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쇼츠 60초 재테크 - AI 도구를 활용한 쇼츠 만들기
김선웅 지음 / 성안당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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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완전 영상 시대죠.

요즘 아이들은 뭔가 궁금하면 유튜브를 검색한다죠?

전, 아직은 텍스트와 이미지 중심인 블로그가 편한데 말이죠.

하지만, 영상이 대세라는 건 부정할 수 없죠.

그중에서도 쇼츠라는 짧은 영상이 대세랍니다.

길면 안본데요. @@;;;

이 책은

유튜브 쇼츠 영상 채널을 처음 만드는 법부터

아이디어의 방향성, 기획 방법

쳇지피티나 캡컷 등 다양한 에이아이 툴을 사용해

영상을 만드는 법,

그 영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법까지 정리되어 있습니다.

사실 유튜브 쇼츠 서비스는 2020년 9월부터 하고 있었는데

작년 23년부터 수익을 만들 수 있도록 바뀌어서

갑자기 확! 뜬 거랍니다.

자기 개발과 표현을 위한 매체로서도 좋지만

기왕이면 수익이 난다면 사람들이 더 몰리겠죠.

그래서 기존 유튜버들도 기존 영상들을 짧게 편집하거나

짧은 영상들을 새롭게 만들어 진입했다고 하네요.

숏폼 서비스의 활용법이나

촬영에 대한 기본 지식, 유튜브 생태계, 다양한 쇼츠의 카테고리별 영상 소개와

분석 등 다양한 정보가 담겨있는데

그 중 가장 눈이 가는 내용은 스마트폰으로 작업할 수 있는 방법이네요.

아무래도 컴을 켜서 책상에 앉아야만 한다면

한 단계가 더 생기는 느낌인데

핸드폰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에이아이툴을 소개하며 설명해주는 내용이

아주 실용적이네요.

사실 유튜브 안에 이렇게 쇼츠를 만들어 활용하는 방법이

영상 컨텐츠로 있을테죠.

하지만 우선 책으로 보는 것이 익숙한 저로서는

이렇게 정리되어 나와주는 것이 너무 고맙네요.

잘 적응해서 활용할 수 있게 되더라도

우선 책으로 찾아보는 습관은 고치기 어려울 것 같아요. ㅎㅎㅎ

네이버 카페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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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 붙는 일본어 히라가나 가타카나 - 보고 듣고 읽고 쓰면 손에 착! 기억에 착!
일본어 공부기술연구소 지음 / 시사일본어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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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 붙는 시리즈 좋다.

뭔가 고전적인 디자인에

이티씨와 댕댕이 캐릭터가 정감간다.

그중 일본어의 산을 오르기 위해서 거쳐야 할 첫번째 관문.

히라가나 가타카나 편을 잡았다.

독학 첫걸음 편에도 하라가나와 가타카나를 익히는 내용이 있는데

이 책은 그냥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만을 익히는데 집중하는 교재이다.

도드라지게 눈에 들어오는 차별점은 각 글자를 이미지를 떠올리며 익힐 수 있도록

글자마다 해당 글자를 연상할 수 있는 이미지들을 매치해놓았다는 점이다 !

히라가나 교재들을 많이는 아니여도 꽤 살펴봤는데

이런 시도는 처음 본 듯.

예를 들어 카행의 쿠는 먹는 네모난 쿠키 이미지의 바깥 라인의 두 면에 걸쳐

쿠자를 연상할 수 있도록 연결해두었다.

쿠라는 발음과 쿠키라는 단어의 발음을 연결하고

쿠키 이미지에서 쿠라는 문자의 생김새를 연상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걸 어떻게 생각했을까?

용하다 싶다.

뭐 좀 억지를 살짝 얻은 듯한 느낌의 조합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꽤나 납득할만한 조합들이라 감탄스럽다.

일본어 공부기술연구소가 저자로 등록되어 있는데

확실히 공부기술이라고 부를만하겠다.

덕택에 이미지가 많아서 알록달록 기분이 좋다.

문자뿐 아니라 단어와 함께 문자를 익힐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단어 학습도 가능하다.

또 하나 재미있는 아이템은 히라가나 암기송인데

큐알코드로 따라 들어가면 중독성 있는 암기송을 유튜브로 제공하고 있다.

잠깐 들어봤는데 지금도 가락이 맴맴.

중독성이 확실한 듯 하니 암기도 확실할 듯. ㅎㅎㅎ

하라가나를 익힐 수 있는 다양한 기술들이 잘 정리된 교재이다.

네이버 카페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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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몸을 바꾸며 살아갑니다 - 현대 과학이 알려주는 내 몸 교환법
이은희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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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는 건강관리 서적이나 다이어트 서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저자분 이름이 심상치가 않네요

하라하라라는 이름의 기억을 더듬어보니 과학 쪽 저자분인데?

하고 살펴보니

신체 기관에 대한 현대 과학 기술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책에서는 신체 기관을

시각, 심장, 혈액, 손, 다리, 청각, 후각, 폐, 신장, 자궁, 피부, 털

로 나누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다리의 경우 의족으로 대치되는데

사례로 의족으로 암벽 등반을 한 휴 허라는 인물이 고안한

극도로 개발된 기계 다리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후로도 여러 사람들의 개발 이야기가 나왔는데

다른 과학 기술과 보다도 직접적으로 신체에 관련된 이야기들이다보니

좀 더 몰입되고 그들의 행위에 대한 응원의 마음이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혈액의 경우 인공 혈액을 개발하고 있다는데

와우! 헌혈의 숭고함은 알고 있지만 워낙 변동의 여지가 많으니

인공 혈액이 보편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개발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생기네요.

보통 과학 서적들은 읽다보면 지루해지는 경우가 생기는데

인간의 신체에 대한 이야기다보니

거기에 몰랐던 이야기가 워낙 많이 나오다보니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책 서두에 장애를 가진 이들을 열등하거나 모자란 듯 바라보는 시선과 연결되어서는 안된다.

제2의 몸을 향한 과학, 의학의 발전은 인간답게 살아가려는 노력이라는 설명이

인상깊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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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위대한 자유 아포리즘 시리즈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우르줄라 미헬스 벤츠 엮음, 홍성광 옮김 / 열림원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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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니체가 꽤나 유행이다.

인간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초인이 되어야 한다고 했던 초인이론이

요즘 사람들에게 건설적으로 다가가나 보다.

전통적인 가치와 도덕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인간의 자기 실현과 자유를 추구하는 과정을

'위대한 자유'라는 개념으로 제시한 니체의 말들을

모아둔 책이다.

부정적인 생각이나 실패의 흔적에 삶을 어렵게 느끼고 계신 분들에게

니체의 생각이 담긴 글을 통해서

관점을 전환하고 긍정적으로 방향을 다시 잡아 볼 수 있을 것이다.

짧은 문장들을 모아둔 것이라

부담가지 않게 읽을 수 있으며

그 속에서 자신에게 와닿는 문장들을 만날 수 있다.

[자기 자신을 믿지 않는 사람은 항상 거짓말을 한다]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고 자신을 믿어야 한다는 말을 하기 위한 말이다.

인간이 자신을 믿지 않으면 타인에게도 거짓을 말한다는 것이다.

자신을 믿는 것이

진정한 자유의 첫걸음이라는 니체는

외부의 평가를 거부하고

자신의 판단을 근거해 살아가라고 말한다.

스스로를 다잡기 위한 필사용 도서로도 활용하기 좋을 것 같다.

책 뒷부분에는 니체에 관한 사상, 책, 연대기가 따로 정리되어 있다.

니체의 철학은 수많은 고통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관리하느냐에 따라

우리가 다르게 살아갈 수 있다고 알려준다.

니체에 대한 설명글 중

그는 자신이 위대해 지는 것을 방해하는 것과 맞서 싸운다.

라는 문장이 웅장하게 가슴에 와 닿았다.

온갖 위로의 문장들 그 무엇보다도 선명하게,

나를 긍정하는 문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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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의 소크라테스 - 인공지능은 못하고 인간은 할 수 있는 철학적 질문들
이진우 지음 / 휴머니스트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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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를 중심으로 다양한 인공지능들에 사람들이 술렁거렸다.

인공지능에게 일자리를 빼앗길지 모른다는 불안과

쓰지 않는 게 바보라는 말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이 여전히 정리되지 않고 돌아다니고 있다.

얼마전 토크쇼에 나온 황석영 작가는 챗gpt가 박사학위 10명보다 낫다고 하고

일본의 문학 공모전에서 챗gpt의 도움을 받은 원고라는 작품이 선정되기도 했다.

신기하고 편해보인다.

하지만, 불안을 계속 자극하기도 한다.

이대로라면 로봇이 인간을 지배하는 영화 속의 미래가

현실이 되는 건 시간문제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인간과 인공지능의 차이를 사고. 공감, 의식.

3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설명한다.

그리스 시대 소크라테스는 소피스트들이 진리보다는 수사학적 설득과 변론의 기술에 중점을

두는 것을 비판했었다. 저자는 지금의 인공지능이 21세기 소피스트들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우린 소크라테스의 지혜를 가져야한다고. 사람들이 원하는 답이 아닌

스스로 답을 찾기 위해 질문을 던지고 의식을 확장시켜야 한다고 말이다.

기계의 공감과 인간의 공감은 같은 것일까? 반려로봇들에게 애정을 주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감정을 나누고 있는 것일까?

로봇에게는 욕구와 욕망이 없다.

우리와 친구가 될 수는 있지만 로봇이 우리를 친구로 선택하지는 않는다.

의식을 가지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경험하는 주체로 여겨야 한다.

지금의 인공지능은 그렇지는 않다.

인공지능을 지혜롭게 사용하며 우리의 인간다움을 지켜나가는 방법에 대해서는

인공지능이 답해줄 수 없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인간답게 질문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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