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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헌법이다 - 일상을 지키고 내일을 바꾸는 11가지 헌법 이야기 ㅣ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33
임지봉 지음 / 21세기북스 / 2025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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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세상을 막는 숭고한 힘
최선의 삶을 향한 절대적 상식
헌법의 원천이 바로 당신이다.
따뜻한 헌법학자 임지봉의 삶의 자긍심을 높여 주는 헌법 강의
이 책은 탄핵 정국 화제의 헌법학자 임지봉교수가 어떤 상황에서도 결코 흔들리지 않을 명징한 원칙으로서의 헌법을, 그 유래부터 삶을 위한 활용법까지 친절하게 담아낸 헌번 교양서이다.
우리 헌법 제 1조 제 2항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규정한다.
'국민주권주의'를 천명한 조항이다. 따라서 국회의 권력이든, 헌법재판소의 권력이든, 대통령의 권력이든, 원래는 주권자인 국민의 것이었다.
대한민국 헌법은 제 1조 제 2항에 따라 국민에 의해 다시 쓰이고 있다고 믿는다고 한다.
헌법 연구자의 한 사람으로서 그동안 국민이 써 내려간 헌법에 대해 느낀 점을 채긍로 써야겠다고 생각하여 이렇게 책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대한민국 헌법의 시작은 '제헌헌법', 초대 헌법을 제헌헌법이라고 하는데 헌법을 처음으로 제정하는 헌법,
그 후의 헌법은 다 개정 헌법이라고 하는데 1948년 7월 17일에 공포된 이 헌법은 우리나라가 민주공화국으로 나아가는 첫 걸음으로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고 한다. 우리는 이 헌법에 대해서도 관심도 배운 적도 없다는 사실에 참으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서야 이런 것에 관심을 가져본다는 것이 부끄러워진다.

시대에 따라 헌법 판결의 변화를 보았다.
헌법은 항상 자라며 그때그때의 시대 변화를 반영하면서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많이 보았다.
헌법이 바뀌지 않았으면 하는 헌법들도 바뀔 때 참으로 안타깝다는 마음이 든다.
결국 사라진 헌법들이 우리 국민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었는지를 생각하게 된다. 사라진 헌법들로 인해 더 안타까운 현실로만 다가오는 것을 볼 때 굳이 헌법이 자랄 필요가 있을까도 생각하게 된다.
그동안 헌법하면 따분하고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일상을 지키고 내일을 바꾸는 11가지 헌법이야기를 통해
헌법에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