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창의력은 눈(eye)으로 보는 데서 시작된다.” 

 

시각적 사고의 장점과 접근성을 모두 살린

새로운 아이디어 미팅 도구 비저블(visible)

 

 

 

제목 : 비저블 이펙트 - 아이디어는 머리가 아니라 눈(eye)이 만든다

저자 : 김동준 | 발행 : 지식공간

144*210(무선) | 184쪽 | 값 12,000원 | 2013. 12. 30 | ISBN 978-89-97142-23-1 03320

 

 

 

 

 

 

비주얼 씽킹, 매력은 있으나 접근이 어려운 창의적 사고 도구

 

최근 기업체의 아이디어 회의 현장을 가보면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도구가 등장했다. 비주얼(visual) 도구들이다. 이 도구들은, 기존의 완성된 형태로 제공되던 시각적 정보와 달리, 미팅 현장에서 즉석으로 그리는 그림을 의미한다. 이 도구들이 주목을 끌게 된 것은 순간순간 새로운 의견이 나오는 미팅의 역동성을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즉석에서 이미지로 표현된 의견들은 참석자들의 우뇌를 자극, 직관적인 사고를 촉진시켜 다양한 아이디어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도구를 활용하여 커뮤니케이션과 창의적 사고를 촉진하는 것을 ‘비주얼 씽킹(visual thinking)’, ‘시각적 사고’, ‘도해(圖解)사고’, ‘그래픽 레코딩(graphic recording)’이라고 부르는데 이미 많은 기업체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회의 현장에 도입한 곳도 여러 곳 있다.

 

그러나 이 도구의 도입을 방해하는 한 가지 문제가 있다. 미팅 참석자들이 ‘그림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점이다. 그림 솜씨가 서투르거나 그림과는 담을 쌓고 살아온 직장인들은 자기 생각을 그림으로 옮기는 것을 매우 어려워한다. 논리적 사고와 언어적 표현에 젖어 시각적 표현 능력이 개발되지 못한 경우도 있고, 그리고 싶은 이미지는 있는데 그림 실력 부족으로 구현에 애를 먹는 사람도 많다.

 

 

 

 

 

 

비주얼 씽킹의 장점과 접근성을 모두 살린 새로운 도구, 비저블(visible)

 

삼성전자 VIP센터 프로그램 매니저 및 파트장 출신으로, 18년째 창의/혁신/협업 전문가로 활동중인 김동준 박사는 그림 스트레스를 줄이면서 비주얼 도구들의 장점을 최대한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으로 ‘비저블(visible)’을 제시한다. ‘비저블(visible)’은 ‘안 보이는 마음속 이미지를 눈에 보이는 무엇으로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 비주얼이라고 할 때는 잘 그려야 한다는 부담이 있으나 비저블이 되면 시각화 자체가 중요할 뿐 잘 그리고 못 그리고는 중요치 않게 된다. 심지어 김 박사는 그림을 그릴 필요가 없다고 말하기도 한다. 즉 비저블은 마음속 이미지를 ‘눈으로 볼 수 있는(visible) 형태’로 바꾸는 것이 중요할 뿐 표현된 것이 그림이든 글자든 기호든 그래프든 상관이 없다는 설명이다.

 

김동준 박사는 실제 워크숍이나 강의를 통해 다양한 ‘비저블’ 방법들을 활용하여 창의적 협업을 이끌면서 이 방법이 사람들의 그림 스트레스는 줄이며 회의 참여도를 높이고 나아가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만들어 ‘조직 창의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이 책 <비저블 이펙트>는 김동준 박사의 ‘비저블’ 안내서로 그는 비저블이 어떻게 창의/혁신/협업과 연관이 있는지 설명하고, 비저블을 하는 방법과 기존 창의 도구와 혼합하여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비저블(visible)이란 : 창의적 협업에 쓰이는 도구의 하나로 조직 창의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수단이다.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미팅(meeting), 회의, 프로젝트 등의 모임 참석자 누구나 볼 수 있게 종이 위에 자신의 생각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러나 ‘비저블(visible)’에는 한 가지 조건이 있다. 반드시 ‘함께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한 장의 종이 위에 표현된 각자의 생각들은 다른 이들에게 영감을 주어 평소에는 생각지 못했던 창의적 아이디어가 번쩍 떠오를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준다. 이것이 비저블 이펙트(visible effect)이다.


 

김동준 박사는 강의나 워크숍 현장에서 다양한 비저블 사용법을 보여주었다.

 

다음 사례는 실제 비저블의 예들로 참석자들이 직접 그린 그림 이외에도

그래프, 기호, 글자, 잡지 이미지 등이 두루 활용되었다.

 

 

 

비저블(visible)의 의미와 방법을 담은 책, <비저블 이펙트>

 

비저블 자체는 매우 쉽고 간단한 방법이지만 이 방법이 창의/혁신/협업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모르면 단순히 파워포인트와 같은 시각 도구로 오해하기 쉽다. 김동준 박사는 ‘비저블’을 창의적 협업 도구라고 설명하는데 특히 비저블이 창의적 의사소통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의사소통은 일상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일컫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 아이디어에 이르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협업 과정을 의미한다. 저자는 스티브 잡스와 로버트 패브리컨트가 창의를 정의한 말을 인용하여(책 본문 66~67쪽) ‘창의란 서로 다른 것의 결합’임을 설명한다. 이에 따르면 창의란 없던 것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토양이 다른 두 개의 사물/사람/생각이 연결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때의 ‘연결’에 이르기 위한 과정이 이 책에서 말하는 의사소통으로, 비저블은 커뮤니케이션을 자극하여 ‘창의적 연결’에 이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혁신은 비저블에서 시작된다

 

김동준 박사는 혁신과 비저블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밝히고 있다. 혁신이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 중 하나는 ‘연료를 아무리 퍼부어도 성과가 나타나지 않는 시기’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륙을 위해 활주로를 달리는 비행기를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다. 활주로 주행 시기는 출력은 끝까지 올렸지만 고도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는 상태로, 저자는 이를 ‘바닥 구간’이라고 부른다. 혁신에 뛰어든 모든 기업은 바닥 구간을 피할 수 없다. 더욱 큰 문제는 바닥 구간을 달리는 동안에는 성과라는 지표도 없고, 과거의 성공이라는 참고 자료도 없으므로 어느 방향이 옳은지 알지 못한 채 혼돈 속을 헤맨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 혼돈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여기서 등장하는 것이 심리학 도구 가운데 하나인 ‘조하리의 창’이다. 조하리의 창은 자기 공개와 피드백을 중시하는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이 지점에 이르러서 비저블, 즉 나의 마음속 이미지를 동료에게 보여주고 피드백을 받는 것이 어떻게 혁신과 연관이 있는지 설명한다.

 

저자는 창의나 혁신, 협업과 같이 어렵게 느껴지는 일들이 사실은 비저블과 매우 연관이 깊은 것들이며, 이들은 모두 ‘비저블’이라는 간단한 툴에서 시작할 수 있다고 말한다. 창의나 혁신, 협업과 같이 기업 내에서 필요성은 절감되고 있으나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모르는 기업에게 비저블은 좋은 안내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 소개]

 

 

 

 

 

김동준 caterpillar@innoCatalyst.com

 

최초의 innoCatalyst. 창의/혁신/협업 분야의 Catalyst인 김동준 박사는 글로벌 일류 기업의 현장에서 성공한 경험과 열정을 기업 및 사회 각층과 활발하게 공유 중이다. 연세대 공학박사 학위 취득 후, 14년간 삼성전자에서 Engineering Project Leader, VIP센터(가치혁신 프로그램 센터)의 프로그램 매니저 및 파트장으로 활동하면서 삼성전자가 No. 1 TV 메이커가 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보르도 TV 프로젝트를 비롯하여 60여 개의 신상품 및 신사업 프로젝트를 지원하였다. 또한 삼성전자를 비롯하여 그룹 및 계열사에서 창의, 혁신, 협업 등과 관련한 특강, 교육, 세미나 및 크리에이티브 워크숍 등을 진행하였다. 국제공인 가치혁신 전문가(Certified Value Specialist), 트리즈 전문가(MATRIZ Level 3, Invention Machine Innovation Master), 사내 6시그마 BB, GVE MBB 등의 자격을 갖고 있으며 창의적 문제 해결(Creative Problem Solving Institute) Facilitation 과정을 수료하였다. 재직 중 삼성그룹 기술상(회장단 표창), 기술총괄 Best Progress 상 혁신부분(부회장단표창), 트리즈 우수사례대회, 글로벌마케팅실 혁신 감사패 등을 수상하였고, 다수의 국제 컨퍼런스에 초청되어 발표하였다. 현재 삼성전자, 삼성SDS, 현대자동차, LG전자, POSCO, SK, KT, CJ, Bayer, LIG, 한화, 아모레퍼시픽, 신세계, 애경, 등의 기업에서 강의, 세미나, 워크숍,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세바시15분, TEDx, KT DigiEco, Success TV, KOITA, 한경아카데미 등 기관과 서울대, 연세대, KAIST, 서강대, 홍익대 등 대학에서 특강과 강의를 하며 성균관대학교 경영대 겸임교수로 재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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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학기 우공비와 만나게 되었다

세트와 구성된 부록과 함께 맞이하게 될 5-1학기 기대해 봅니다

이번에는 영어 단원평가가 아이에게 엄청 기쁨을 주는 듯해요

영어 단원평가를 보면서 아이가 너무 좋아했거든요

5분쪽지시험과 스스로 학습으로 열심히 다지고 계산 비법책으로 수학의 두려움 또한 떨칠 수 있는 좋은 기회 아이가 행복해 하니 나도 5-1학기 기대해 봅니다

5-1학기 전체 세트를 한눈으로 봐요

내년에 아이가 우공비 자습서로 펼쳐지게 될 학습 기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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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인에게 과수원을 팔다

과일 CEO

 

 

농협과 대기업 거상들이 꽉 잡고 있는 과일 유통업에 도전,

고급 과일 시장을 개척한 올프레쉬 조향란 대표착한 유통 이야기

 

 

 

제목 : 과일 CEO - 도시인에게 과수원을 팔다

저자 : 조향란 | 발행 : 지식공간

148*210(무선) | 208쪽 | 값 13,000원 | 2013. 12. 1 | ISBN 978-89-97142-22-4 03320

 

 

 


 

“착한 유통, 시장을 바꾸다” <과일 CEO> 조향란 대표 인터뷰

 

* 책의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꾸민 가상 인터뷰

 

 

 

책 소개 : 농협과 대기업 거상들이 꽉 잡고 있는 국내 과일유통 시장에 혈혈단신으로 뛰어들어 ‘고급 제철과일’ 시장을 개척한 이가 있다. 2012년 매출 64억을 기록하는 등 업계에서는 이미 ‘유통 여장부’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주)썸머힐상사의 조향란 대표다. 2013년 조 대표는 올프레쉬(All fresh)라는 브랜드를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B2C 사업에 뛰어들었고 얼마 전에는 <과일 CEO>를 출간, 그간의 성공 경험담을 공개했다.

 

 

 

▶ 시장을 쥐락펴락하는 공룡에게도 약점은 있다

 

지식공간 : 국내 과일 유통업은 농협이나 대기업 등에서 이미 시장을 선점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들어갈 틈이 있었던가요?

 

조향란 : 일본에 복숭아를 수출하며 과일 유통업에 발을 들였습니다. 처음부터 농협이나 대기업과 경쟁을 벌일 입장은 아니었지요. 제가 수출한 곳이 세븐일레븐 본사로 잘 알려진 이토 요카도입니다. 일본 내에서도 납품 기준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곳이지요. 이토 요카도에 납품한다고 하면 그냥 받아주는 곳도 있을 정도니까요. 하지만 처음 거래를 틀 때도 힘들었고, 이후에도 그들이 요구하는 품질과 맛을 유지하는 게 생각만큼 만만치 않았습니다. 출발부터가 제게는 ‘과일 = 품질/맛’이었습니다. 고급 과일이 아니면 팔 수가 없었으니까요. 자연스럽게 국내 고급 과일 시장으로 시선이 옮겨졌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대규모 유통업체들은 고급 과일 시장에 관심이 크지 않은 듯했습니다. 여러 해 동안 일본에 고급 과일을 수출하며 노하우도 축적했고, 국내 대규모 유통업체들이 관심을 갖지 않는 분야라면 한 번 들어갈 볼 수 있겠다고 판단했지요.

 

지식공간 : 틈새시장에 진입한 셈이군요. 그런데 대기업이 진입하지 않았다면 시장이 없거나 너무 작다고 판단했던 것은 아닐까요.

 

조향란 : 그럴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은 엄연히 존재하고 있고, 다만 그 크기가 얼마나 더 커질지는 두고 보아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성장하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대규모 유통업체가 고급 과일 시장에 진입하지 않는 데에는 한 가지 구조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고급 과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농가가 안심하고 농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주어야 하는데 이게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지식공간 : 안심하고 농사에 매진할 수 있는 여건이란 수익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조향란 : 그렇습니다. 고급 과일을 재배하려면 비용이 올라갑니다. 농가 입장에서는 투자 대비 충분한 수익이 보장되지 않으면 굳이 고급 과일을 재배하려고 하지 않으니까요. 실제로 맛과 품질을 높여도 제값을 받는 경우는 일부에 국한됩니다. 대개는 투자에 대한 정당한 대우를 못 받지요. 그러니 농가가 굳이 힘들게 고급 과일을 재배할 필요를 못 느끼는 거죠. 사실 이런 구조는 오랫동안 유통업체들이 만들어왔습니다. 유통업체의 시장 논리가 고급 과일 생산에 걸림돌이 되는 것이죠. 그런 악순환이 되풀이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그게 저한테는 기회였던 셈이죠. 백화점 등에서 파는 과일은 일반 소비자가 구매하기에는 너무 비싸고, 시장에서 파는 과일은 맛이 별로인 상황. 만일 이럴 때 상대적으로 가격은 저렴하면서 과일 맛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과일을 시장에 내놓으면 승산이 있겠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핵심에 제철과일이 있는 것이지요.

 

 

▶ 수확시기를 결정하는 것은 시장이 아니라 자연

 

지식공간 : 제철과일을 생산하는 농가는 많지 않나요?

 

조향란 : 동네 다니시면 일반 주택가에서 감나무 기르는 집들 가끔 보시죠? 그 나무 주인들은 감을 파는 입장이 아니기 때문에 여유롭게 기다립니다. 과일이 가장 탐스럽게 익었을 때 따서 먹습니다. 그게 바로 제철과일입니다. 그런데 시장이 개입되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기다릴 틈이 없지요. 시장에서 사람들이 감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면 어느 누가 감 다 익을 때까지 기다리겠습니까? 조금 덜 익었어도 다 따다가 팔아야 합니다. 그걸 우리는 제철과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계절은 맞췄을지 모르지만, 그 며칠 안 되는 짧은 시간 사이에 감 맛에는 큰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 과일은 먹는 것이 아니라 경험하는 것

 

지식공간 : 시장이 수확시기를 결정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문제라는 뜻이군요. 그렇다면 농가가 진짜 제철과일을 재배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는 게 핵심이 아닐까 싶은데요. 농가의 수익 보장, 어떻게 하고 계신지요?

 

조향란 : 우리 사업의 핵심 역시 농가 안심 전략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수준의 과일을 재배하는 농가가 없으면 이 사업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농가에게 일정 수입을 보장해주는 것은 일개 소규모 유통업체로서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 때문에 제가 할 일이 많아졌던 거지요. 실제로 이 사실을 잘 알고 계신 분들도 결국은 수익 보장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문제 앞에서 해결책을 못 찾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그 해답이 곧 비즈니스 성공이니까요. 고급 제철과일 시장은 사실 기존의 고급 과일 시장과 많은 점에서 다릅니다. 우리는 이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들고 왔습니다. 기존 가치라면 시장이 새롭게 형성될 수 없기 때문이지요. 새로운 가치가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것이죠.

 

지식공간 : 과일이 가진 새로운 가치란 어떤 걸까요?

 

조향란 : 저는 오랫동안 일본에 과일을 수출하면서 과일이 단순히 먹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일본인들은 과일을 먹는 음식으로만 여기는 게 아니라 마치 기프트숍이나 패션 매장에 온 것처럼 과일을 고르는 과정에서부터 어떤 경험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에 맞게 과일선물 문화나 포장, 판매 방식도 매우 발달해 있지요. 마트나 시장에서 구입하는 기존 방식과 전혀 다른 방식이었지요. 판매 방식이 달라졌다는 말은 소비자들이 과일을 바라보는 시선이 다르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과일과 일본인들이 즐기는 과일은 의미부터가 다른 것이죠. 저는 일본에 수출을 하고 일본 과일 매장에서 교육을 받으면서 과일의 다양한 가치와 의미, 가능성을 엿보았습니다. 이걸 국내 시장에 도입하면 어떨까 싶었던 것이죠.

 

지식공간 : 국내 기존 고급 과일 시장과 차별화를 고민하신 것 같습니다.

 

조향란 : 기존에도 백화점 등에서 고급 과일을 판매하는 곳이 있습니다. 그 상품들은 가격과 품질 차별화를 통해서 자신만의 가치를 구현하고 있는 상품들이지요. 하지만 가격, 품질이 전부는 아닙니다. 물론 우리도 가격은 낮추고 품질은 높이는 방식으로 경쟁력을 높입니다. 하지만 이건 같은 시장에서 경쟁하는, 말 그대로 경쟁시장이지 차별화된 새로운 시장은 아닌 것이죠. 만일 가격이나 품질 차원이 아니라 다른 가치 측면에서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다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애플이 아이폰을 패션매장에 런칭했듯이 과일이라는 형태를 조금 다른 방식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과일의 가치는 매우 다양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올프레쉬 과일 고객 중에는 ‘과수원에서 먹던 맛!’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 분은 단지 맛있는 과일 하나를 드신 게 아니라 ‘어렸을 적 원두막에서 과일을 따먹던 추억’을 상기하신 겁니다. 이 경험 한 가지를 드리기 위해서 산지 농가와의 협력은 기본이고, 선별 과정도 엄격히 제한할 뿐 아니라 주문을 받을 때부터 포장하고 배송할 때까지 세심히 신경을 쓰는 것이죠. 그런 과정을 거쳐야 우리가 전달하고 싶은 어떤 가치가 고객에게 전달되어 ‘과수원에서 먹던 맛!’이라는 피드백으로 돌아온다고 생각합니다.

 

 

 

 

 

▶ 나는 과일 소믈리에

 

지식공간 : 우리가 모르고 있던, 과일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여 제안한다는 말씀이네요.

 

조향란 : 맞습니다. 과일은 신의 선물입니다. 아직 우리가 알지 못하는 무한한 가치가 숨어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단순히 과일 유통업체 대표가 아니라 과일 소믈리에라는 명칭을 더 좋아합니다. 소믈리에는 와인을 추천해주는 사람들을 말하는데 이들은 단순히 와인을 파는 사람이 아니라 와인의 맛부터 역사, 배경, 관련 인물들의 이야기까지 다양한 가치가 있는 정보를 발굴해서 제안하는 역할을 합니다. 마찬가지로 올프레쉬도 과일이 가지고 있는 숨어 있는 가치를 찾아서 제안합니다. 지금까지의 ‘고급 과일 시장’을 버전1.0이라고 한다면 올프레쉬가 만들어가는 ‘고급 제철과일 시장’은 버전2.0이 되는 것이죠. 가격과 맛뿐 아니라 과일이 줄 수 있는 다양한 경험들을 개발하여 제안하는 것이 올프레쉬의 사명이지요.

 

지식공간 : 최근에 출간한 책의 부제가 <도시인에게 과수원을 팔다>입니다.

 

조향란 : 맛있는 과일에 대한 기억은 누구나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는 온라인, 오프라인 매장, 그리고 찾아가는 장터를 운영하며 고객과 만나고 있습니다. 이 세 루트를 통해 우리가 전달하는 건 과일입니다. 하지만 과일이라는 눈에 보이는 상품 안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과일 카페의 휴식, 과수원의 기억, 장터 분위기, 과일 선물의 고마움, 그리고 무엇보다 싱싱하고 맛좋은 다양한 과일이 주는 오감 경험’ 등이 담겨 있습니다. 과일은 그 중요성에 비해 그동안 너무 가치 발굴이 안 된 농산물이었습니다. 이제는 달라질 수 있는 것이고, 그게 우리 올프레쉬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자 소개】

 

조향란

 

(주)썸머힐상사 대표. 1999년 일본 최고의 유통업체 이토 요카도에 고품질의 복숭아를 납품하면서 과일 유통업에 뛰어들었다. 2010년 태국 수출을 개시했으며, 국내 시장으로도 판로를 확대하여 AK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을 비롯, 파리크라상에도 공급을 시작했다. 2012년에는 본격적인 B2C 사업을 개시, 올프레쉬(All Fresh)라는 브랜드를 런칭했다. 온라인 쇼핑몰과 용산구 한남동 오프라인 매장, 찾아가는 장터 등 고객과 만나는 다양한 루트를 통해 선물용 고급 과일과 배달 과일, 과일 카페 등 기존 과일 소비 시장과 다른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고 있다. 조향란 대표는 농협과 대기업 유통업체가 꽉 쥐고 있는 과일 유통업 분야에 혈혈단신으로 뛰어들어 ‘고급 과일 시장’ 분야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2년 연매출 64억을 기록, 과일 유통업의 신흥 강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2013년에는 SBS CNBC ‘소상공인의 눈’, 아리랑 TV 다큐멘터리 ‘여성이 미래다’ 등의 매체에 소개되었으며 매거진 ‘에쎈’에 ‘조향란 과일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이 달의 제철과일’을 기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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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식공간입니다^^

 

회원님들 오늘 아침 출근길 어떠셨나요?!

 전... 노..오..란.. 하늘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는데!!

지금도... 계속.. 하늘이 노랗네요!!

 

요즘 중국발 미세먼지 때문에 하늘에 계속 뿌옇습니다

 

 

관련기사보기

 

 

오늘 깜빡하고 마스크를 안 챙겼는데

내일도 이런 분위기면 꼭(!) 마스크를 챙겨야겠어요...

 

중국산은 여러모로 좋은 게 없는 것 같아요ㅜㅡㅜㅋ

 설마 나중엔 이런 방진 마스크를 써야 할 상황이 생기는 건 아니겠죠?!

 

 

 

 

2013년도 이제 딱 한 달 남았는데, 날씨는 계속 꼬물꼬물 거려도

 지식공간 카페 회원님들 맘속엔 늘 화창하고 기쁜 날들이 펼쳐지길 소망합니다!

 

 

 

 

더불어 지식공간 '매주매주 책 세 권 이벤트'를 통해

회원님들께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지식공간도 더 노력하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지식공간 12월 '매주매주 책 세 권' 이벤트!!!

 

 

이번 이벤트 미션은 지식공간 신간도서 <과일 CEO>

 널리 널리 알리고자 스크랩 이벤트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 스크랩할 포스트로 이동하기 ☞ http://cafe.naver.com/jsgonggan/1860 ★

 

+ 지식공간 카페 새 게시물에

덧글을 많이 많이 달아주시면 당첨 확률이 쑥쑥!!!

 

 

 지식공간 12월 스크랩왕 + 덧글왕은 누구일까?!

 

 

관련 포스트를 스크랩 해주신 후

스크랩 포스트 주소덧글로 남겨주세요^^

 

정성껏 스크랩 해주신 회원님을 추첨하여 지식공간 제공 도서

 + <과일 CEO> 도서 추가로 드립니다!!

 

이번에 참여해주시면 도서가 두 권!!  기쁨도 두 배!!

 지식공간 카페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려요!!

 

 

 

 ★ 이 벤 트 ★ 기 간 ★ 

 

 

12월 04일 ~ 12월 15일

 

 

 

 ★ 당 첨 자 ★ 발 표 ★ 

 

 

매주 월요일 이벤트 게시판

 

 

당첨자 공지 후 개별 쪽지를 드리오니 도서 받으실

주소, 성함, 연락처를 쪽지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독자와 함께 책을 만드는 지식공간 출판사 제공 도서

 

 

 

   

 

 

  

 

 

   
     
  

     

 


   

 

 

   

 

       지식공간 제공 도서는 랜덤으로 발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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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는데 남자만 있어도 안되고 여자만 있어도 안되잖아요

남녀가 함께 어울러져 살아가야한다는 것

하지만 살아가면서 서로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너무나 많고 너무나 달라 오해를 하고 살아갈때가 너무 많은 듯해요

 

여자아이들은 파자마 파티를 통해 즉 함께 함에 의해 자기들만의 비밀이 형성되고 하나가 되었다는 느낌을 받는 대신에 남자아이들은 몇명이 아니라 마냥 함께 뭉쳐다니면서 뭔가를 함께 행동한다는 자체에서 하나가 되는 듯 한듯 합니다

여자아이들은 두세명이 자기들만의 비밀이 세어 나가지 않기를 바라면서 작은 테두리 안에서 움직이는 듯합니다

하지만 남자아이들은 마냥 서로 뭉쳐 다니면서 여기갔다 저기 갔다 뭔가를 큰 테두리를 만들어 사라졌다 나타났다 활동량이 엄청 크게 움직여지는 군요

이런 모습 우리 어릴적에도 많이 보아왔고 지금도 남자아이들은 열심히 운동장에서 햇빛이 있건 없건 무조건 나가 뛰고 땀흘리고 땀냄새 등 다양한 냄새를 유발하죠

꼭 간혹 이런 남자애들도 있어요

 

어떤때는 정의의 사도처럼 물불 가리지 않고 강하게 나타나는 모습에 비해 이렇게 주사한대에 나약하고 약하기만 한 남자아이들,,,

어떻게 보면 모두가 양면성을 가지고 있기는 합니다만

여자아이들이 남자아이들을 이해 못하듯 남자 아이들 또한 여자아이들의 섬세하고 꼼꼼함을 이해못 하는 면도 있지 않나요

하지만 남녀가 없어서는 안되는 세계속에서 남녀가 함께 이해하고 부족한 부분을 서로 보완하면서 살아간다면 정말 멋진 세상이 되지 않을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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