강경환 외 지음, 기획회의 편집부 엮음 / 북바이북 / 2024년 11월
평점 :
로컬의 의미는 지역이나 지방이라는 말보다 로컬이라는 말이 유행하는 시대가 되었다. 다른 표현으로 말하며 의미를 강조하려는 시도인지도 모르겠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로컬이라는 말은 글로벌 차원에서 말하는 '현지'를 의미, 로컬 기업이라는 표현이 대펴적인 예시다. 국내에서 로컬은 그다지 의미 없는 말이었다. 그저 '비수도권지역,변두리,시골'같은 표현만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었다.
최근 10년사이에 새로운 경제와 문화가 형성되는 기회의 공간과 지역을 의미하게 됐다.
로컬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제까지 80여 종의 책이 출판되었다고 한다.
유사한 의미로 마을,지역재생등으로까지 범위를 넓히면 소위 이런 류의 책들은 300여종에 이른다고 한다.
이전에는 주로 여행서나 에세이에서 극히 제한적으로 로컬이 다뤄졌다면 이제는 다방면으로 로컬에 대한 책이 붐을 이루고 있다.
힐링과 욜로, 친환경등의 단어는 대도시보다는 로콜에 더 맞는 표현, 그 이전에는 생태 운동, 그린,환경보호등 사회 운동차원에서만 사용되던 표현에 특유의 문화적 가치와 개인의 중요성이라는 가치가 더해지면서 로컬문화를 형성하기 시작
로컬의 지위 획득 과정은 더 나은 삶의 질을 얻기 위한 과정,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것이 행복한 상태이기 때문, 좋은 공기,좋은 교육,좋은 사람, 좋은 공간,좋은 일 그리고 좋은 기회, 이런 조건이 충족되면 더 좋은 삶의 질을 구현할 수 있고 행복해질 수 있다.
그러나 삶은 그렇게 녹록하지 않았다 교육은 훈육이나 정답 중심으로만 진행됐으며 사람의 중요성을 느끼기 전에 조직 안에서의 기능으로만 가치를 평가됐다.
여전히 우리는 무엇이 좋고 무엇이 행복한가에 대해 다양한 대답을 하지 못하는 삶을 살고 있다.
그래서 로콜에 주목하게 되는 것이다.
사람들은 더 연결되고 싶어한다. 그동안 이 부분을 몰랐다. 그냥 혼자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들어 잘못된 생각임을 깨닫게 되는 순간인데 이렇게 사람들은 더 연결되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더 많은 연결이 이루어지기 위해 연결에 힘을 쓰는 것 같다.
지역의 상생,전환,지속 가능한 삶에 대하여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자
리앤프리를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