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ful 트립풀 홍대.연남.망원 - 합정, 연희, 상암 ㅣ 트립풀 Tripful 19
이지앤북스 편집부 지음 / 이지앤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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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살다 떠나온 홍대와 연남. 이젠 여행처럼 방문해야하는 나를 달래는 책이 되어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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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데 돈이라도 있어야지 - 비혼 여성을 위한 최소한의 경제 지침서
윤경희 지음 / 가나출판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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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인데 예전 표지랑 비교하니 이번 것이 훨씬 좋다.

돈다발을 끌어안고 누워있는 모습보다야

돈을 흔드는

걸크러시 언니가 지루한 듯, 당연한 듯 하지만 단호하게 이야기 해주는 분위기가

훨씬 믿음이 가지 않는가?

​

음성 지원되는 기분도 든다.

혼자 사는데 돈 챙기는 건 당연하지 않니? 라며.

혜수언니 목소리 정도면 어울릴 듯. ㅎ

​



비혼 여성을 위한 이라고 되어 있지만

꼭 비혼이 아니더라도

여성이 아니더라도

이 정도의 기본적인 경제 지침은 알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 내용이다.

​

최소한 고등학교 졸업 시즌에 특강 정도로 알려주면 정말 좋겠다 싶은 가이드랄까.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사회인으로서 시작지점에서 점검해보면 좋을 내용들이다.

​

일단 챙겨야할 핵심 요소를 경제력, 주거, 건강을 꼽고

그 요소들을 관리하기 위해

월급관리 방법, 집 마련을 위한 가이드, 연금과 보험을 준비하라고 설명하고 있다.

​

나도 이런 책을 20대에 만날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심지어 연금에 관한 건 이제야 알았다.



월급생활자를 기준으로 설명하고 있기는 하지만

프리랜서나 자영업자를 위한 팁도 실려 있고



화장품 정보까지도 중간에 툭툭 실려있다.

정말 넘치는 정보를 조금이라도 더 전해주고 싶어하는

츤데레 언니가 연상되는 책이다.

​

해야할 것도 많고

챙겨야 할 것도 많은 요즘이고

그에 대한 댓가는 박한 요즘을 살아가고 있지만

그래도 살아야하고

그 속에서도 가능한 상처를 덜 받을 수 있는 길을 찾을 때

나침판 정도로 쓸 수 있는 책이다.

​

아마도 이 책에 실린 내용을 스스로에게 적용하는 이 벅찬 사람들이 있을 거다

분명히.

그래도 절망의 기준으로 삼지 말고

방향타 정도로만 생각하며

스스로를 추스릴 수 있으면 좋겠다.

​

좋은 방향타가 되어주길 기대하며 선물하고 싶은 사람이 떠오르는 책이다.

​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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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리 기술 -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마스다 미츠히로 지음, 김진희 옮김 / 평단(평단문화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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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90% 이상 미래 적중률 풍수인테리어'

라는 문구에

​

동쪽으로 뭘 놔라, 무슨 색을 놓으면 좋다.

등등의 풍수 인테리어 팁 같은 걸 기대했는데 ^^;

놉!

​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청소해라" 가 핵심인 책이다.

​

<성공을 부르는 청소의 법칙> <꿈을 이루는 청소력> 등의 전작과

청소력 연구회 대표라는 경력에 부합하는 내용이다.

​

방의 상황에 따라 레벨을 체크하고

그에 따라 천사 공간, 성공 공간, 안심 공간, 실패 직전의 공간, 최대 위험 공간으로 나누어

미래를 예견하고

대처방법을 이야기해준다.

​

많이 들어본 깨진 유리 이론과 같은 맥락에서

엉망인 방에서 사는 한, 다가올 미래도 엉망일 거다 라는 이야기다.

대처방법이라는 것도

버리기 -> 닦기 -> 정리정돈 -> 접대 공간 꾸미기로

레벨에 따라 시작해야 하는 단계가 있기는 하지만

맥락은 동일하다.

​

금전운은 물건의 양과 수납 정도 + 지갑 + 화장실을 살펴보고

건강운은 샤워실 + 침실 + 냉장고를 보면 알 수 있다는 등

장소의 조합을 통해 개별운을 점쳐볼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

처음에는 일반적으로 더러우면 다 더럽고

깨끗하면 대부분 깨끗하지 않나? 라고 생각했는데

곰곰히 돌아보니

유독 안되어 있는 부분들이 있기도 하다는 걸 깨달았다.

​

각각의 발란스를 맞추는 것이 균형있는 생활을 만드는 방법이겠구나 싶어졌다.

​

막 신박한 이야기나

풍수 아이템 같은 걸 이야기 해주는 게 아닐 뿐 아니라

어쨌든 청소하라는 잔소리 같은 느낌이 없지 않아 있지만

​

책에서 나오는 체크 포인트들을 냉정하게 점검해보면

스스로의 현재를 점검하고

방향을 생각해보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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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와 인어공주가 변호사를 만난다면 - 32가지 주제로 살펴보는 문화예술 법 이야기
백세희 지음 / 호밀밭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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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도 재미있게 읽었다.

​

요즘 픽션이 아닌 재미있는 책이 많이 보인다고 생각했는데

​

이거 픽션을 논픽션으로 멱살잡고 끌어낸 거 잖아!!!

라는 깨달음을. 그래서, 재미있었나보다.

​

제목에서도 볼 수 있듯이

가공의 이야기 - 영화, 전래동화의 상황을 가져와서

정색하고 실제 법이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설명해준다.

​

관련 법문을 알려주고 적용에 관한 해설 뿐 아니라

비슷하거나 관련있는 실제 판계 사례까지 알려주어

이 문제가 충분히 법리적으로 다퉈볼 수 있는 이야기라는 걸 알려준다.

​

가공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 뿐 아니라

[구름빵] 관련 이라거나 [문화계 블랙리스트] 와 같은

문화예술계의 흥미로운 사건의 법적 상황을 알려주기도 한다.

​

온라인 기사의 머릿말로 아, 이런 일이 있었지 싶은 내용들의 디테일들을

즐겁다고는 할 수 없지만 (입이 쓴 사례가 꽤 있다.)

흥미롭기는 하다.

​

거기에 남의 일인 듯한 이야기만 있지도 않다.

우리 아이가 미술관에서 작품을 깨뜨린 경우라거나

내 SNS에 올렸던 남의 작품에 대한 뒷감당.

혹은 내가 산 작품인데, 권한의 제한이 있다거나 하는

문화예술작품을 접하며 생겨날 수 있는 개인의 상황에 대한 부분들도

놀랍다.

대충 알고 있었으나, 이 정도야! 랄까?

​

그 외에도 보이콧이라거나 독점 출간

오마주, 패러디, 표절의 차이 등

문화예술을 소비하며 만나게 되는 개념들을 법적으로 정리해주는 내용까지

꽤나 알차다.

​

좀 더 읽어보고 싶으면

여전히 격주 연재를 이어가고 있으니 살펴보시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https://blog.naver.com/allthat_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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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빌딩 건축 실전 교과서 - 건축회사에 기죽지 않는 건물주를 위한 계약·설계·기초·골조·설비·마감 일정별 실전 건축 가이드 ㅣ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김주창 지음 / 보누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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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 라는 집 탐방 예능을 요즘 챙겨보고 있다.

원래 [구해줘 홈즈]를 잘 보고 있었는데

두 프로그램을 비교해보니

서울엔이 훨씬 구경하는 맛이 있더라.

그 차이가 뭘까 했더니

구해줘 홈즈는 만들어 파는 집을 주로 소개하다보니

회가 반복될수록 그 집이 그 집같은 화면이 반복되더라.

상대적으로 서울엔에는

집을 지은 사람이 건축가이거나

자식들이 건축가 이거나

등 직접 건축에 관여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다보니 좀 더 삶의 형태에 따라 다양한 집 모양을 볼 수가 있다.

​

본인이나 가족이 건축가가 아닌 경우 라도

설계와 건축 과정에 분명한 의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자면 필연적으로 어느 정도는 건축에 관해 공부하게 되는 듯.

​

밥벌어먹고 살기 바쁜데

그냥 페이치르면 전문가 분들이 알아서 해주는 거 아닌가 ..

하는 마음이 없지는 않았는데

의뢰자의 개입의 정도에 따라 자신의 집 다운 집을 짓게 되는 거 같더라.

​

그 분들이 준비할 때 이 책이 있었다면 아마도 필독서가 아니였을까?

​

개인주택이 아닌 꼬마빌딩 건축이라고 되어 있지만

시작부터 끝까지 챙겨야 하는 지점들이 많이 다를 것 같지 않은 내용이다.

그만큼 기본 of 기본. 이 갖추어진 책이다.

​

무엇보다 좋은 건 괜한 환상 같은 거 심으려는 의도가 전혀 없다.

이런 자세가 가장 냉정하게 보여지는 부분이 <자금없으면 건축하지 말라>고

아주 딱 잘라서 이야기해준다.

거기에 여유자금 20% 정도 확보해놓고

대출 승인도 미리 받아놓으라고.

​

그리고 흥미로운 건

지금 당장 뿐만 아니라 당분간 혹은, 죽을 때까지 건축할 일이 없을지도 모르는데

이 책을 읽는 게 재미있었다. (개인 취향일 뿐인지도)

​

과정별로 공정별로 쭉 이어져가며 설명하는 상황이 디테일해서

마치 실제처럼 머리에 그려지는 요인도 있을 것 같고

기약은 없으나 언젠가는 이라는 가능성을 품고, 그 때 필요한 정보라는 생각에

집중력이 생겨나는 것도 같다.

​

시간이 흐르며 조금씩 바뀌는 부분들이, 생길수도 있겠지만

소재의 특성상 그 폭이 크지는 않아

꽤 오래 품고 언젠가는 을 기다려볼 수 있는

잘 정리된 건축 가이드 북이다.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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