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경제학 - 우리 일상을 지배하는 생활밀착형 경제학 레시피
유성운.김주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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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확 끌리는 책.

 

지금은 너무 많은 걸그룹들이 쏟아지기 때문인지

예전만 못한 관심 때문인지

레드벨벳과 여자친구, 트와이스 멤버들을 섞어두면 제대로 구분해낼 자신은 없지만


그들의 매력은 언제나 인정인정.


그런 존재들을 통해서 경제학 이론들을 살펴볼 수 있는 컨셉이라는 게 재미지다.


실제 내용도 그 덕에 흥미롭게 읽어나가게 되기도 하고.


하지만, 약간 유기성이 떨어진달까...


걸그룹의 예에서 시작된 이론이기는 하지만

설명은 기존 사례, 혹은 연구를 통해 하니까

좀 분리되는 느낌이 든다.



[만약 고교 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 드러커를 읽는다면]처럼

좀 더 적극적인 스토리텔링을 끌어들여도 좋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10년 내에 10억을 모아 걸그룹을 론칭하고 싶다는 저자분의 희망처럼

지금의 엔터 시장에 걸그룹 런칭을 하려는 이야기로 진행했어도 괜찮을 거 같은데.


이미 지금 이야기가 대충 걸그룹 런칭과 운영의 수순으로 이론들이 배치되어 있기도 하고.



여튼 경제 이론들로 걸그룹의 운영, 걸그룹의 시장에서의 파워 등을 설명하는 건 꽤나 재미있다.


소녀가장 지수 를 직접 숫자로 봅아 놓은 걸 보면 웃기기도 하고.

이런 걸 이렇게 진지하게 데이터화하다니. 랄까. ㅎㅎㅎ

(소녀 가장 지수 - 걸그룹 별 1위 멤버의 집중도)


보고 있노라면


과연 제작사에서 이런 경제 이론들까지 생각하며 하는 걸까?

하는 의구심도 들고

아마도 이렇게 구체적으로 생각하지는 않을꺼야 ... 라는 결론으로 가기는 하지만


하나하나 설명되는 걸 보고 있자면...


경제 이론이라는 것은

숫자로 표현되는 심리학의 일종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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